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부터 입학사정관제 준비 하나요?

복잡.. 조회수 : 1,874
작성일 : 2012-04-26 13:15:09

총회때 담임선생님이 에듀팟에서 포트폴리오 작성 하고 장래 희망직업과 과목의 연계성 등등

이야기도 하시고 입학사정관제같은 이야기 잠깐 나오던데 도무지 들어도 뭔 소린지 이해도

잘 안되고 진짜 우리때는 중학교는 그냥 연합고사 봐서 고등학교 가고 고등학교는 학력고사

준비 하면 다 였는데..너무 어렵네요.아이는 자꾸 물어보는데..대체 뭘 어떻게 말 해줘야 할지도

막막하구요.

 

어제도 안내장 온거 보니 에듀팟 가입 해서 포트폴리오  지속적으로 작성 해가면서 입학사정관제

준비 한다는 식 으로 써있고 앞으로 점점 입학사정관제는 확대 될거라고 써져있더라구요.

원래 학교나 동네 엄마들 교류 안하는 쪽 이라 어디서부터 뭘 알아야 되는건지..초등때도 엄마개입

없이 대부분 아이 알아서 모든걸 하는 쪽 으로 지내왔었는데...중등때부터는 그러면 아이한테

미안해해야 하는건가요? 뭘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건지도 모르겠고..학부모도 같이 나서서 이거저거

알아보고 도와주고 그래야 되는건가요?정보는 어디서 구하는지..솔직히 다 복잡하고 귀찮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당황스럽기만 한데 중학생 학부형 노릇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고등학생 시절은 또 어떻게 보내서 대학을 보낼지 엄두가 안나네요 진짜.중학생 자녀 두신 부모님들

요즘 어떻게 해주시고 계세요?

IP : 122.34.xxx.1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이
    '12.4.26 1:40 PM (125.142.xxx.147)

    누가 답 좀 해줘요.
    저도 무지 궁금합니다.

  • 2. ...
    '12.4.26 1:41 PM (1.247.xxx.244)

    고 1 때부터 자료가 필요할껄요
    입학사정관으로 갈거면 고 1때부터 계획을 철저하게 해서
    챙겨야 되요
    작년에 입학사정관으로 대학 합격한애 경우보니 자료를 과장해서 백장이나
    준비해서 합격 했더라구요
    고등학교때는 공부도 해야하고 이런 저런 스펙쌓을 활동을 하다보면 굉장히 힘들죠

    제일 중요한건 성적이구요
    입학사정관도 성적이 기본이죠

    사실 논술과 입학사정관은 거의 로또 당첨과 비슷해요
    작년에 저희애 경험 한바에 의하면
    수능에 올인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더군요
    물론 내신도 중요하구요

  • 3. 진짜
    '12.4.26 1:52 PM (14.52.xxx.59)

    이런거 떠들어대는 학원이나 진학자료들 다 없애버려야되요
    초중등자료는 보지도 않구요
    입사관도 결국은 성적이 기본입니다
    신문에 나오는 사례는 정말 희귀한데다 우리는 성적만 보는게 아니다,홍보용이에요
    속지마세요

  • 4. 그게요
    '12.4.26 1:53 PM (121.143.xxx.91) - 삭제된댓글

    중학교때 준비한건 아무소용이 없어요

    중학교때는 그냥 국영수만 잘 잡아주면 되구요

    고등학교때부터 준비한게 들어가는데

    성적이 되지않은스펙은 소용이 없어요

    제딸도 3년을 준비했는데 통과를 못했어요 그학교에서 원하는만큼 성적이 안되었기때문에요

    입학사정관제는 로또라고 보시면 되요

  • 5. 정작 포트폴리오는
    '12.4.26 1:59 PM (211.179.xxx.216)

    중요하지도 않아요.그런것보다도 교내 상장이라든가 동아리 활동을..

