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이 복잡해서...강아지 문제...고민 좀 해 주실래요?

웃음 조회수 : 2,279
작성일 : 2012-04-26 18:03:46

반려견이 상당히 예민한 얘깃거린인 줄 알지만 .

집이 전세예요.

8년 살고 생각지 않게 이번에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집주인한테 강아지 키우는 것에 대해 의견을 묻지 못했어요.

키운지는 2년 가까이 되었구요.

애기때 데려와서 키우다보니 몰랐는데 조금 큰 종인 애프리푸들이더라구요.

지금 문제는

집주인도 집상태 보러 한번 오겠다 하고 이제 계속 집 보러 올텐데..

이번에도 전세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고..

첨 너무 안일하게 전세 살면서 강아지를 키운 부주의한 제 잘못이 커요.

지금 상황에 어디 맡길데도 없고 (여행때 한번씩 애견호텔에는 맡곁었지만 )

 앞으로 한 두달도 문제지만 또 전세 살면서 강아지를 데려간다면 좋아할 주인 없겠죠?

애들한테 이 심각성을 얘기하니 울고불고...

어떡하죠?

저의 대책없음을 알고 있으니까 ... 생각 좀 나눠 주실래요?

IP : 115.137.xxx.9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6 6:10 PM (220.76.xxx.212)

    저, 전세 살면서 계속 강아지 키우고 있는데 문제 되는 거 없어요.
    이사 가게 되서 집보러 올 때마다, 집 깨끗이 썼다는 얘기만 들었구요.
    (저도 아이 둘...)
    강아지 나름이겠지만, 전세라서 못 키우는 건 아닌 것 같은데요.

  • 2. ..
    '12.4.26 6:11 PM (219.240.xxx.67)

    강아지가 왜요?
    전세에서는 강아지 키우면 안되나요?
    저희집 세입자가 강아지 키우는 거 저한테
    허락받아야 할 일 아닌거 같은데..

  • 3. 개주인..
    '12.4.26 6:12 PM (218.234.xxx.59)

    개주인이 얼마나 집을 깨끗하게 관리하느냐 문제겠죠.. 그게 자신 없으면 남의 집에서 개 키우면 안되는 거죠..(남의 재산 손괴).

    솔직히 개라는 이유로 박대한다면,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아이 있는 집(특히 남아)도 만만치 않아요.. 벽지, 마루, 욕실바닥 스티커.. (이 스티커 끝내 못 떼었어요.)

  • 4. 집주인이
    '12.4.26 6:14 PM (114.206.xxx.199)

    너무 싫어해서 계약서에 금지조항을 넣지 않으면 괜찮은 거 아닌가요?
    물론 기르는 사람이 더 열심히 청소하고 해야 하지만!

  • 5. 웃음
    '12.4.26 6:14 PM (115.137.xxx.92)

    그런가요?
    집주인들은 강아지 키우는 거 싫어한다고..
    이번 집을 빼게 되면서 조금 껄끄러워진 부분이 있어서 제가 더 예민하게 생각되었나 봐요.

  • 6. 스뎅
    '12.4.26 6:16 PM (112.144.xxx.68)

    스탠다드 푸들은 우리나라에서 별로 본 적 없고 조금 크다니 미니어쳐 일텐데 그 정돈 문제없지 않나요?애프리코트라면 색도 이쁘도 대소변 잘가리니 키우는 쪽으로 생각해 보세요

  • 7. 뽀하하
    '12.4.26 6:20 PM (14.46.xxx.153)

    집만 깨끗하면 되죠..무슨 집주인이 그런것까지 터치 안합니다..같은건물에 살고 있어서 강아지 소리나 배변땜에 스트레스 받는게 아니라면.

  • 8. 그리고..
    '12.4.26 6:41 PM (218.234.xxx.59)

    락스로만 닦아서는 개 냄새 안빠집니다. 치약이나 샴푸 한방울 푼 물로 걸레 헹궈서 바닥, 벽지(개 머리 높이 부분까지), 가구 등등을 닦아주셔야 해요. 당연히 화장실에 탈취제 필수고요.. - 개 네마리 키우면서 얻은 경험담이에요.. (샴푸 추천. 헹구는 물에 딱 한번 펌프할 정도면 바닥 미끄럽지 않아요~ 향기 좋아요~)

  • 9. 강아지 5키로그램 키우는데
    '12.4.26 6:49 PM (1.246.xxx.160)

    특별히 관리하는것 없어도 집에 오시는 분들중 강아지냄새난다는 얘기 없습니다.
    오히려 강아지 있었느냐고 놀라세요.
    그렇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도 아파트 전세줬는데 시츄 키우시더군요.
    저희는 일주일에 한번 목욕시킵니다.

