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동성끼리도 외모가좋은사람이좋으세요?

히어로 조회수 : 3,605
작성일 : 2012-04-26 11:31:30
외모지상주의를 말하고자하는게아니고
너무 비만이다거나 옷을 깔끔하게 못입는더거나
머리가 떡져있는느낌이라거나 좀 못생기거나
같은 동성끼리는 외모 전혀 안보고 신경안쓰는지 궁금햬요
IP : 211.246.xxx.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트커피
    '12.4.26 11:33 AM (183.102.xxx.179)

    안 보이진 않죠.
    특히 떡진 머리는 냄새가 나서.......
    생긴 게 문제가 아닌 청결의 문제는 정말 욕해주고 싶어요.

  • 2. 두분이 그리워요
    '12.4.26 11:35 AM (121.159.xxx.119)

    친구의 외모는 전혀 생각안해보았는데요?

    그냥 그 '사람'이 좋지, '그 외모'를 가진 사람은....글쎄.
    오래 같이 지내다보면 사실 그 외모보다는 그냥 그 사람 전체가 의식되지 않나요?
    자타공인 미모인 친구도 있고 아닌 친구도 있지만 친구들 모두 별로 그런 의식 안하는 것 같아요.
    물론 우스개소리로 '우리 미모님' 하면서 서로 까불고 웃긴 하지만요 ㅎㅎ;

  • 3. 다른건
    '12.4.26 11:36 AM (121.190.xxx.242)

    모르겠고 떡진머리나 위생적인건 싫으네요.

  • 4. 나나나
    '12.4.26 11:36 AM (125.186.xxx.131)

    음....외모가 다는 아니지만, 저는 동성끼리도 외모를 보는 것 같아요. 저만 해도, 옷 잘 입거나, 혹은 옷을 잘 못 입어도 깔끔한 외모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보면 좀 즐겁거든요. 그 사람들의 에너지를 받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살기 어려워서 수수(?)한 외모를 하고 있거나 볼품 없는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서...그 사람의 인격이 가려지는 건 아니라고 보구요...다만, 그 외형이 그 사람의 인격을 좀 깍아 내리는 현상이 있다고 봐요.
    아무래도 사람은 눈 으로 보여지는 거에 많이 좌지우지 하잖아요.
    이왕이면 다홍치마 라고도 하고...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고...이게 다 맞는 말이라고 봅니다. 외모지상주의라고 할 것 까지는 없구요^^;;
    그래서 서비스 업종 사람들이 항상 깔끔한 이미지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거잖아요~

  • 5. ..
    '12.4.26 11:40 AM (211.200.xxx.120)

    인간관계서 가장 기본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 아닌가요?
    너무 비만이거나 못생겼거나 센스있게 옷을 못입는다는 건 예의와는 관계없는 것이구요..
    떡진머리, 세수안해서 지저분한 얼굴, 입냄새같은건 신경써야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매력이 넘친다면... 좋아할수도 있겠죠.

  • 6. 만나는 장소에 맞게
    '12.4.26 11:42 AM (121.145.xxx.84)

    옷 입고 오는 사람들이 좋아요..편하게 만날때도 좋지만..
    시내 한복판에 츄리닝(집에서 입던 추리닝)입고 기차타고 날 만나러 왔다는 친구..
    전 그친구 오랜만에 본다고 메이크업하고 좋은곳 예약해놨었는데..ㅠㅠ

  • 7. ..
    '12.4.26 11:47 AM (211.224.xxx.193)

    여자들끼리 외모 많이 봅니다. 못생겨도 정도껏 못생겨야 하고요 옷도 시대에 안맞게 이상하게 입으면 다들 피해요. 근데 게을러서 머리 떡지고 옷 더럽게 입고 다니면 다들 왜 저러고 사니 하겟죠?
    여자들도 외모 멋지고 패셔너블한 친구를 곁에 두고 싶어해요. 성질이 이상하지 않으면 저런 타입은 여자들도 서로 친구하자 합니다. 같이 다니면 처지는 사람하고 같이 다니는것보다 나아 보인달까? 친구는 같은부류로 보잖아요. 주위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뭐 그런거.

