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30대초반 커플이구요
내년에 결혼계획이고 아직 상견례전이에요.
두어번 뵌적있고요 담달이 환갑이세요.
초대해주시면 가야하는데요
선물을 뭐 사가면 좋을까 싶어서요..
영양제는 어떨까요?
미리 아이허브에서 주문해놓으려구요. 영양제 추천하나 해주시구요.
아님 다른 아이디어 있음 추천해주시구요.
처음뵐때 꽃이랑 케이크는 드려서...이번엔 패스하려구요.
저희는 30대초반 커플이구요
내년에 결혼계획이고 아직 상견례전이에요.
두어번 뵌적있고요 담달이 환갑이세요.
초대해주시면 가야하는데요
선물을 뭐 사가면 좋을까 싶어서요..
영양제는 어떨까요?
미리 아이허브에서 주문해놓으려구요. 영양제 추천하나 해주시구요.
아님 다른 아이디어 있음 추천해주시구요.
처음뵐때 꽃이랑 케이크는 드려서...이번엔 패스하려구요.
영양제는 너무 식상한 선물이예요. 예비신랑께 다른 형제분들이 있다면 더군다나 그렇구요. 윗분 말씀처럼 스카프나 가벼운 패션소품으로 하세요.
요즘 환갑이면 젊지요.
아직 여자이고 싶은 때죠.
카드동봉해서 스카프나 화장품-주름개선이나 향수 좋은것.
*내년이면 결혼해서도 남아 있을테니
뭐가 됐든 가장 좋은것으로 해 주세요.
어디가서 "예비며느리가 준거야~" 자랑하고 다니거든요.
*은반지 준보석 끼어진것 자랑하고 다니는분 있습니다.(호박세팅된것 30만원 이하)
지금은 현금이나 상품권 절대로 안됩니다.->결혼 후라면 최고 좋음.
카드? 꼭 써야 하나요.......
저희 엄마한테도 카드 안쓰는데 ㅠㅠ
멘트는 뭐가 좋을까요??
로서 조언드리면...
'형식적'으로 하세요. 물론 마음에서 우러나는데, 내가 잘하고 싶은데, 왜 지레 멀리하라그러냐 여자들 못됐다 그런 생각 드실 수 있는데요. 저도 그런 마음으로 무척 잘했고요.
근데 결혼하고나서 진심으로 해도 안 늦고 그때부터도 하고 할 날 넘쳐요..
미리부터 해댔더니 고마워 말은 잠깐이고 나중엔 으례 그렇게 되고 안하면 서운해하고
연락도 한 두번 드렸더니 나중엔 '요샌 연락도 없다' 서운해하시고..
그리고 전 제일 서운했던 게, 전 어른들 선물, 명절 다 챙겼는데
정작 그 집에선 제 생일 묻지도 않고 저희집 명절에도 아무 관심 없더군요. 기가 막혀.
뭐 나중엔 당사자들끼리 쌓이고 쌓여 헤어졌는데요.
결론.... 카드 그런 거 쓰지 마시고요. 기준은 어디까지나 남이 될 수 없고 나 자신인데요.
내가 좀 '저자세로 나가고 있다' 싶은 기분 드는 일은 하지 마세요.
전 카드 쓰고 한마디로 '이쁘게 보이고 싶어서' 살랑거린 거 다 후회해요.
그렇게까지 할 필요 하나도 없었어요. 물론 상대방 집 어른 인격에 달린 문제 백퍼센트입니다.
그집에서 저 위해주고 그만큼 도리 챙겨주시면야 못할 거 없죠.
근데 대부분 안 그런가봐요. 제 경우도 그렇고 주변도 그렇고...
여자가 그렇게 챙기면 '우리 아들이 오죽이나 좋은가보지 그래 우리 아들이 잘났긴 하지 아 난 얘 쫌 그냥 그런데 함 두고볼까?' 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더 많아요.
카드 쓰지 마시고 (원글님이 안 내켜하는 거 같으니까) 수십만원 영양제도 하지 마시고요.
그냥 루이까또즈 같은 적당한 브랜드에서 봄이니까 화사한 스카프 하나 고르시고
꽃다발 하나 곁들여 들고 가세요.
윗분 감사해요.
카드는 쓸생각이 없었는데 윗분들이....쓰라고 하니깐...조금 당황했어요
자기 아들도 안쓰는거 같은데 ㅋㅋ 전화도 잘 안하더만..
절대 저자세로 안나가구요 그냥 예의를 지켜 생신 축하는 전해드리고 싶어서요.
그리고 초대하면 가야하나요?ㅠ.ㅠ 왜에...
입고갈옷도 없는데요..제가 학생이라..
