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왼쪽 베스트글-시댁 삼형제 모두 딸... 글 보고..

제사 조회수 : 1,442
작성일 : 2012-04-24 09:13:19

왼쪽 베스트글 시댁 삼형제 모두 딸만 있는데

막내 아들이 아들 임신했다고

제사... 그 집 아들이 가져가면 되겠다고..

 

원글님 심정은..

저도 워낙 시댁 스트레스가 심해서 이해해요.

그런데..

제가 그 집 막내며느리 처지입니다.

위로 아주버님 두 분.. 모두 딸만 하나구요.

저는 아들 낳아서 아들 하나 키우고 있어요.

 

저는 제 아이가 혹시라도 제사나 뭐.. 그런 집안일 물려받을까봐

애 낳을 때 애 성을 제 성을 따르고 싶을 정도였어요 ㅠㅠ

원글님네 막내며느리는 얌체(?)이실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어머님께 비빌언덕(?)이에요.

아들셋딸셋인데..

여섯한테 똑같이 전화해서 아쉬운 얘기하면

꼭 큰딸하고 제남편이 그 문제해결을 80~90%하는 편이에요.

막내가 장남역할하는.. 그 지경이죠.

 

전 어떤 일 있어도

제 아들이 제사나 집안일 책임지는 건 못하게 막을 작정이에요...

큰아주버님 성격으로 봐서는 제사를 없앨 것 같긴 하지만..

현재 큰형님(동서)은 6~7년째 시댁 발길 끊으셨어요..

 

시댁 스트레스 웬만큼 해결됐다고 생각했는데

혹시라도 나중에 저런 압박(!) 들어올까 무섭네요...

IP : 112.155.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4.24 9:20 AM (115.139.xxx.72)

    설마 진짜로 조카한테 가라고 그러겠어요.
    당장 시어머니가 아들이야기로 뭐라하니 시어머니 그런 말 더 못하게 하려고 그러겠죠.
    솔직히 우리 자식때 결혼하면
    며느리가 한국인일지 베트남인일지 미국인일지도 모르는데...

    전 맏며느리인데 제사 문제는 제 때가 되면 제 손으로 정리할 예정이라....

  • 2. ..
    '12.4.24 9:26 AM (203.100.xxx.141)

    원글님 아들이 나중에 커서 제사 안 지내겠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 않나요?

  • 3. 그러니까
    '12.4.24 9:35 AM (119.70.xxx.201)

    맏아들이라고 모든 의무 다 짊어지는 것도 부당한거고
    아들없는 집에 아들 낳았다고 그 아들이 모든 의무 다 짊어지는 것도 부당한거고
    둘다 부당한건 마찬가지에요~

    장남문화 아들문화 신물나요

  • 4. rimi
    '12.4.24 10:28 AM (124.49.xxx.117)

    미리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내일 일도 모르는게 인생인데... 조용히 힘을 기르면서 때를 기다리세요.ㅋㅋ
    멀지 않아 시어머니 힘 빠지시고 결정권이 며느리에게 돌아 옵니다. 행여나 그 때 되면 나도 시어머니됨의권력(?)을 누리겠다 그러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 5. 제사..
    '12.4.24 10:43 AM (121.147.xxx.154)

    우리다음 세대에는 없어질것 같지 않나요?
    우리세대도 이렇게 싸우고 말많은데 자식세대에 제사를 바라는건 좀 아니것 같아요..
    미리 걱정 하지 마세요..부모 살아있을 때나 효도하면 다행이죠..무슨 제사까지 바랍니까,,
    다음세대에게 바랄일이 아니것 같네요..

  • 6. 아주 없애지 않아도
    '12.4.24 11:28 AM (1.246.xxx.160)

    바뀌어야겠죠.
    바로 위 부모님만 모신다던지 정말 간소하게 한다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488 섹소폰이나 트럼펫 음악.. 4 좋은노래 2012/05/04 1,097
103487 기분이 왜 이럴까요... 3 감사맘 2012/05/04 966
103486 스마트폰등 휴대폰에 궁금증이 있어요. 5 살그머니 2012/05/04 1,088
103485 왜 애들은 이렇게 서럽게 울까요... 9 복도식 아파.. 2012/05/04 1,515
103484 5월은 모두가 신나지만,,,,,,,,,,,,,,나는 안신나네요 3 5월은~ 2012/05/04 1,076
103483 잡곡이 아토피에 안좋을수도있나요 6 ㅜㅜ 2012/05/04 1,403
103482 아이허브 주문하고..대충 얼마만에 받으셧어요? 6 음음 2012/05/04 1,158
103481 어린이날 청소년인 아들과 뭐할까요? ^^ 2012/05/04 605
103480 초 2 학습부진 관련, 제발 도움말씀 주세요. 4 걱정이 태산.. 2012/05/04 1,580
103479 지금 sbs 희망tv 전화해 보신 분 제대로 된건.. 2012/05/04 1,100
103478 중고차 주행거리를 속아서 구매했어요 4 자동차 2012/05/04 1,579
103477 유시민 화났다.."뭐 하는 짓이야 지금" 5 참맛 2012/05/04 2,628
103476 영작 도와주세요, 전세 월세 관련 3 헬프미 2012/05/04 636
103475 완전체가 뭔가요? 4 rr 2012/05/04 6,871
103474 한풀이 좀 해볼까요 한귀신 2012/05/04 553
103473 ‘비정형 광우병'을 대하는 방송3사의 자세! 1 yjsdm 2012/05/04 604
103472 카톡초보 질문요 3 몰라 2012/05/04 1,246
103471 그럼 나이키 루나는 어떤나요 (켐버스화 이야기끝에) 7 루나 2012/05/04 1,653
103470 [단독] 디도스 특검, 조현오 전 경찰청장 '출국금지' 4 참맛 2012/05/04 975
103469 강남이나 남양주 산후보약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뼈와살이녹는.. 2012/05/04 979
103468 내 수입은 일급 밥 두끼입니다. 12 우유루 2012/05/04 2,900
103467 세타피로션 안개 2012/05/04 724
103466 유시민 “당 선관위, 투표소별 데이터 아직도 공개 안해” 2 참맛 2012/05/04 944
103465 애완동물 애교중 재밌었던 일화 얘기 좀 해주세요 20 ㅇㅇ 2012/05/04 3,240
103464 쉬폰소재 다림질 해도 되요...? 1 궁금녀 2012/05/04 3,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