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도,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앞에도,
서울시청 대한문 앞에도,
종로경찰서 앞에도,
홍대사거리와 강남역사거리, 여의도역 사거리에도,
서울대, 경희대, 건대입구 앞에도,
강남역, 교대역, 삼성역 앞에도,
광화문, 명동성당,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앞에도,
우리의 마음이 담긴 현수막 이 펄럭입니다.
누군가에게는 크고, 누군가에게는 작은 돈,
2만원이면 원하는 곳에 현수막을 달 수 있어요.
지금까지 서울시내, 서울 근교 수도권 80여 곳에
8월 6일 행정대집행 통보가 떨어진 마지막 남은 4대강 사업지,
두물머리 유기농지 보존을 위한 현수막 이 걸렸습니다.
오로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만요.
지금도 계속 신청이 들어오는 족족 현수막 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내가 사는 동네에 이런 현수막 하나는 걸려야지.
내가 다니는(나온) 학굔데 당연히 달아줘야지.
생각하시는 분들.
출퇴근 때마다 마주하는 4대강 토건기업 빌딩을 보며 스트레스 받으시던 분들. 혹은 내가 일하는 곳이지만 이건 아니잖아.
속으로만 끙끙 앓고 계시던 분들.
신나고 짜릿한 우리동네 현수막 달기 운동에 동참해주세요.
두 사람이 함께 페어가 되어 2만원+2만원 반값으로 우리동네 현수막 하나를 완성하는 뿌듯함을 느껴보세요.
볼수록 매력적인 8종의 현수막 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익을 위해 4대강사업을 강행하겠다는 국토부에게 우리가 바라는 진짜 공익이 무엇인지 이제는 알려주세요.
현수막 신청페이지: http://riverun.org/doyou/banner
2차 현수막 신청 마감은 8월 3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조금 서둘러주세요.
현수막 문구:
1. 우리에게 건강한 농지를, 먹거리를, 강을 남겨주세요.
4대강 자전거길보다 두물머리 유기농지가 좋아요.
2. 두물머리 행정대집행은 생명평화를 짓밟는 것입니다.
상생대안의 해법을 부실비리로 얼룩진 4대강 삽날로 내치는 것입니다.
3. 엄마야 누나야 두물머리 강변에서 농사짓자
두물머리 유기농지 강제철거 안돼요.
4. 발전보다 밭전을 레져보다 삶을 4대강 녹조라떼보다 유기농 딸기를 원합니다.
두물머리 유기농지 강제철거 안돼요.
5. 씨뿌려야 밥나오지 공사말고 농사짓자
두물머리 유기농지 행정대집행 반대합니다.
6. 우리가 원하는 것은 4대강 관광레져공원이 아니라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는 두물머리 유기농지입니다.
7. 정부는 4대강개발을 위한 두물머리 유기농지 강제철거 중단하고
상생대안을 마련한 "두물머리 농민들"과 대화해야 합니다.
8. 정부는 정부는 두물머리 4대강 행정대집행을 중단하고
상생대안을 마련한 "두물머리 농민들"과 대화해야 합니다.
현수막 디자인보기: http://riverun.org/diary/936
추가로,
두물머리 현수막 1차 인증샷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트윗에 #두유작전 과 함께 올려주시거나
in4river at gmail.com 으로 인증샷을 보내주세요~
혹은 82쿡 이런 질문 저런질문란에 현수막 이 걸려있는 풍경을 올려주시면 제가 퍼다가 갤러리에 올려드릴게요.^^
우리동네 현수막 인증샷 갤러리: http://riverun.org/diary/943
두물머리 행정대집행 D-5
오늘부터 '두물머리 해방촌' 두물머리캠프가 오픈합니다.
여름휴가 고민하시는 분, 고민하지 마시고 텐트 들고 두물머리로 오세요.
음악 공연과 영화, 유기농 먹거리, 농사, 생태적인 삶 체험, 꼼지락꼼지락 다양한 워크샵, 달빛샤워...
그리고 대망의 전야제, 손에 손을 잡고 긴 밤이 끝나고 동이 틀 때까지 농부들과 함께해주세요.
두물머리. 무엇을 상상하시든 그 이상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자세한 건 아래 링크, 이런글 저런질문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