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부모, 오은영 선생님 프로 도움 많이 돼요.
내성적인 아이들은 적극적인 친구들의 적극성이 '공격적'으로 느껴져서
피해의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아이를 못났다 몰아가지 않으면서 마음 풀어주고 상황을 잘 해석해 주는 엄마의 역할이 중요해요.
방어 긴장하니까 더 반응이 안 나오고 더 자기유능감이 떨어진답니다.
형제간에도 둘째가 적극적이고 첫째가 내성적이면 상황이 꼬이는 경우 많고요.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둘째가 짬뽕이요, 해서 결정되어 버리면 자꾸 자기 기회 뺏긴다 생각한대요.
어떤 상황들이 적극적인 아이가 먼저 만들어버린 상황인 경우도 많아서 억울함이나 피해의식이 쌓이고요.
적극적인 아이에 게 말이나 몸으로 상처받는 경우,
상대 아이는 하지마 라고 해도 안 바뀌거든요, 그럼 포기해 버리는 경우 많은데
그 아이가 바뀌든 안 바뀌든 나를 '표현'하는 게 중요하답니다.
입에서 빙빙 돌고 잘 안나오는 말을 인내심을 가지고 반복해서 연습하게 하는 것도 좋고요.
대꾸할 말 조언하다가 아이는 말이 안 나와 쭈뼛쭈뼛하는데 엄마가 더 열불나고 답답해서 소리빽지르면
안 된대요. 엄마의 버럭하는 순간의 긴장감이 그대로 기억에 남는답니다.
몇 번 연습시키면 내몸에 스며 내재화 되고 현장에서 말이 좀 쉽게 나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