  • 6. 그게요
    '12.4.26 2:03 PM (121.143.xxx.91) - 삭제된댓글

    어느 대학에서 설명회를 한다해서 갔었는데요

    입학사정관이라는 사람이나와서 한다는소리가

    자기네학교는 2등급부터 8등급까지 지원할수있는 전형이 있다고

    8등급도 합격을 많이한다고 하더니만

    그렇다면 제 딸같은경우는 당연히 1차에는 합격을 했어야 했는데 1차서류에서부터 떨어지더라구요

    그사람들 하는소리 다 뻥이예요 원서비 받아먹을려고 하는소리들이예요

  • 7.
    '12.4.26 2:04 PM (210.216.xxx.184)

    총회때 저문제로 선생님과 상담했는데 선생님도
    회의적이시더라구요

  • 8. 원글
    '12.4.26 2:11 PM (122.34.xxx.11)

    그동안 어깨넘어로 82나 기사 등등에서 대충 입학사정관제에 비호감의 느낌은 가지고
    있어서 저도 아이가 학교에서 선생님께 듣고 온 이야기 그대로 전할때 부정적인 말 이
    나가게 되더라구요.아이가 고지식한 편 이라 선생님은 이게 아주 중요하고 지금부터
    이러이러하게 해야 된다고 했는데 엄만 왜 그리 부정적이냐며 사춘기 특유의 버릇 없는
    말투고 닦아세우면서 어제도 얼마나 속을 뒤집는지;;선생님 말은 그냥 이론적인 지침을
    강조 하는걸텐데..현실적인 말 을 해주는 엄마아빠에게 마치 뭘 몰라서 답답하다는 식의
    말을 틱틱거리니 너무 속상했어요 어제도.뭐니 뭐니 해도 성적이 제일 중요하고 비중이
    크니 입학사정관제니 특목고니 그런거부터 지금 생각 하지 말고 현재 공부부터 충실하라고
    이야기 해주는데 공감을 못하는거지요.

    중1쯤 아이들이 아직 뭘 몰라 다 그러나요?초6때도 친구들이 대안학교 타령을 그렇게 하니
    자기도 대안학교 간다고 한참 그러다가 말았는데 뭐 그 친구들도 면접은 봐도 다 떨어졌구요..
    요즘은 또 특목이니 입학사정관이니 이론적인 말 만 듣고 와서 엄마아빠가 하는 말 은 아주
    이상한거로 치부 하고 그러네요.

    한편으로는 부모로서 뭔가 잘못 알고 아이에게 그릇된 선입견을 심어주나 싶기도 하고 머리가 다
    아파서 오늘도 여기 이렇게 조언 구했어요.중고등 보내고 대학까지 보낸 선배엄마님들 정말
    어떻게 그 시기를 보냈셨을지..하루에도 수십번 틱틱대는 아이한테 감정 삭히는것도 힘들고
    자꾸 감정적으로 대응 하게 변화되는 것 도 걱정인데..학사과정은 나날이 복잡해지고..그냥
    지금까지 해오던데로 주요과목만 치중 하란 말 그대로 고수 해야겠네요.말씀들 보니 머리가
    그나마 가벼워져요.고맙습니다.

  • 9. 원글
    '12.4.26 2:15 PM (122.34.xxx.11)

    우리아이 담임선생님은 총회때 엄마들 전체 놓고 이야기 하실때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 또 강조를 하시는 쪽 이었어요;;성적이 아주 뛰어난거 아니면 모든 과목들
    다 골고루 공부 많이 시키라는 이야기도 하고..포트폴리오도 어찌나 강조 하시는지;;
    워낙 그러시길래 제가 알고 있던 개념과 상충되서 혼란스럽더라구요.하긴 어른도
    이런데 아이들 입장에서는 새중간에 껴서 더 혼란스럽다보니 예민한 반응이 나오나봐요.

  • 10. ^^
    '12.4.26 2:47 PM (125.189.xxx.63)

    저희 아들도 중3이라 포트폴리오에 관심이 있어 관련 책을 구입해서 읽었는데요
    1.초등학교부터 메모 한장이라도 버리지 말고 보관해라
    2. 자료는 매년 잘 정리해라 (컴퓨터에 사진, 자료 스캔해서 보관)

    제가 내린 결론은
    1. 아이의 진로를 빨리 결정해라
    2. 관련된 스펙을 쌓고 자료를 모은다
    3. 2는 모두 엄마 몫

  • 11. 윗님
    '12.4.26 3:09 PM (14.52.xxx.59)

    쓸모없는 일입니다
    대학들 포트폴리오 자료 안 받아요
    성적표나 인증시험 합격증도 6장 정도만 받아요
    그런거 박스떼기로 보내도 뜯어보지도 않는다고 설명회때 대놓고 말합니다
    엄마들이 해야할건 저런걸 모으는게 아니라 정보의 옥석을 가리는거죠
    아이의 진로를 어떻게 빨리 결정하나요ㅠ
    수십번씩 변하는게 아이 진로에 희망사항이고,그거 하나 들고팠다가 떨어지면요??
    그냥 언수외 위주로 수능 공부시키세요
    스펙도 생기부에 한줄도 안 들어가요

