근데 맨 윗단은 구망이 크고 무게가 가볍고
중간단은 괜찮고
맨 아랫단은 질감이 무겁다 그럴까..
틀에 반죽을 붓고 바닥에 탕탕 쳐서 대충 공기 빼고 굽거든요.
제가 구우면 왜 이렇게 삼층밥처럼 될까요?
혹시 이유를 아시는 분 알려 주세요.
저의 짧은 지식에 의하면, 반죽이 제대로 안된 것 같아요.
밀가루가 골고루 잘 섞여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된 것 같고,
반죽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계란 거품이 죽어서(?) 그럴 겁니다.
계란 거품이 죽으면 케익이 밑부분이 떡이 되요.;;
혹시 공립법으로 하셨나요? 그럼 실패의 가능성이 좀 더 높습니다.
별립법으로 한번 해 보세요.
흔히들 말하죠. 케익 반죽할때 최대한 거품을 살리고 가볍게 섞어야 한다고요.
이게 본인이 경험으로 체득하기 전까진 감이 잘 안오거든요.
잘하시는 분들 보면 그냥 팍팍 섞는 것처럼 보이는데 거품이 거의 안 죽어요.
부러울 뿐입니다.
케익 반죽할때면 늘상 긴장합니다.^^;;
그런거 같아요.
분명 레시피는 같은데 결과물이 다른거 보면..
정말 시트 너무 어렵네요.
보통 공립법으로 하거든요.유지도 반죽 조금 떠서 섞은다음 본 반죽에 섞는데
밀가루 섞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나보네요..
에효.별립법으로 해 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