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재미난 책 추천해주세요!!!

우울한 마흔 조회수 : 982
작성일 : 2012-04-25 11:15:30

마흔이 되니 여기저기 정말 안아픈 곳이 없어요.

 

햇빛보고 운동하라고 하도 난리들이셔서...^ ^

제가 살이 갑자기 십키로가 찌면서...많이 우울하고 ...

늙어감을 못받아 들이다가 .....

 

운동하다가 인대가 끊어져서 ...더 우울합니다.

 

집안에 복잡한 일도 겹치고 ...사람들에게 화내고 짜증내지 않으려고

책읽기에 몰두하렵니다.

 

좀 재미난 책 좀 추천해 주세요.

 

밀레니엄 시리즈 추천한거 샀는데 잘 안읽히네요 ^ ^;;

 

그냥 담담히 죽 읽어내려가는 책 좋아해요.

마음다스리기나 재미나게 읽을 책 추천해 주심 ....저 잘 이겨낼수 있을거 같아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18.233.xxx.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고니움
    '12.4.25 11:30 AM (125.185.xxx.153)

    저는 얼마전에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읽고 한동안 제게는 있지도 않았던 풋풋한 첫사랑(왕따에 시달리고 지겨운 학교생활을 꾸역꾸역 견뎌내기만 했었는데...)의 환상으로 붕붕 떠서 다녔던 것 같아요.
    저는 훨씬 어리지만^^ 마흔에 읽으시는 이 책은 어떤 감성을 가져다줄지 궁금하네요.
    저는 굉장히 순수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빅토르 위고의 파리의 노트르담 (노틀담의 꼽추라고 많이들 그러쟎아요) 민음사에서 나온 책
    제일 최근에 읽었는데...제목만 듣고 지냈거든요.
    엄청 감동적이고 스케일이 장난 아니에요.
    한 편의 웅장한 영화를 본 느낌...절대여인 에스메랄다를 사이에 둔 얼키고 설킨 사랑들과 그 중심에 선, 지금도 말없이 존재하는 노트르담 성당의 자태가 눈에 삼삼하게 그려지는 것 같아요.
    두꺼운데 술술 잘 읽힙니다.

    츠지 히토나리의 사랑을 주세요 도 좋았어요. 저는 그냥 좋구나 하면서 읽고 별 생각없이 알고지내던 오빠한테 줬었는데 그 오빠는 그책읽고 울었다네요 헉;;;; 마음이 따뜻해져요.

  • 2. 싱고니움
    '12.4.25 11:33 AM (125.185.xxx.153)

    마음다스리기 책은 틱낫한 스님의 화 라는 책 괜찮았던 것 같아요.
    읽고 며칠은 ㅋㅋㅋ 마음을 다스릴 수 있었는데....

    베스트셀러 중에서 시크릿(한동안 열풍이었는데)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게 해 주는 책이었어요.
    이건 솔직히 도서관에서 한 번 읽고 반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사는것까진 글쎄.....
    그래도 의욕적인 삶을 살게 도와줍니다.

  • 3.
    '12.4.25 11:34 AM (175.210.xxx.219)

    요즘 트렌드라는 셜록홈즈 읽고있어요
    요즘것처럼 자극적이지않게 묘사되어
    읽기편하고재밌네요

  • 4. 박완서님
    '12.4.25 11:50 AM (211.213.xxx.157)

    소설 함 읽어보세요. 전에 보셨더라도 다시 읽어보셔도 부담이 없어서 좋을듯싶네요.
    기교가 많은 책은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 5.
    '12.4.25 11:57 AM (59.26.xxx.154)

    최근 읽은것중엔 송정림의 '감동의 습관' 참 좋았구요 두고 두고 보게 되는건 류시화의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과 지구별 여행자 정말 좋아해요. 긍정적인 생각하게 되구요. 피식피식 웃게 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63 코타키나발루 여행 팁 알려주세요~ 2 여행 2012/05/15 2,952
108262 무개념 간통녀 간통남 원본이요~ 6 쉐도우친구 2012/05/15 7,658
108261 야밤에 고백 ㅋ 2 joy 2012/05/15 1,583
108260 새벽에 $0.99 결재되었다고 문자가.. 3 아이패드 2012/05/15 1,851
108259 전기요금이 사용량에 비해서 좀 나오는거 같은데.. 2 전기요금 2012/05/15 1,169
108258 드디어 열반의 경지에 오르는건가요? 시어머니께 잘해드리고 싶으니.. 5 열반 2012/05/15 2,352
108257 선생님께 감사카드 어떻게 쓰셨나요? 2 꺄악 2012/05/15 2,545
108256 선택의 기준이... 참 사람마다 다르네요.. 9 이건뭐지? 2012/05/15 1,774
108255 번개킴 트윗 1 삐끗 2012/05/15 974
108254 키톡에 황금색 볶음밥 기억하시는 분~ 6 ㅠㅠ 2012/05/15 1,592
108253 미나리 생으로 무치면 맛이 없네요... 3 빙글 2012/05/15 1,622
108252 우리집강아지가 진짜 못생긴건지 15 ㅁㅁ 2012/05/15 2,474
108251 근데 영화 헬프의 진정한 주인공은 4 난센스 2012/05/15 1,435
108250 드럼 세탁기 정말 사지 말아야 할까요? 62 ... 2012/05/15 31,250
108249 요즘 어떤 헤어스타일이 이뻐보이나요? 6 궁금이 2012/05/15 2,542
108248 인도사람들 어떤가요? 30 고모 2012/05/15 14,510
108247 참 맛나게도 먹는다 2 쩝쩝 2012/05/15 1,194
108246 초3 아이들 좋아할 간식거리 추천좀 부탁드려요... 3 .... 2012/05/15 1,155
108245 “MBC 사장, 7년간 무용가 J씨에 20억원 몰아줘” 1 후아유 2012/05/15 1,372
108244 무슨 김밥이 젤 좋으세요?? 22 김밥소녀 2012/05/15 3,237
108243 미용실에서 이런 대화 어디에 문제가 있나요? 6 스타일 2012/05/15 3,238
108242 무언가족을 보고.. dma 2012/05/15 862
108241 빈곤층은 왜 보수정당을 지지하는가 1 호박덩쿨 2012/05/14 941
108240 82보면 다들 아들,며느리,딸 할거 없이 귀찮아 하시는거 같아요.. 13 .. 2012/05/14 3,169
108239 엄마와 아빠의 차이점 2 .... 2012/05/14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