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포도 농약글 올려주신 어느 분글에서
요즘은 그런 얘길 티비에서도 신문에서도 해주지 않는다고 하는데 맞아요
제가 본 티비 프로그램도 몇년전 오래된 거에요
우리나라 다큐멘터리였어요
수입과일이 수입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유해성을 알려주는 거였구요
제가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하는 장면은
칠레포도를 외국인 노동자가 무표정하게 액체형태의 방부제가 가득 담긴
큰 통에다가 담궜다가 꺼내는 장면이었어요
바나나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방부제 처리를 하고
산지에서는 아예 녹색 상태인 걸 따서 그렇게 처리를 하더군요
그리고 밀가루를 말그대로 하얀 밀가루를 배위에 산처럼 부어놓고
그 위에다 호스로 방부제를 농약뿌리듯 뿌려요
안그럼 밀가루가 배로 운반되는 과정에서 벌레가 생기고
그 상태 그대로 가질 못한다고 해설이 나왔어요
노통때 프로그램이었을거에요
그때 당시 우리나라 농산물 먹어야 한다 이런 운동(?)이 불고
수입 음식이 들어오면 자생력을 키우고 잘 알아서 선별해먹자
이런 취지로 했던 프로그램이었고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kbs아님 엠비시였어요
sbs는 확실히 아니었고 kbs 프로그램같아요
혹시 기억나는 분 계시나요
그걸 본 이후에도 칠레포도는 아니지만
오렌지,바나나는 가끔 사먹었지만 먹으면서도 찝찝해서
이젠 제철과일 싸게 나온거 있음 그걸 사먹어요
오렌지,바나나,칠레포도가 썩는걸 본 적이 없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그 먼 거리와 시간을 배안에 있다가 도소매시장을 거쳐
소비자손에 오는데 하나같이 반짝반짝 윤이 나고 싱싱해보이니
자연스럽다란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위에 말한 다큐멘터리를 봐서 더 그렇겠지만요
암튼 그래도 조심할건 조심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