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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팔티 입고 자고 일어나서 콜록콜록 하는 남편ㅠㅠㅠ

남자들은 왜 이래요 조회수 : 968
작성일 : 2012-04-24 10:13:53

퇴근하고 와서 갈아 입는 옷

청소하면서 안방 화장대 위에 올려 두었어요. 긴팔티에 파자마.

아침에 밥 상 차리려고 나오니

반팔티 차림에 콜록콜록.

왜 그렇게 갑자기 화가 나던지^^;;

갈아 입으라고 올려 놓은 옷 대신

대충 옷장에서 아무티나 꺼내 입고

밤새 추웠나 봐요. 쳇.

오뎅버섯볶음에 오뎅만 골라 먹는,

동태찌개에 무랑 호박 안 먹고 남기는,

거실에 책 좀 치우라니까 정말 딱 '책'만 치우는 우리 남편,

정말 애 같죠?? ㅠㅠㅠ

IP : 182.209.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4 10:21 AM (1.225.xxx.12)

    남자란 그렇게 평생을 가르치며 데리고 살아야 하나? 싶네요. ㅠ.ㅠ

  • 2. 쌍둥이
    '12.4.24 10:27 AM (112.149.xxx.61)

    우리 남편이랑 똑같네요

  • 3. ..
    '12.4.24 11:03 AM (147.46.xxx.47)

    남편만 그런게 아닌가봐요.저희집 두 남자 둘다 팬티만 입고자요.
    (여기서 남자 하나는 아들입니다;)
    옷입고 자라 잔소리해도 안되요.이불속에서 교묘히 벗어 놓는지라...

  • 4. 앗..
    '12.4.24 11:10 AM (113.108.xxx.251)

    앗, 저도 주말에 나시티입고 잤다가 지금 감기 제대로 걸려있어요,ㅠㅜ
    완전 거지꼴로 어제 출근하고 오늘은 콧물에 변성에.. 아주 죽겠어요

    설마 이렇게 될 지 몰랐답니다...ㅠ아마 남편님도 그러셨으리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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