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잘 해먹이시는 분들..

.. 조회수 : 2,583
작성일 : 2012-04-25 16:08:35

아이들 먹을 것 잘 해주시는 분들은 그만큼 부엌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신거겠지요..

저도 인터넷과 별로 안친할 때는 부엌에서 보내는 시간이 꽤 많았는데..

 

지금은 아이들을 그럭 저럭 먹이고 있는 엄마인 것 같아요.

주식에, 82에, 다른 관심있는 사이트에..

인터넷에 쓰는 시간만 확 줄여도 그 시간에 부엌에서 음식만들면 될텐데..

 

게다가 제가 소화도 빨리 안되는 타입이다보니

그것도 좀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요.

내 배가 안고파도 그래도 시간 맞춰 애들 잘 챙겨주자 하지만,

아무래도 횟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고..

 

시댁쪽이 작아서 애들 키에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애들 먹이는 건 최상의 엄마가 아니라서 넘 미안하고..

그러면서도 인터넷땜에 시간이 많이 가버리고..

 

주식창 들여다보면서 시간이 많이 가버리는데,

음식 잘 해먹이는 분들 보면 제가 너무 맘에 안들고,

그렇다고 주식을 그만둘 건 아니고,,

너무 고민되네요.

 

음식 잘 해먹이시는 분들은 부엌에서 몇 시간이나 보내시나요?

인터넷은 하루에 얼마나 하시고요?

 

 

 

IP : 218.186.xxx.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4.25 4:15 PM (211.246.xxx.176)

    전 거의 부엌서 살아요.
    하루 두끼,간식 두번 다 제가 만들어 먹여서 거의 부엌데기수준.
    인터넷은 시간될때마다 식탁에 앉아서 스마트폰으로 해결해요.
    아이키가 일주일에 1센티씩 크니까 잘 먹여야겠단생각에... 내내 부엌씽크대앞이예요.

  • 2. ㅋㅋ
    '12.4.25 4:17 PM (211.246.xxx.176)

    아~~ 제가 손이 좀 느려서 내내 부엌에 있는것 같기도해요~^^

  • 3. 직장 다녀서
    '12.4.25 4:21 PM (122.153.xxx.130)

    아침엔 간단히 챙겨주고
    저녁에 한시간 정도 부엌에 있고
    주말엔 시장 잔뜩보고 갈무리 해나요

    주말에 바빠서 준비 안해놓으면
    주중에 제대로 못 먹어요

    한번에 준비 할 수 있는 음식들은
    할 때 많이 해서 냉동시켰다
    챙겨주세요.

  • 4. ..
    '12.4.25 4:22 PM (218.186.xxx.10)

    댓글 감사해요.
    저도 손이 느린데..
    거의 부엌에서 사는 수준이어야 가능한거였군요. 제가 바라는 엄마상이...
    그 정도로까지는 생각 못했었는데... 정신이 번쩍 드네요.
    제 아이들도 그 정도로 해먹였으면 지금보다는 몇 센치라도 더 컸을텐데..
    좀 서서 일하다보면 힘들어서 자꾸만 앉게 되고, 그 시간이 길어지고 그랬는데,,
    아예 부엌에서 살겠다는 마인드로 다시 시작해보렵니다.
    정말 감사해요^^

  • 5. ㅇㅇ
    '12.4.25 4:23 PM (222.237.xxx.201)

    저는 이틀에 여섯시간정도..

  • 6. 아침부터
    '12.4.25 4:24 PM (121.147.xxx.151)

    골고루 먹여 보내려고 애쓰네요 ㅎㅎ

    아침 새벽에 운동하고

    한 시간 과일까지 골고루 챙겨 먹이고 나면

    1~2시간 푹 쉬어줘야할 정도로 기운 딸려요.

    예전엔 명란젓 이런 것도 사다 놓고 먹였는데

    이젠 아예 그런 걸 끊고 제 손으로 모든 걸

    베이킹까지 하려고 하다보니 힘들어요.