  • 10. 전혀
    '12.4.26 7:19 PM (211.234.xxx.62)

    집만 깨끗하믄 문제없구요
    혹 주인이 보러오는게 걸린다믄 강아지 그때 미용시킨다던지 잠깐 맡겨놓으세요

    전세산다고 개를 버리거나 남주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오늘부터 더 깨끗하게 하고 사시믄 되요
    저같은 경우도 개키웠지만 집 보러 오는 사람마다 흠하나 없이 완벽하다고 칭찬했어요

  • 11. 키니
    '12.4.26 7:53 PM (220.79.xxx.196)

    별 문제 없는 거 아닌가요?
    찝찝하시면 집 주인이 집 보러 온다는 날에 (시간을 맞춰야겠죠? )청소 싸악 하고 아이 미용 맡기시구요.
    그리고 전세로 집 보러 오는 사람들에겐 별 문제 없는거 아닌가요? 매매도 아니고 전세인데..

    전세 산다고 키우던 아이를 뭐 어떻게 한다는 건 정말 아니죠.
    애들도 울고불고 한다면서요? 강아지도 가족 아니던가요? 저도 전세살면서 늘 2녀석은 키웠는데..
    뭐 집 보러와도 금방 나가고 강아지 이야기 말 들어본적 없어요

  • 12. 이유
    '12.4.26 9:19 PM (112.153.xxx.234)

    집주인이 싫어하는 이유는 키우면서 관리 잘 못해서 나무로 된 바닥이나 문, 모서리 걸레받이몰딩
    긁어놓거나 물어뜯거나 할 정도로 집을 난장판으로 개들이 있기 때문이죠.

    배변훈련 잘 못해서 마루바닥 썩고 냄새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어요.

    오히려 강아지 키우면서 더 깨끗하게 하고 사는 분들도 많은데 이런분들까지 싫어하지 않아요.

    빌려준 내 재산 가치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서 써봐요. 누가 뭐라 그러나..
    말듣지 않으시려면 미리미리 청소도 깔끔하게 해 놓으시고 집에서 냄새나지 않게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525 SES 저스트필링 뮤비보세요..유진 정말....T.T 5 요즘82재미.. 2012/05/08 3,162
104524 디자인 관련 분들 카메라 머 쓰세요? 4 디카추천 2012/05/08 998
104523 대전 사시는 분...이나 그근처 펜션 잘 아시는 분 조언해주세요.. 2 추천 2012/05/08 1,356
104522 [르포] 분통터진 재개발 지역 주민 "오세훈이 더 낫다.. 18 마리 2012/05/08 1,763
104521 아이들 휴대폰 관련한 질문...댓글 좀 주세요~^^;; 6 아싸라비아 2012/05/08 658
104520 5.5일 그것이 알고싶다. 이자스민 의혹파헤친 방송 불방되었대요.. 15 개자스민 2012/05/08 3,305
104519 바람 피는 남자들이 착한편이라고... 11 쩝... 2012/05/08 3,766
104518 중학교 2학년 중간고사 4 학부모 2012/05/08 1,557
104517 매실담은게 이상해요. 2 매실 2012/05/08 1,004
104516 남학생 급성장기때 뱃살 빠지고 얼마나 더 크는지요? 6 키걱정 2012/05/08 3,116
104515 잠을 적게 자는 1학년 아들.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14 속상한 엄마.. 2012/05/08 1,697
104514 5월 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08 507
104513 나꼼수 숙제라네요 - 봉주12회 수정전 버전과 수정 후 버전의 .. 1 참맛 2012/05/08 1,305
104512 소설 '태백산맥' 세계인들이 읽게 될 것 같습니다 5 사랑이여 2012/05/08 1,255
104511 지금 김정민 루미코부부 나오는데 3 ㅋㅋ 2012/05/08 3,720
104510 전두환 9 ... 2012/05/08 1,189
104509 7살아이 눈꼽이 너무 많이 끼어서 일어나요. 11 ? 2012/05/08 3,858
104508 4개월 된 아기가 비명지르면서 잠에서 깨요ㅠ 3 아기 2012/05/08 3,138
104507 딸엄마 절대 금) 싫어하는 어버이날 선물 1순위 - 카네이션 코.. 14 바라는 인간.. 2012/05/08 3,819
104506 손윗시누이한테 2만원 상당의 생일 선물을 받았다면 시누이 생일선.. 3 아 고민.... 2012/05/08 1,662
104505 제주도여행에 우도 가려고 하는데요. 20 행복이 2012/05/08 3,282
104504 가슴 찡한 아들 편지 8 어버이날 2012/05/08 1,982
104503 된장에 곰팡이 폈어요.버려야 되나요? 5 버려야하나 2012/05/08 2,298
104502 알칼리 이온수기 써 보신분 답글좀 달아주세요^^ 3 ... 2012/05/08 1,576
104501 클렌징오일을 스킨인줄 알고 계속발랐는데.. 3 kooww1.. 2012/05/08 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