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해외를 번갈아가면서 살고 있는데요.
국내에 있는 동안 국내 학교 공부에 신경쓰느라 영어는 좀 소홀히 했더니
해외에 와서는 그 사이 쳐진 영어땜에 고생 좀 했구요.
이제는 영어가 좀 올라왔는데, 한국 공부를 조금씩 병행하고는 있지만
국내에 돌아가서 얼마나 적응할 수 있을지도 참 걱정입니다.
중2, 초6 두 아이인데요.
한국 공부 병행안하면 그 시간에 영어를 좀 더 해서 끌어 올릴 수도 있을텐데..
고민을 하고 있는데, 친구는 그냥 외국으로 대학을 보내지 그러냐고 하네요.
대학 졸업하고 해외에서 자리잡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국내에서 자리잡으려면 그래도 국내 대학 나오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지금까지는 국내 대학으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해외학교에서 내주는 숙제하랴, 국내 수학과 국어 놓치면 안되니까
병행하고 있기는 한데, 방향을 잘 잡고 해야지
이리 저리 헷갈리다 나중에 후회하는 일 없어야 할텐데 걱정이 되어서요,
경험하신 분들 도움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