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돌도 안된 아가 차로 30분거리 소풍 보내도 되나요?

어린이집 소풍 조회수 : 1,431
작성일 : 2012-04-25 15:03:00

단 한번도 엄마아빠 떨어져 본 적이 없는 아인데,

4세반 9명에 원장샘, 담임샘. 기사님 이렇게 3분이 책임지신다고 하는데

보내도 되나요? 소풍이 내일이라네요. 내일 춥다고 하는데

얼집 다니면서 계속 감기 달고 사는데, 갔다오면 감기로 고생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3돌도 않된 아가 소풍 보내도 되는지 걱정되네요.

 

봉고차에 어른 2명이 아이들 9명을 데려 간다고 하는것인데

위험하지 않은가요? 너무 걱정되요.

안보낸다고 하면 유별난 엄마로 찍힐까봐 그것도 걱정이고.

 

혼자 보내는 야외활동은 다들 몇살부터 보내셨어요

IP : 112.221.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weet
    '12.4.25 3:04 PM (218.52.xxx.33)

    저는 다섯살짜리 소풍 보낼까말까 계속 고민중이예요.
    큰 고속버스 빌려서 가는데 .. 벨트 안하겠지요?
    저는 갈등중이고, 아이 아빠는 당연히 보내는거라고 하고 .. 모르겠어요 ㅠ

  • 2. ...
    '12.4.25 3:05 PM (122.32.xxx.12)

    저는 4살때 40개월 되서 얼집 보냈는데...
    소풍은 보냈구요..
    물놀이는 안 보냈어요..
    아무래도 위험할것 같아서요...

    그리고 저라면... 아직은 개월수가 어리니..
    올해는 안보내도 괜찮지 않을까 싶거든요...
    안보내도.. 원에서는 크게 문제 삼지 않아요...

  • 3. ..
    '12.4.25 3:06 PM (203.100.xxx.141)

    낼 춥다던데....아직 좀 어리네요.

    마음이 안 내키면 그냥 보내지 마세요.

    안 보내도 될 것 같은데....

  • 4. 해품달
    '12.4.25 3:11 PM (121.178.xxx.30)

    저랑 완전 똑같은 케이스네요

    저도 첫 소풍은 안보냈어요
    이런저런 이유로

    근데 또 계속 빠질수는 없겠다 싶어서 보냇는데

    잘다녀오드라구요
    애도 재밌어하구요

  • 5. 함흥차차
    '12.4.25 3:21 PM (115.136.xxx.238)

    제가 운동하는 공원에 어린이집서 소풍을 자주 오더라구요.
    애는 스무명남짓 되는데, 선생은둘셋?
    어른 무릎까지밖에 안오는 아장아장 꼬맹이들이, 시키는대로 짝꿍 손잡아 2인 1조로 소풍을 하는데....

    그거보고, 애기 어린이집 보내지 말아야겠단 각오 다시한번 새겼어요.

    즈그들끼리 밀치고 투닥거려도, 멀찌감치 구경만 하는 선생들 보니, 애기들은 소풍을 한다기 보다는, 그날하루야외에서 방치되는거더라구요.

    오며가며 애기들하고 눈맞추면 애기들 눈빛이 불안함에 막 흔들리는게 보여요.
    낯선 공간에 엄마도 없이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 6. ㅇㅇㅇ
    '12.4.25 3:29 PM (115.143.xxx.59)

    어우~보내지 마세요..넘 어리구요..저도 애들소풍온거 지나다니다 봤는데..정말 어린애기인데도 선생들 신경도 잘 안써요...엄마들이 없으니~또 지새끼들이 아니니...그거 보면서...언니보고 소풍같은데 보내지말라고 했어요...

  • 7. 저라면
    '12.4.25 3:31 PM (116.36.xxx.72)

    안보내요. 엄마가 직장다니시는거 아니면 그냥 하루 데리고 계세요.

