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아줌마란 드라마 기억나세요?
강석우완전찌질에 이병센가?그아저씨 불륜인데 견미리는알고도결국이혼안하고 지식인 어쩌고 말로만나불거리고ㅋㅋ보는재미가 있었어요 특히 원미경아줌마는 그흔한 연하로맨스없이 현실적으로 반찬가게열고끈나던가요? 기억에가물거리네 암튼 그러네요ㅋ
1. //
'12.4.24 12:39 AM (121.163.xxx.20)강석우가 맡은 역이 장진구였어요. 잊혀지지도 않네요. 그때 한참 '장진구 스러운...'이라는 욕이 유행했죠.
그 작가 원래 필력이 대단하신 분이죠. 성격도 소탈하고 좋으신 분이래요. 아줌마로 뜨시고 이대 가셔서
강의도 하셨나 그랬었죠.2. 장진구스러운ㅋ
'12.4.24 12:43 AM (203.226.xxx.92)네맞아요 장진구!
꼭 학교든어디든 지식인입네 하면서 저른놈꼭있는걸 어쩜그렇게잘표현했는지 지금도강석우아저씨보면 찌질해보여요ㅋㅋㅋ3. ...
'12.4.24 12:46 AM (203.226.xxx.158)아줌마는 기억 안나고 드라마 내용도 모르겠는데 강석우씨랑 장진구는 생각나네요
장진구랑 정교빈 찌질함의 대표들...4. 장진..
'12.4.24 12:50 AM (175.118.xxx.84)원미경 극중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장진구란 이름은 10년이 훨씬 지나도 어찌 잊혀지지가 않아요5. 저두용~
'12.4.24 12:52 AM (58.233.xxx.170)아줌마 완전 홀릭해서 봤었어요~찌질이 장진구ㅋㅋ
원미경은 정재환이 옆에 있지 않았나요..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좋은 동료(?)였던 거 같아요.6. 플럼스카페
'12.4.24 1:08 AM (122.32.xxx.11)저 그때 석사과정이었는데 동기들하고 막 빙의되어서 웃었던 기억이 나요...장진구스런 교수들 흉보며...
7. //
'12.4.24 1:11 AM (121.179.xxx.156)저도 그 드라마 좋아했어요
찌질한 남편역의 강석우, 공부외엔 세상 물정 모르는 심혜진,
경제력 부족하지만 그나마 상식이 통하는 난타아저씨,
기득권 사회의 엘리트 김병세,견미리,
그리고 가방끈 짧고 시댁에서 식모살이 하는 삼숙이(?) 아줌마!!!
아줌마의 좌충우돌 시댁 그리고 남편 탈출기 완전 재미났었어요 ㅎㅎㅎ8. 스뎅
'12.4.24 1:17 AM (112.144.xxx.68)원미경씨 극중 이름이 삼숙이 였어요 ^^
정말 재밌게 봤는데9. 필녀
'12.4.24 1:26 AM (110.70.xxx.201)전 나중에 케이블로 봤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그 작가가 쓴 장미와 콩나물도 아주 재밌게 보고요.
케이블에서 재방송 해주면 좋겠네요.
근데 아내 뭐시기는 안볼겁니다! ㅠ10. 드라마
'12.4.24 1:41 AM (125.141.xxx.221)드라마나 영화보면서 시대를 반영한다는 느낌 다들 받으실거에요
예전 드라마나 영화에서 남자는 바람피우고 조강지처 버리면 꼭 표독스런 첩을 만나 집안 말아먹죠
여자는 바람피우면 죽일년 되고...대표적인게 해피엔드(전도연 나오는...)..영화상에서 전도연 살해당하죠
그러다 세월 좀 지나서 아줌마 라는 드라마...그 중간에도 많은 드라마들 있었지만 원글님이 말씀 꺼내셨으니..
남편은 찌질이 되고 여자는 혼자 잘먹고 잘산다...이렇게 변하죠
이젠 드라마 작가들도 세상도 다 변했나봅니다
아내의 자격인가 뭔가를 보니 말입니다
바람 피운것들은 바람 피울만한 이유가 있었고 바람피운것들이 오히려 잘먹고 잘삽니다
한숨 나오는 현실이죠...ㅡ.ㅡ;;;11. ..
'12.4.24 1:52 AM (66.56.xxx.73)최고 유행어였죠. "장진구스럽다" ㅋㅋ
그땐 장진구의 찌질행각에 열받았었는데 아내의 자격에 나오는 한상진 보면 장진구는 차라리 귀엽습니다.
한상진은 업그레이드 된..찌질계의 슈퍼갑입니다.12. 은우
'12.4.24 1:45 PM (112.169.xxx.152)아~ 맞아요 그런 드라마가 있었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참 재미나게 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