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왼쪽 베스트글-시댁 삼형제 모두 딸... 글 보고..

제사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12-04-24 09:13:19

왼쪽 베스트글 시댁 삼형제 모두 딸만 있는데

막내 아들이 아들 임신했다고

제사... 그 집 아들이 가져가면 되겠다고..

 

원글님 심정은..

저도 워낙 시댁 스트레스가 심해서 이해해요.

그런데..

제가 그 집 막내며느리 처지입니다.

위로 아주버님 두 분.. 모두 딸만 하나구요.

저는 아들 낳아서 아들 하나 키우고 있어요.

 

저는 제 아이가 혹시라도 제사나 뭐.. 그런 집안일 물려받을까봐

애 낳을 때 애 성을 제 성을 따르고 싶을 정도였어요 ㅠㅠ

원글님네 막내며느리는 얌체(?)이실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어머님께 비빌언덕(?)이에요.

아들셋딸셋인데..

여섯한테 똑같이 전화해서 아쉬운 얘기하면

꼭 큰딸하고 제남편이 그 문제해결을 80~90%하는 편이에요.

막내가 장남역할하는.. 그 지경이죠.

 

전 어떤 일 있어도

제 아들이 제사나 집안일 책임지는 건 못하게 막을 작정이에요...

큰아주버님 성격으로 봐서는 제사를 없앨 것 같긴 하지만..

현재 큰형님(동서)은 6~7년째 시댁 발길 끊으셨어요..

 

시댁 스트레스 웬만큼 해결됐다고 생각했는데

혹시라도 나중에 저런 압박(!) 들어올까 무섭네요...

IP : 112.155.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4.24 9:20 AM (115.139.xxx.72)

    설마 진짜로 조카한테 가라고 그러겠어요.
    당장 시어머니가 아들이야기로 뭐라하니 시어머니 그런 말 더 못하게 하려고 그러겠죠.
    솔직히 우리 자식때 결혼하면
    며느리가 한국인일지 베트남인일지 미국인일지도 모르는데...

    전 맏며느리인데 제사 문제는 제 때가 되면 제 손으로 정리할 예정이라....

  • 2. ..
    '12.4.24 9:26 AM (203.100.xxx.141)

    원글님 아들이 나중에 커서 제사 안 지내겠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 않나요?

  • 3. 그러니까
    '12.4.24 9:35 AM (119.70.xxx.201)

    맏아들이라고 모든 의무 다 짊어지는 것도 부당한거고
    아들없는 집에 아들 낳았다고 그 아들이 모든 의무 다 짊어지는 것도 부당한거고
    둘다 부당한건 마찬가지에요~

    장남문화 아들문화 신물나요

  • 4. rimi
    '12.4.24 10:28 AM (124.49.xxx.117)

    미리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내일 일도 모르는게 인생인데... 조용히 힘을 기르면서 때를 기다리세요.ㅋㅋ
    멀지 않아 시어머니 힘 빠지시고 결정권이 며느리에게 돌아 옵니다. 행여나 그 때 되면 나도 시어머니됨의권력(?)을 누리겠다 그러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 5. 제사..
    '12.4.24 10:43 AM (121.147.xxx.154)

    우리다음 세대에는 없어질것 같지 않나요?
    우리세대도 이렇게 싸우고 말많은데 자식세대에 제사를 바라는건 좀 아니것 같아요..
    미리 걱정 하지 마세요..부모 살아있을 때나 효도하면 다행이죠..무슨 제사까지 바랍니까,,
    다음세대에게 바랄일이 아니것 같네요..

  • 6. 아주 없애지 않아도
    '12.4.24 11:28 AM (1.246.xxx.160)

    바뀌어야겠죠.
    바로 위 부모님만 모신다던지 정말 간소하게 한다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743 돈까스 좀 튀긴다 하시는 분들, 답글 부탁해요~ 12 양배추 2012/04/24 8,493
99742 50,60 넘으신 분들 실비보험에서 질병통원, 질병입원비 얼마 .. 1 ... 2012/04/24 857
99741 아이허브에서 산게 왔는데...자...이제 뭐부터 발라볼까요?ㅎㅎ.. 2 이뻐져라 2012/04/24 1,380
99740 남녀는 대화의 소통이 이렇게 힘든걸까요. 헤어져야할까요? 2 릴리맘 2012/04/24 962
99739 우리딸이 체벌을 해줬으면 좋겠다 하네요 36 어휴 2012/04/24 4,468
99738 최시중 “2007년 대선시기 돈받았다” 시인 3 세우실 2012/04/24 673
99737 김여사 운동장사건- 엑셀도 두번 밟았더군요 22 다시봤어요 2012/04/24 3,228
99736 양배추채칼 9미리말고 12미리는 너무 굵게 채쳐질까요/ 4 마이마이 2012/04/24 1,459
99735 냉동실에 보관한 엿기름으로 식혜 가능한가요? 식혜 2012/04/24 1,730
99734 아내분들, 엄마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11 에구구 2012/04/24 1,627
99733 강아지 키우는 분들 집에서 미용할수 있나요?? 17 dma 2012/04/24 10,152
99732 금보라 아들들 다 우월한 훈남들이네요 2 ,,,,, 2012/04/24 5,529
99731 짜증 1 밥퍼 2012/04/24 521
99730 아프다니까 남편이 약을 사 줬는데요.. 3 고맙다 남편.. 2012/04/24 666
99729 나이들어서 바뀐 생각 1 .... 2012/04/24 837
99728 갑자기 오른쪽 옆구리가 아픈데 왜그럴까요? 4 궁금 2012/04/24 13,095
99727 나일롱 팬티 ㅠㅠ 9 ㅠㅠ 2012/04/24 1,830
99726 예전 미스코리아 장윤정씨 은퇴했나요? 4 보고싶네 2012/04/24 7,550
99725 김여사 동영상이요. 그거 남편이 왜 올렸나요? 12 끔찍하다 2012/04/24 3,545
99724 단호박 전기압력밥솥에 찌려고 하는데요 5 asd 2012/04/24 2,622
99723 양배추 채칼 사용할때요? 1 채칼? 2012/04/24 919
99722 시댁 식구 밖에 모르는 남편..어떻게 해야 할까요? 9 조언 2012/04/24 3,139
99721 너무 못 나온 사진요.. 4 증명사진 2012/04/24 999
99720 중환자실에 계신 아버지 (연명치료.....) 28 고민 2012/04/24 35,512
99719 제주 올레투어 여행사 문의 패랭이 2012/04/24 2,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