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여자입니다.
회사에 여직원들끼리 모여서 잘 노는데요
거의 나이대는 20대 중후반 26~29살입니다.
저는 좀 동안 스타일이라 20대 초반(^^;;)으로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다들 나이 얘기를 하면 놀라지요.. (죄송합니더..)
암튼... 여직원중 저랑 2살 차이나는 27살 여자애가 자꾸 저더러 이제 꽉찾다는 둥
자세히 보면 나이가 보인다는 둥, 제 생각에는 자기나 저나 2살차이 거기서 거기인데 말입니다.
한두번은 그냥 웃고 넘겼는데 계속 그러니까 저도 좀 짜증나서, 작년에 피부과 가서 피부나이 20대 초반으로 나왔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동생은 피부가 좀 안좋아서 컴플렉스가 있는 동생인데, 저도 좀 유치했지요..
그런데 그 얘기를 하는데 못들은척 바로 다른얘기로 화제를 돌립니다. 제 나이로 놀리면서 깔깔 대다가요..
그러고는 7살 연상남을 소개시켜 주면서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7살은 큰 차이 아니라는둥..
자기는 2살차이 나는 저는 그렇게 놀리면서요..
흠.. 지금 조금 흥분해서 횡설수설하네요 ㅠㅠ
제가 어찌 대처하면 좋을까요? 저도 유치하게 다른 사람들은 니가 언니인줄 안다.. 피부가 30대 같다
이런식으로 놀릴까요 아니면 그냥 언니니까 그러려니 받아줄까요?ㅠ
너무 얄미워서 한대 콩 쥐어받고 싶네요 ㅠ_ㅠ
저 늙었나요? 2년후에는 자기도 29살인데 말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