요즘 스카프 잘 안나오던데요 이제 더워져서 손수건..이 나오더라구요..
가격은 어느정도가 적당한가요?
추천해주세요...
꽃다발은 패스..저번에 드렸거든요.
원글님,
여기 게시판에 아들있는 시어머니들이 은근히 많아서 댓글들이 그래요.
윗윗분이 좋은말씀해주셨으니까 같은말 생략할께요.
이것만 알아두세요...
개념있는 시집이면 식은 커녕 상견례도 안했는데 생일이라고 오란소리 안해요.
전 안했어요.
선물이란 기대치가 있어요.
한번 해주면 다음엔 또 얼마나 해주려나 기대하는게 사람 심리구요, 예비가 아니라 진짜며느리가 되면 더 하지요.
그냥 조용히 넘어가거나 떡케잌하나 들려서 보내드리는것도 괜찮아요.
저 위에 길게 쓰신 분 말씀에 100% 동감합니다. 아직 결혼 전이시고 상견례도 전이시라 하니 너무 저자세로 나가지는 마세요. 카드는 제 생각에도 너무 과하다 싶구요, (위에 스카프나 가벼운 패션소품 추천한 사람이예요) 그냥 초대해 주시면 단정하게 입고 가시되 선물은 10만원 이상은 과합니다. 학생이시라면서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쪽 직계들만 식사하시는 자리라면 모를까 만약 친척분들도 오시는 자리라면 안 가시는 편이 제일 나아요. 남친 편에 선물을 전달하시는 편이 가장 깔끔합니다.
안가면 남친이 서운해 할꺼 같아서요.
떡케잌 괜찮네요. 근데 시골분이라 떡은 맨날 냉동고에 저장되어 있는거 같아서요..
상견례 전인데 굳이 가족 모임까지 갈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
이런 일에 서운해하는 남친은 좀 ..제가 82를 너무 많이 했나요^^;;ㅎㅎ
서로 부모님 일을 챙긴다면 또 몰라도 이런 일은 안해도 그닥 책잡힐 것 없거든요. 왜 안하냐고 하는 집이 유별나다고 봐요.
결혼 전에는 그냥 각자 자기 부모님 열심히 챙기기만 해도 충분해요
처음 댓글들 보고 당황했어요.
환갑이고 글쓴님 나이도 있으니 모른척하기는 뭣하지만 남자친구 편으로 가벼운 선물 들려보내는게 제일이긴 합니다. 아직 상견례도 전이라니...
초대하신다면 가보긴 해야겠지만요.
상견례 전이라는 말이 좀 걸리네요.
남친 가족들 분위기가 우선이죠.
원글님과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부모님들이 더 부담스러워하시고
다른 형제들과 친척들도 불편해 하는 경우를 봤어요.
그리고 솔직히 초대받은 가족 수가 적으면 몰라도 그렇지 않을 경우 원글님에 대한 반가움은
원글님이 생각하는 것만큼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남친이야 이번 기회에 자신의 위치와 입장을 나타내고 싶겠죠.
꼭 확인해 보세요. 정말 원글님을 초대했는 지 아니면 그냥 남친 혼자의 생각인 지...
괜히 참석했다가 이건 꿔다 놓은 보릿자루 처럼 있다가 오실 수도 있답니다.
저같으면 그쪽 어머님이 덥썩 초대하시기 전에 (초대를 막상 받으면 안갈수도 갈수도 없이 난감하니까)
남친을 잘 구슬려서^^; 그냥 학생다운 간소한 선물 남친 편에 보내는 쪽을 택할 듯 하네요.
정말 위에분 말씀대로 남친편에 선물 하나 전달드리고...남친이 같이 동석안하는것에 삐질거 같으면 ..그날 중요한 일이 있다고 빠질수 없는 자리라고 남친한데 둘러대세요...선의의 거짓말 ^^
가족모임은 저도 경험자인뎁....후회가 많이 되요....너무 그쪽에 맞춰주다보니..
나중엔 정말 스트레스...특히 배려는 하나도 않던 남친..ㅈ지금생각해도 욱한다능
저희시댁도 시골이고 떡은 항상 냉동실에 있지만 떡케잌의 떡과는 질적으로 맛적으로 좀다르지요.
떡케잌의 떡은 모양과맛등이 냉동실의 떡과 좀 다르잖습니까.
좋아하셨어요. 예쁘다구요.
샤넬 립스틱 같은거 어떠세요?
3만원정도면 사고
백화점에서 예쁘게 포장도 해주잖아요
카드는 작은 카드에 생신축하드립니다 한마디 쓰면 괜찮을거같아요
아직 원글님이 가실 자리가 아니네요.
이쁜 양산 하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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