  • 12. ^^
    '12.4.26 3:28 PM (125.189.xxx.63)

    제가 구입해 읽은 책은 "명문대 포트 폴리오" 인데
    최근 명문대 입학한 학생들 사례를 보여주던데 관심 있으신분 읽어보세요

    입학사정관 전형이 백가지는 될텐데 포트폴리오 자료 받는 대학, 안받는 대학
    여러 상황을 염두에 두고 미리 준비해서 필요할 때 사용한다는 의미죠

    작은 자료도 버리지 말고 모아둬라는 것도
    아이 진로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고 어떤게 자료로 활용될지 모르니
    일단은 모아둬라는 거구요

    이래저래 엄마들은 죽을 지경입니다

  • 13. 입학사정관제...
    '12.4.26 3:52 PM (122.153.xxx.42)

    포트폴리오 별 다른 거 아니예요.
    꼭 무슨 자료를 거창하게 모으라는 것이 아니라,
    하고 있는 것들을 꾸준히 모으라는 것이죠.

    독서록으로 예를 들어 볼게요.
    요즘은 특목고나 자사고도 학업계획서 비슷한 자기소개서를 받는데,
    여기에 빠지지 않는 게 독서관련 사항입니다.
    그곳게 꾸준히 내가 책을 읽어왔다 라고 기록을 하고,
    그 중 가장 인상깊게 남았던 책은 이것이다 라고 쓸때,
    기존에 모아왔던-굳이 길이가 무척 길 필요도 없어요. 단순 기록이라도 꾸준히!가 중요한 거죠.-
    것을 한 번 읽어보면 쓰기가 좋겠죠.

    에듀팟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동아리활동을 결정할 때
    내가 이것을 왜 선택했고, 무엇을 얻고자 해서 이 반에 들어왔다.
    방과후수업을 선택할 때
    어떤 이유에서 선택했고, 무엇을 얻었다.
    현장체험학습을 갈 때
    나의 역할은 이런 것이었고, 반 애들과 어떤 활동을 했는데, 이런 것을 느꼈다.
    봉사활동을 할 때
    왜 그곳에서 봉사활동을 했고, 어떤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 모든 활동이 나의 미래 진로를 결정하는데 이런 영향을 끼쳤다...

    이런 식으로 메모하듯이 기록을 해 놓는다면,
    그것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갈 때 1600자, 대학 갈 때 6000자의 자기소개서를 채울 수가 있는 거겠죠.

    정말 옛날처럼 공부만! 하던 시대는 지났어요.
    정시모집보다 수시모집이 많은 지금, 소위 명문대학들은 입학사정관제로 진행하는데...
    내신은 어느 학교나 그 정도인 학생은 존재하는 것이고,
    수능도 물수능이고... 그렇다면 결국 나머지는 이런 요소들인거죠.

    중학교에서 미리 연습을 잘 해둔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가서도 당황하지 않고 쓰는 거니까요.
    글은 자꾸 써야 늘잖아요^^

    절대! 단순 공부만 잘하면 안됩니다. 대학에서의 정시모집은 요즘은 거의 최후의 입시잖아요...

  • 14. 원글
    '12.4.26 5:44 PM (122.34.xxx.11)

    정권 바뀌고 입학사정관이고 수시고 다 없어지고 옜날처럼 단순화 시켰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진짜ㅠ 이만큼 키워놓고도 크면 클수록 학부모까지
    같이 들고 뛰어야 하는거 도무지 적응도 안되고 생각만 해도 머리만 아프고 왜
    이래야 하나 싶기만 해요.

    아이들 직업에 대한 생각이 수시로 바뀌던데 작년에는 수의사 올초에는 판사래더니
    요즘은 가수 되고 싶다고 보컬학원 다니고 싶다더군요;;피아노 기타는 배우고 싶다고
    할대 취미로 다녀보라고 했다가 좀 다니다가 스스로 그만 한다고 해서 말았는데..학교
    에서 어찌나 지금부터 적성에 맞는 직업 정해두고 거기에 맞춰 준비 해야 된다고 해놨
    는지..당장 거기 맞춰 준비 하겠다고 나서더라구요.이론이나 그렇지 솔직히 직업은
    나중에 상황 봐가면서 그때그때 달라질 수 있는거고..지금 생각이 그대로 유지도 안될
    가능성이 더 많은데 그것만 바라보고 준비 하면 안되는거잖아요.주요과목부터 다져놓고
    책도 좀 읽고 해야 될텐데 이건 뭐 붕 떠서 그런건 대충 건너뛰고 선후가 바뀌어서 헤매니
    집에서 하는 말 과 학교에서 듣는 말 이 다르니 아이는 아이대로 짜증 내고..힘들어요 정말.

