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끼지 못하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제가 학창시절에 이런 경험이 많고 상처를 많이 받아서 더욱 절실하게 다가오는 문제인것같아요.
울 아들 5세인데 1월생이라 지금 보통 6세들과 같이 유치원에 있고요.'
학습적인 부분은 느리거나 그렇진 않아요. 근데 의사소통 능력에서 6세들 보단 좀 더딘편이고요.
어제 **가 안놀아준다고 하더라고요. 애를 일찍 유치원보내놓고 잠깐 들여다보고 오는데
(일찍 가면 모든 반의 아이들이 정규시간 시작전에 모여 있어요..)
그 **는 울 아들이랑 같은 반임에도 같이 노는 서너명의 무리들이 있더라고요..다들 남자.
울 아들은 주위륻 돌다가 다른데 가서 놀아요..
조금 신경쓰였다가 몇일지나 어제 물어보니.. **는 노는 애들과만 논다고 그러네요.
금방 유치원에 데려다줬는데 걔랑 딱 마주쳐서,.,
**야.. 다 같이 사이좋게 놀자..그러고 왓어요..
제 경험들과 맞물려서 너무나 스트레스로 와요. ㅜㅜ
울아들은 다른 애들과는 잘 지내는 편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그 **무리들을 약간 선망한다고
해야하나 그런게 보이는것같은데 다가가도 그 애들이 꺼리는것같아요..
자기는 **가 좋다고 했다가 싫다고 했다가 왔다갔다하는데 그런게 제 눈엔 보이네요..
마음이 너무 쓰이네요. 표현을 정확히 못하는게 애가 좀 예민한 편이라 스스로 스트레스 받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