  • 8. 가면갈수록
    '12.4.26 11:53 AM (27.115.xxx.247)

    동성끼리도 못생긴 사람 싫어요...
    패션이나 이런것도... 느낌이 맞는 사람이 좋아요..
    뭐 지져분한거는 아예 논외구요.

  • 9. 날씬하고 센스있는
    '12.4.26 11:56 AM (121.145.xxx.84)

    친구 만나면 아무래도 더 기분이 좋죠 전 여자지만 얼굴 생김새 말고 꾸밈새는
    남녀 둘다 어느정도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깔끔함은 기본이고..어느정도 노력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좋더라구요
    저한테 너무너무 잘해주셔도 맨날 비비도 안바른 생얼로 밥 약속 잡던 동료가 있었는데..
    백화점이나 좀 격식있는 자리에도 맨얼굴로 오시니까 좀..약속잡기 그랬어요..

  • 10. 하물며 수업해보면
    '12.4.26 12:05 PM (121.145.xxx.84)

    학교에서도 선생님들 수업 다 잘해서 인기 많은거 아니죠..ㅠㅠ

    저랑 동료인 샘은 정말 실력있으신데 아무리 수업자료 잘 만들어오셔도 애들..장난아님
    뒤에서 돼지돼지 이러고..;;;;;;;;;;;; 요즘 애들이 그렇습니다..;;;

  • 11. 햇살조아
    '12.4.26 12:08 PM (125.134.xxx.158)

    너무 이뻐도 싫구요
    재밌는 친구가 최고던걸요

  • 12.
    '12.4.26 12:22 PM (114.203.xxx.168) - 삭제된댓글

    외모에 별로 신경 안 쓰긴한데.. 지저분한건 좀 그렇죠..

  • 13. dma
    '12.4.26 12:26 PM (58.140.xxx.94)

    동성끼린 외모보다 깔끔하고 매너 좋은 사람이 끌려요. 특히 말투가 너무 거칠면(웃기려는거 말고) 호감도 뚝 떨어지고요.
    저도 외모가 그냥 그래서 너무 이쁘고 잘 꾸민 사람보면 오히려 다가가기 그렇단걸요.

  • 14.
    '12.4.26 12:27 PM (108.6.xxx.34)

    남들에게 없는 센스있어서 혹은 미처 내가 모르는 매너를 갖춰서
    나에게는 없는 좋은 장점들이 있는 사람들
    혹은 운동 혹은 일을 열심히 하는 그런 사람들을 친구로 만들게 되더라구요
    옆에 있으면 자꾸 본받고 싶어서 친구가 더 좋아지더군요.
    외모는 모르겠어요.

    사람있는 그대로를 보려고 더 노력중이라서요.
    저도 외모보다는 청결은 봅니다.
    엄청게으른데 남들앞에서만 청결한 척 하는사람은 전 사절이거든요.
    화장실가서 볼일보고 손 안닦는 사람도 전 사절....^^

  • 15. ...
    '12.4.26 1:33 PM (220.72.xxx.167)

    뚱뚱하고 옷입는 센스도 부족한 나를 좋아해주는 내 친구들이 너무나 고맙군요.
    제 친구들은 이쁜 애도 있고 그냥 평범한 애도 있고, 멋쟁이도 있고, 둔팅이들도 있지만,
    제가 그 친구들을 왜 좋아하나 생각해보니, 외모나 패션센스나, 뭐 그런것 때문은 아닌 것 같네요.
    그렇지만, 정말 제 친구들은 성실하고 뭔가 한가지라도 인간적으로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구석을 가졌더라구요.
    심지어는 존경스런 면모까지...
    전 인물보다 품성에 매력을 더 느끼나봐요.

  • 16. ...
    '12.4.26 1:41 PM (183.101.xxx.251)

    저도 나름 깔끔하게 하고 댕기는 사람이라...
    넘 외모가 처지면 싫더라구요...예를들어 옷을 너무 구닥다리처럼 입는다던가.....그런..