    그래도 결혼하고 훌쩍 떠나면

    더 잘해주지 못할 걸 후회할까봐

    오늘도 열심히!!

  • 7. ...
    '12.4.25 4:25 PM (14.47.xxx.160)

    거의 모든 음식들 집에서 만들어 먹입니다.
    6시에 집에 들어와서 9~10시정도까지 주방에 있어요.

    시간대가 달라서 네번 저녁을 차려야하고 낼 아침 식사준비도 미리 해놔야하고...

    그래도 연륜이 있어 빛의 속도로 샤샤샥!
    퇴근전에 뭘 만들건지 결정하고 만들면서도 그다음에 뭘할건지 계속 생각합니다.

  • 8. 아이들
    '12.4.25 4:31 PM (59.5.xxx.169)

    아이들 키커는건 고기많이 먹이면 키커요..
    우리아이가 고기워낙좋아해서 좀 자주먹는편인데..
    지금 고1인데 186센티 친척들 또래아이들 형들 중에서 제일 키가커요..
    아이들에겐 너무 채식채식 안했으면 좋겠어요..
    채식과 고기 둘다 중요한것 같아요.

  • 9. ㅇㅇ
    '12.4.25 4:43 PM (222.237.xxx.201)

    고기는 장담할수없어요 ^^;
    전 중,고등학생때 거의 채식주의자로 살았는데 키 167~8cm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614 박원순 "우리사회 불신의 대표인물은 전두환" 2 샬랄라 2012/07/13 1,620
127613 자동차보험 계약시 주의사항 및 회사 추천 해 주세요. 3 holala.. 2012/07/13 1,129
127612 미국범죄율과 감옥시스템/ American Prison Syste.. 14 brownb.. 2012/07/13 1,917
127611 새아파트 들어갈때요.. 입주청소 문의입니다.. 2 .. 2012/07/13 2,203
127610 고도치밀유방 초음파말고 정밀검진 잘 보는곳 알려주세요. 1 ... 2012/07/13 3,654
127609 여수엑스포 야간개장요.... 3 여수엑스포 2012/07/13 1,542
127608 사람이 먹는거가지고 츄접해지면 안되지만.. 5 브루스리 2012/07/13 2,539
127607 고등학생 여학생이 들고 다닐 반지갑 추천해주세요 7 나나나 2012/07/13 2,214
127606 코스트코 종근당 어린이 홍삼 & 홍이장군 ??? 1 ... 2012/07/13 3,554
127605 고양이 입양 받으실분 계신가요?.. 27 푸른자연 2012/07/13 2,946
127604 <아리수 한글> 시켜 보신 분 계세요?? 5 ... 2012/07/13 1,210
127603 결혼10주년 여행 어디로? 6 싱쯔 2012/07/13 1,690
127602 흐리고 비 온댔는데 해가 쨍쨍이네요 2 날씨 2012/07/13 1,928
127601 제 맘이 콩밭에 있어요 ㅠㅠ 3 싸가지.. 2012/07/13 1,496
127600 베란다샷시와 거실문은 pvc 로 만들어진건가요? 1 샷시 2012/07/13 1,627
127599 바지에 본드가 묻은거 같아요.어떻게 지울수 있을까요? 1 00 2012/07/13 1,211
127598 아이유 엄마 나이 아시는분? 4 금은동 2012/07/13 5,835
127597 제가 생각하는 공부와 다이어트(몸매관리)의 공통점 7 배고프다 2012/07/13 2,925
127596 재감나다 라는 말이 무슨뜻이에요? 게자니 2012/07/13 991
127595 영월 동강축제 가보신 분 2 커피믹스 2012/07/13 1,229
127594 추억의 중국 음악 추천해 주세요. 7 만우절 2012/07/13 1,919
127593 여자판사들 원래 이렇게 싸가지 없나요? 91 ... 2012/07/13 20,872
127592 원금 5000 만원에 2 1년 이자 .. 2012/07/13 1,895
127591 유령 명계남 10 암비카 2012/07/13 2,786
127590 보통 AB형 성격이 어떤가요? 35 혈액형 2012/07/13 1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