  • 8.
    '12.4.25 3:41 PM (221.139.xxx.63)

    그보다 어린애들도 잘 다녀요.
    솔직히 교사가 힘들거는 생각들 안해보셨지요?
    집에서 애 하나, 둘 데리고 야외나가도 힘든데... 여럿을 보는 교사도 힘들지요.
    안전벨트며 사실 다 제대로 안된 경우가 많지만 나름 안전 신경써서 다닙니다.
    근데 마음이 안 놓이면 보내지 마세요. 즐겁게놀아주시구...

  • 9. 제 경험담..
    '12.4.25 3:42 PM (147.6.xxx.21)

    제가 일하는 곳이 큰회사 본사라 어린이 집이 바로 회사 앞에 있습니다.
    정원 뒤쪽에 놀이터도 있는데, 오후에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교사가 함께 바깥놀이를 나오곤 합니다.
    어느날 제가 산책하다 놀이터 아이들을 보니, 미끄럼틀이랑 징검다리를 4,5세 정도 아이들이 여럿이 건너는데, 미혼인 듯한 교사는 멀찍이서 거의 신경도 안쓰고 있더군요.
    저는 작은 아이들 몸이 징검다리 사이에 빠질까봐 조마 조마 하며 봤구요...
    다행이 아무런 일은 생기지 않았지만.. 기분이 안좋더군요.
    교사 한명당 많아야 다섯 정도 되는 아이들인데, 높은 곳에 아이들끼리 놀게 해도 되는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935 여러분들은 어떤 휴일 보내셨나요?ㅎㅎ jjing 2012/05/02 953
103934 김지수씨 기사 보셨어요? 34 센스민 2012/05/02 20,690
103933 정운천 당시 농식품부 장관 “광우병 땐 수입 중단 발표, 촛불 .. 세우실 2012/05/02 862
103932 뉴질랜드산 약 먹는데 약이 왜이리 큰가요.. 1 외국약 2012/05/02 762
103931 저렴이 플랫슈즈 2 아웅 2012/05/02 1,762
103930 주식.. 알면 알수록 더 힘든것 같아요.. 6 주식 2012/05/02 2,301
103929 중학교시험문제 왜 이렇게 나오는지... 5 기막혀 2012/05/02 1,938
103928 나이 10살 정도 적은 사람이 저한테 **씨라고 하는데요 37 호칭 2012/05/02 14,608
103927 커피를 못 끊겠어요. 12 sesera.. 2012/05/02 2,707
103926 오늘 청계천 안 가시나요? 1 ... 2012/05/02 814
103925 돼지간 다이어트 식품으로 괜찮겠죠? 7 ,,,, 2012/05/02 4,182
103924 세화여중 보내시는분 계세요? 3 중간고사 2012/05/02 1,931
103923 라면이 정말 좋아요. 자주먹어요.안좋겠죠. 10 얼음동동감주.. 2012/05/02 2,763
103922 스마트폰 고장, 수리비용이 183,000원, 위약금은 390,0.. 4 이선윤주네 2012/05/02 2,011
103921 야구장에서 먹을 간식 뭐가 좋아요? 5 @@ 2012/05/02 1,866
103920 2000년생 지금 6학년 남자아이 키 표준 얼마인가요? 10 6학년 2012/05/02 2,908
103919 침대 없는 분들 바닥에 어떤 걸 깔고 주무십니까? 9 잠자리 2012/05/02 2,574
103918 부동산 매매에 대해 잘 아시는분~ 5 ... 2012/05/02 1,071
103917 여중생이 복장상태 나무라는 여교사 폭행...빰 때리고 머리채 잡.. 7 마리 2012/05/02 2,269
103916 부산 여행 코스좀 봐주세요~ 4 코스모스 2012/05/02 1,181
103915 꼭 조언해주세요!!!!!!!!! 할슈타트 2012/05/02 530
103914 고3인데 핸드폰을 정지하고 공부하는 아이들... 9 정진 2012/05/02 4,121
103913 오늘 경향,통진당 여러건이 터지네요 ... 2012/05/02 825
103912 행적조사,사람찾기 전문 독스 2012/05/02 616
103911 아이통해서 시댁에 전화하는거 예의에 어긋나는건가요??? 13 시댁 2012/05/02 2,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