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따 당하는 딸아이 친구..

엄마 조회수 : 1,139
작성일 : 2012-04-24 21:38:08

아이가 오늘 중간고사를 봐서 친구들과 시간이 되는 엄마들이 모여 놀이동산 갔어요.

소품때라 아이들이 많아서 이제 겨우 초3 된 아이들이라 눈을 뗄 수가 없이 같이 다녔어요.

여자아이 5명 남자아이 4명..

여자아이 4명은 처음부터 제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아이들이 차에서 부터 **도 간다고 싫다고  하더라고요.

왜 싫으냐 물어보니 지져분하다고 싫다고 코파고 한다고?...너희는 코 안 파냐? ?하며 다 똑같은  친구들이다 하면서..이야

기를 마무리 했어요.

**지난번 엄마들과 같이 체험장갈 때 동행을 해 봐서 별 이상한 느낌은 못 받았는데, 아이들이 그렇게 얘기하니 유심히 보게되었죠.

**아이가 교복을 입었는데 날이 덥다고 남자아이처럼 소매도 마구잡이로 걷어부치고 타이즈도 레깅스를 신었는지

무릎까지 올렸더라고요. 저는 잘 못 봤는데 어떤 엄마왈 '엄마가 문제인것 같다, 아이 교복 상태를 보니 꼬깃꼬깃에 보풀이 잔득...그러니 아이들이 별로라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엄마들이 다섯 명이었고 아이들이 9명이었어도 아이들 단속하기가 어려웠어요.

특히,**는 놀이기구도 아이들이 같이 안 타려 하니 아이들 달래가며 돌아가며 같이 앉아서 타라하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니 같이 모여 행동 하게 하는 것도 어렵고, **는  여자아이지 답지않게 너무 씩씩해서 좀 당황되는 상황도 있었는데...

**를 조금 아는 한 엄마한테 지난번에  엄마랑  같이 봤을 땐 몰랐는데 그때랑 좀 다르다..라고 생각든다.라니

아마 엄마가 바빠서 그런것 같다 . 할머니께서 왔다 갔다 해 주시는 것 같다고...

엄마가 뭐 하시는데??했더니 내과 의사, 아빠도 정형외과 의사...헉,,,했어요.

아이들에게 은근히 이런저런 이유로 은근히 따를 당하는 것을 엄마가 알면 계속 일을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며 엄마한테 이야기를 해야하나?라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머리도 말끔하지 못 하고, 옷 상태도 그렇고, 작은 생활습관 하나하나  같은 여자친구들로  싫다는 얘기를 벌써 초3부터

듣게 되면 앞으로 얼마나 더 큰 상처를 받을지...

걱정이 되더라고요.

엄마가 알 수있게 이야기를 해 줘야 하나요?아님 그냥..두는 것이 맞을까요?

부모가 알 게 되면 많이 속상하겠지요?

그래도 알게 된다면 저 같으면 일 그만두고 당분간이래도 아이에게 올인 할 수 있을수 있을것 같은데....

아빠도 의사고 의사라는 직업 쉰다고 못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IP : 124.53.xxx.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임
    '12.4.24 9:54 PM (211.215.xxx.14)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966 1학년 남자아이 소풍가방 3 오늘추워 2012/05/11 1,493
105965 "김대중 정권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을 참을 수 없습니다.. 6 ... 2012/05/11 1,447
105964 인생살다 모든 이에게 왕따되는 경우 있어요? 6 --- 2012/05/11 3,764
105963 장볼때 쓰는 캐리어 알려주세요 5 효도해 2012/05/11 1,526
105962 저도 전세만기 ... 2012/05/11 906
105961 뉴스킨이라는 화장품 아세요 19 chelse.. 2012/05/11 6,470
105960 수학,영어학원? 반포 2012/05/11 1,710
105959 울 시어머니.. 28 못살아 2012/05/11 4,886
105958 애국전선을 듣고있어요. 3 어려워..ㅠ.. 2012/05/11 1,037
105957 놀리는 친구때문에 힘들어하는 아이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엄마 2 ㅇㄹㄹ 2012/05/11 1,916
105956 초등 거쳐온 아이들 키우시는 어머님, 스승의날 선물 한번도 안하.. 6 학부모 2012/05/11 2,613
105955 이사오고 자신감을 상실하고 있어요. 5 자신감 2012/05/11 3,513
105954 짜장 만들때 춘장 몇분정도 볶으세요? 2 ........ 2012/05/11 1,419
105953 냉장고는 역시 엘지인가요? 14 냉장고 2012/05/11 3,327
105952 대학 다닐때가 생각나네요~ jjing 2012/05/11 703
105951 불판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고 곱창 구워도 될까요? 12 곱창구이 2012/05/11 9,326
105950 내일 반팔입고 나가면 이상해보일까요? 3 .. 2012/05/11 1,446
105949 급해요)5학년 읽기 서평단원에 나온 책 제목좀 알려주세요 2 5학년 2012/05/11 825
105948 인터넷으로 주민등록등본 뗄려고 하는데, 회원가입 해야하나요? 4 ... 2012/05/11 1,125
105947 심리분석 테스트 ... 2012/05/11 1,215
105946 Why 책 다음으로 볼만한 과학책 추천해주세요.. 3 마스카로 2012/05/11 1,088
105945 아이가 받은 돈 입금할 통장 어떤 거 만드셨어요? 4 엄마 2012/05/11 1,421
105944 하루를 바쁘고 즐겁게 보낼 취미 좀 추천해주세요~ 1 그린티 2012/05/11 950
105943 구속받지 않는 혼자의 여유 3 ----- 2012/05/11 1,409
105942 정부 "美 쇠고기 안전 재확인..검역중단 안해".. 1 유채꽃 2012/05/11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