  • 15. ...
    '12.4.26 9:49 PM (220.86.xxx.221)

    올해 대학 보낸 학부모로서 생각은 언,수,외 위주의 수능 올인이 답이라는 생각입니다. 이과라면 수,외,탐 아무래도 언어 비율이 적으니.. 작은 애는 고2인데 성적이 신통치 않아서 적성검사쪽도 생각해보려고요.

  • 16. ...
    '12.4.26 9:51 PM (220.86.xxx.221)

    월등한 포토폴리오도 결국 성적이 좋아야 시너지효과가 나는 겁니다.

  • 17. 원글
    '12.4.27 12:15 AM (122.34.xxx.11)

    안그래도 어제 아이에게 일단은 영어 수학에 치중 하고 성적이 일단 좋아야 다른 것 들도 힘을
    받는거라고 성적이 첫째고 제일 크게 차지 한다고 했어요.이제 중 1이니 차근차근 대화도 더 하면서
    같이 노력 해나가야겠지요.입학사정관제에 집중이수제에 왜 갈수록 벽이 가로막혀있는 느낌만
    나게 되는지 답답하네요.

  • 18. 복진맘
    '13.2.25 11:00 PM (222.99.xxx.212)

    묻어서 도움받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103 주님'이 '바람' 일으켜 레이디가가 공연 현수막 찢어졌습니다. .. 13 호박덩쿨 2012/04/27 3,350
101102 필리핀으로 추방되면 반한운동을 이끌겠다 3 ㅇㅇ 2012/04/27 1,442
101101 파리바#트 옆 우리동네 빵집... 19 빵빵 2012/04/27 3,933
101100 주식으로 10억 되는 방법을 알았어요 37 드디어 2012/04/27 11,692
101099 친구가 대화중 이년아 ~ 30 궁금 2012/04/27 6,807
101098 새누리당이 이자스민(다문화)을/를 내세운 진정한(?) 이유 1 2012/04/27 1,018
101097 스와로브스키?팔찌얼마나하나요~ 5 팔찌 2012/04/27 6,802
101096 우리가 눈감은 사이 말도 안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3 다문화반대 2012/04/27 1,153
101095 대장내시경 약 역겨워서..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노하우좀 (지금먹.. 17 흐악.. 2012/04/27 11,398
101094 임신복 어디서 사야할까요 8 .. 2012/04/27 1,235
101093 아토피에 정말 안좋은 음식.. 알려주세요 5 5살 2012/04/27 2,217
101092 갭 몰테일에서 구매대행 한거 환불가능한가요. .. 2012/04/27 918
101091 4월 30일부로 회사 그만둡니다. ^^ (고용보험 아시는분~~~.. 5 이젠백수 2012/04/27 1,521
101090 옷 안사기 힘드네요. 17 에효 2012/04/27 7,275
101089 82 벙커원 벙개 후기랍니다. 8 dma 2012/04/27 2,903
101088 강정마을 후원 시,노래 콘서트가 생중계중입니다. 1 라디오21 2012/04/27 542
101087 꿈해몽 1 빠빠빠후 2012/04/27 709
101086 고등학생 아들, LTE폰 사줘도 될까요? 23 요염 2012/04/27 2,117
101085 시간당 20만원 넘는 심리치료 비용 너무 이해가 안가요 10 미스테리 2012/04/27 48,621
101084 아래 눈썹이 마구 떨려요.. 5 왜이러나 2012/04/27 1,984
101083 시댁에 생활비 얼마나 드리세요? 4 djfaks.. 2012/04/27 3,266
101082 총떡..아세요?? 10 검색검색 2012/04/27 2,293
101081 살 빼는 덴 저녁 적게 먹는 게 최고인 듯. 15 자랑질 2012/04/27 7,320
101080 부모님 환갑,칠순때 100만원 드리면 넘 약소한가요? 1 2012/04/27 3,329
101079 눈 밑 당김수술? 3 하고 싶어요.. 2012/04/27 1,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