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고생사고난 상황과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요

운전조심 조회수 : 2,164
작성일 : 2012-04-24 16:42:42

몇년전에 저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요 제가 큰일 날뻔 했었어요.

차를 아주 천천히 몰면서 출발을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 때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한손으로 휴대폰을 쥐고 다른 한 손으로 핸들을 꺾으면서 지하주차장이니까 천천히 나오는데 제가 미처 핸들을 덜 꺾었는지 차가 주차해놓은 다른 고급차쪽으로 가는 것 같은거예요.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는다고 밟았는데 그만 엑셀레이트를 밟아서 주차해놓은 그 차에 가서 완전히 박아버렸어요. 출발할 때니까 속력이 5km도 안 되었지만  주차해놓은 차 바로 앞에서 엑셀레이트를 밟는 바람에 그 차는 에쿠스였는데 견적이 거의 1500만원나왔다고 들었구요 제차도 500만원쯤 나왔어요. 제가 무사고 운전경력 20년인데 그런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질렀죠.

 

정말 사람이 없었는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가슴을 쓸었구요, 그 다음부터는 운전하면서 절대로 휴대폰 사용은 하지 않아요. 운전하시면서는 천천히 가시더라도 절대로 휴대폰 사용하시면 안 되요.

 

아마 그 불쌍한 여학생 정말 크게 다쳤을거예요. 너무 너무 맘이 아프네요.

IP : 155.230.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달별
    '12.4.24 4:52 PM (220.122.xxx.86)

    휴대폰 들고 운전하다니...ㅉㅉㅉ,,,,

  • 2. ...
    '12.4.24 4:53 PM (109.130.xxx.65)

    핸드폰을 들고 운전하는 건 사고 100%라고 보시면 됩니다.

  • 3. 저도
    '12.4.24 4:55 PM (14.47.xxx.13)

    제 뒷차가 핸드폰 들고 운전하는 사람이 아니길 항상 염려해요
    저번에는 신호땜에 잠깐 정차한 사이 열심히 핸폰을 만지는 옆차를 보니 답답하더라구요

  • 4. ....
    '12.4.24 5:00 PM (110.14.xxx.164)

    절대 운전중 휴대폰 사용금물이지요
    길에서 운전중 통화 하는거 보기만 해도 화나요
    걸으면서 통화 하는것도 위험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65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7 나쁜딸 00:23:08 596
1741964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4 ... 00:21:27 176
1741963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3 00:16:56 131
1741962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148
1741961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6 ... 00:16:14 630
1741960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1 .. 00:13:57 233
1741959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1 ㅇㅇ 00:09:44 537
1741958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5 ㅇㅇ 00:04:42 642
1741957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381
1741956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6 ㅇㅇ 2025/07/31 838
1741955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3 마지막날 2025/07/31 1,338
1741954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40초반 2025/07/31 253
1741953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2 욱퀴즈 2025/07/31 792
1741952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2 ㅓㅗㅎㄹㅇ 2025/07/31 1,164
1741951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6 .. 2025/07/31 1,239
1741950 이혼고민중인데요 3 .. 2025/07/31 1,661
1741949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7 ^^ 2025/07/31 1,378
1741948 25평 아파트 9 좁아터짐 2025/07/31 2,020
1741947 자신감 너무없는데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8 2025/07/31 1,505
1741946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5 지금 mbn.. 2025/07/31 2,593
1741945 윤석열이 심어놓은 어이없는 인사들 3 ... 2025/07/31 1,369
1741944 지거국 전기과를 미련없이 포기하려면 어느대학 공대가 마지노선 일.. 10 입시 2025/07/31 1,056
1741943 밤 공기가 제법 시원하네요 13 시원 2025/07/31 2,120
1741942 남편이랑 제주도만 갔다하면 왜 이렇게 싸워대나 생각해보니까 13 dd 2025/07/31 2,114
1741941 2008년 '광화문 시위' 사진들고 ..쌀 소고기 지켰다 24 그냥 2025/07/31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