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기중)오가피순장아찌 어찌 만드나요 ㅜㅜ

짱아 조회수 : 3,029
작성일 : 2012-04-25 20:59:48

오가피순이 생겼어요

데쳐 먹으니 쓰기도 하고 데쳐 먹고도 일키로정도 남았어요

장아찌 검색하니 데쳐서 간장물 식혀 부으라는 것도 있고

그냥 씻어서 끓인 간장물 부으라는 것도 있네요 ㅜㅜ

아시는분 도움 주세요

밤에 담아야 해요  ... 시들해지네요

IP : 114.201.xxx.2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톰
    '12.4.25 9:04 PM (14.46.xxx.92)

    오가피 순은 살짝 데친후 간장 양념을 해서 부어 주세요

  • 2. 샘터
    '12.4.25 10:15 PM (115.140.xxx.18)

    저는 이렇게 합니다.
    어떤 새순이든 효소나 장아찌를 하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만듭니다.
    과정과정 하나하나가 아주 중요하더군요.
    일단 새순은 흐르는 물에 두세번 씻어 물기를 채반에 거칩니다.
    그리고 슴슴한 소금물에 삼일정도 담궈놓고 위에 돌등을 올려 푹잠기게 놔둡니다.
    이과정 아주 중요해요. 귀찮다고 안하시고 바로 담그시는데 아닙니다. 이과정 어느 장아찌건 다 거쳐야만합닏다.
    슴슴한 소금물에서 꺼내 흐르는 물에 두세번 씻어 소금기가 거의 없고 달달한 맛이 돌면 간이 맞은 겁니다.
    여기에 저는 밤새 담궈놓은 다시마와 황태 불에 끄슬려서 다시마랑 들통에 담궈놓구 해뜨면 육수를 끓이는데
    다시마는 안에 있고 황태는 건져놓습니다. 황태 오래 끓음 시원한 맛이 없어지고 텁텁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육수에 저는 황기와 감초생강대추무대파뿌리채양파껍질씻어 네쪽내 한시간이상 중불에서 끓여낸후
    마른팬에구운 멸치와 꽃새우 건홍합을 넣고 이때 건져놓은 황태를 넣고 십오분만 팍~ 끓여 육수만듭니다.

    재료를 봐서 육수의 온도를 결정하세요. 식힌 육수를 붓는 경우도 있고 미지근한 것을 붓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묶음씩 이불꿰메는 실로 묶음해서 항아리나 유리통에 차곡차곡 넣고 망을 놓고 돌을 얹은 후 육수를 옆으로 조심조심

  • 3. 샘터
    '12.4.25 10:19 PM (115.140.xxx.18)

    붓고 오일에 한번씩 육수를 다시 끓여 같은 방법으로 붜줌 됩니다.
    보통3번하는데 날씨에 따라 5번을 할때도 있습니다. 과정을 지켜봅 압니다.

    식초청주효소는 처음부터 넣고 끓이시지 마시고 불끄기 3분전에 넣고 섞이면 끄고 청주도 마찬가지입니다.
    효소를 넣어줌 발효에 도움이 아주 좋겠지요~
    처음엔 짜지않게 장물을 붓고 이차 삼차 장물을 봐가며 간을 조정하시면 됩니다.
    보통 3회정도하면 안심하고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지난주 명이장아찌도 이렇게 담궜습니다. 장물을 끓여줄때 너무 서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맛있게 담궈 잡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983 부천이나 부평 근방 맞춤정잘 잘하는곳 추천해 주세요..^^ 저녁수 2012/04/27 481
100982 대기업 임원되기...큰 희생이 따르겠죠? 19 .... 2012/04/27 4,645
100981 중국어 잘하시는부 계신가요? 한국어-->중국어 번역 부탁드.. 중국어 2012/04/27 667
100980 SG 워너비 6 .. 2012/04/27 1,541
100979 아이패드로 읽을 도서 추천해 주세요..... .... 2012/04/27 443
100978 운동장 김여사 보니 생각나는 무개념 경찰차... 경험담 2012/04/27 845
100977 알랭드 보통 책 읽어보신 분? 12 ... 2012/04/27 2,089
100976 “광우병 발견땐 즉각 수입중단” 광고까지 내놓고… 2 단풍별 2012/04/27 579
100975 짧은 질문.... 4 .. 2012/04/27 354
100974 코스트코에 바람막이 아직 있나요? 1 aann 2012/04/27 1,017
100973 국립중앙도서관 2 국립중앙 2012/04/27 736
100972 파이시티 인허가, 결국 박영준의 입김이었나 세우실 2012/04/27 468
100971 표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어요, 패션왕 보니 4 보스포러스 2012/04/27 2,600
100970 생강차장복 안좋을까요? sk 2012/04/27 2,391
100969 코스트코에 짐볼이랑 매트랑 묶어서 파는거 아직 있나요? 1 봄봄 2012/04/27 1,181
100968 중1 첫 시험을 그렇게 어렵게 내나요~ 9 중1어머님들.. 2012/04/27 2,105
100967 [속보] 새누리 미국쇠고기 수입 즉각 중단하라 21 참맛 2012/04/27 3,064
100966 몇번 입은 아이옷 반품이 될까요~~~ 12 인나장 2012/04/27 3,680
100965 동양그룹 채권 괜찮을까요? 7 문의 2012/04/27 948
100964 유리대신 김소연이 했으면 어땠을까요 19 패션왕 2012/04/27 3,044
100963 저의 불치병, 정녕 치유방법은 없는 걸까요..ㅠ 1 아고 2012/04/27 1,009
100962 영화 어벤져스 보신분...3D???디지털??? 7 컴대기중 2012/04/27 1,272
100961 주차문제로 아침에 욕을 들었는데... 3 금요일이니까.. 2012/04/27 1,390
100960 전면 수입중단 요구는 좀 억지죠 6 freeti.. 2012/04/27 1,037
100959 급질)에버랜드에서 가격대비 먹을만한 식당은? 3 나들이 2012/04/27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