  • 17. 신참회원
    '12.4.26 3:14 PM (110.45.xxx.22)

    반대로 넘 얼굴이 예뻐도 부담스럽더라구요.
    제 친구중에 이영애 비수구리무한 얘 있는데 얼굴을 마주보고 얘기하면 아찔해진달까?
    괜히 기죽어서 눈을 똑바로 못마주치겠는 느낌??
    괜히 마음도 두근?거리고;;;;
    이상하게 편안하지가 않아서 그 친구는 저를 좋아하는데 저는 왠지 피하게 되는 그런 느낌이 있슴다.
    외모와 달리 성격이 털털하게 잘 꾸미고 다니지 않는 친구인데도요.
    다 못난 저의 열등감 때문이겠죠.
    아주 예쁘지 않아도 옷을 센스있고 세련되게 입고 다니고 성격좋은 사람이 여자 친구들 사이에서는 제일 부담이 없고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안생기고 뚱뚱한거야 어쩔 수 없지만 옷을 너무 촌스럽고 성의없게 입고 다니면 아무리 그 친구가 성격이 좋아도 왠지 모르게 피하고 싶은게 사실입니다.
    아무리 그러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해도 같이 다니면 좀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어요.
    위의 어떤 분 말씀대로 나를 좋아해 주는 친구에게 그런 마음을 품으면 안되는 건데...부끄러워 해야할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자기도 안생기고 촌스러운 주제에 얼굴 예쁜얘들만 밝히고 친해지고 싶어하는 부류가 있기는 해요.
    저는 그럴 때마다 속으로 '주제 파악 좀 해!!'라고 말하곤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527 견과류 여러가지 한포씩 포장되어 있는거 어디서 구입? 10 엘로 2012/05/08 2,026
104526 시가에서도 며느리들을 어렵게 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19 2012/05/08 4,917
104525 아기들 웃으면서 깨어나는 건 왜 그런가요 12 파송송 2012/05/08 2,418
104524 SES 저스트필링 뮤비보세요..유진 정말....T.T 5 요즘82재미.. 2012/05/08 3,162
104523 디자인 관련 분들 카메라 머 쓰세요? 4 디카추천 2012/05/08 998
104522 대전 사시는 분...이나 그근처 펜션 잘 아시는 분 조언해주세요.. 2 추천 2012/05/08 1,356
104521 [르포] 분통터진 재개발 지역 주민 "오세훈이 더 낫다.. 18 마리 2012/05/08 1,763
104520 아이들 휴대폰 관련한 질문...댓글 좀 주세요~^^;; 6 아싸라비아 2012/05/08 659
104519 5.5일 그것이 알고싶다. 이자스민 의혹파헤친 방송 불방되었대요.. 15 개자스민 2012/05/08 3,305
104518 바람 피는 남자들이 착한편이라고... 11 쩝... 2012/05/08 3,766
104517 중학교 2학년 중간고사 4 학부모 2012/05/08 1,558
104516 매실담은게 이상해요. 2 매실 2012/05/08 1,004
104515 남학생 급성장기때 뱃살 빠지고 얼마나 더 크는지요? 6 키걱정 2012/05/08 3,116
104514 잠을 적게 자는 1학년 아들.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14 속상한 엄마.. 2012/05/08 1,698
104513 5월 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08 507
104512 나꼼수 숙제라네요 - 봉주12회 수정전 버전과 수정 후 버전의 .. 1 참맛 2012/05/08 1,305
104511 소설 '태백산맥' 세계인들이 읽게 될 것 같습니다 5 사랑이여 2012/05/08 1,255
104510 지금 김정민 루미코부부 나오는데 3 ㅋㅋ 2012/05/08 3,720
104509 전두환 9 ... 2012/05/08 1,189
104508 7살아이 눈꼽이 너무 많이 끼어서 일어나요. 11 ? 2012/05/08 3,858
104507 4개월 된 아기가 비명지르면서 잠에서 깨요ㅠ 3 아기 2012/05/08 3,140
104506 딸엄마 절대 금) 싫어하는 어버이날 선물 1순위 - 카네이션 코.. 14 바라는 인간.. 2012/05/08 3,819
104505 손윗시누이한테 2만원 상당의 생일 선물을 받았다면 시누이 생일선.. 3 아 고민.... 2012/05/08 1,662
104504 제주도여행에 우도 가려고 하는데요. 20 행복이 2012/05/08 3,284
104503 가슴 찡한 아들 편지 8 어버이날 2012/05/08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