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영재같다네요..

심란 조회수 : 3,597
작성일 : 2012-04-23 23:04:47

제목그대로에요..

담임선생님이랑 상담했는데 수학, 과학쪽으로 영재성이 보인다고 가을에 영재추천해줄테니 준비하라시네요.

제가 무슨 준비를 해야 하나요? 했더니 이런건 타고나는 거라 준비해도 소용없긴 해요..하시네요.

그러면서 다른 학부형들에게 자기가 이런말 했다고 하지 말라네요..소문나면 안 좋다고..

아이는 5학년이고 수학,과학쪽을 좋아하긴 하는데 담임선생님이 콕 찍어서 말씀하시니 고민중이네요..

어떻게 준비시켜야 하나요?

아이가 억지로 하는 공부는 안 좋아해요..

남편이나 저나 공부시키는 주의가 아니어서 이제까지 학원도 거의 안 보냈어요..전반적으로..

여긴 강남이라 학부형들이 저보고 좀 별나다라는 식으로 바라보긴 해요..

우선 kage가서 테스트라도 받아봐야 되나요?

아이를 영재원보내고 나중에 그쪽으로 잘 나가는 건지 아님 그냥 스펙정도로 생각해야 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남편은 애가 조금 더 좋아하는 것뿐인데 괜히 선생님이 바람넣었다고 무시하라고 하구요..

제생각엔 선생님이 그정도까지 봐주셨는데 무시해버리기엔 아이가 아깝다는 생각도 들구요..

IP : 116.126.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3 11:22 PM (115.41.xxx.141)

    저두 상위학년 진학할때 선생님께 그런 소릴 들었습니다.

    그래서 와이즈만이라도 보내야하나 고민하다 한 두어달 다니고 관두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막상 영재추천전형에 들어가니까 또 학원이라도 보낼걸 이라는 후회도 들더군요

    근데 결국 영재원에 들어가긴하더군요

    아직도 전 갸우뚱하긴한데 그렇다구 아주 수과학을 좋아라하는아이도 아니고

    좀 더 지켜보려구요

    선생님은 기라구하고 전 아닌것 같구 정말 잘 모르겠어요

    영재원수업은 재미있어하니 전 걍 스팩정도로 생각함 되지않을까요?

  • 2. ...
    '12.4.23 11:27 PM (110.15.xxx.9)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관심이 매우 많으신 분이신가봐요.
    사실 관심이 없으면 선생님이 알아서 저런 말씀 해주시는 분 드물거든요.
    우리 아이도 3학년쯤 **이는 영재원 준비 안하냐고 묻더라구요.
    전혀 그런 쪽으로 생각을 안해본 터라 그정도(?) 아니라고 말씀 드렸었는데
    어쨌든 덕분에 그 뒤 관심을 가졌고 현재 영재원은 아니고 지역공동 영재학급에
    다니고 있습니다.

    대학 진학과는 그닥 연관없어 보이지만
    애가 워낙 좋아하는 분야의 수업이라 너무 좋아하네요.

  • 3. 추천하신다는게
    '12.4.23 11:39 PM (14.52.xxx.59)

    학교영재 아니면 교육청 영재원일것 같은데요
    따로 검사하고 준비할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나중에 지나고보면 그게 별 스펙이 안되는데 괜히 진뺐다 싶을때가 올겁니다
    따로 학원 보내기보다 그냥 꾸준히 열심히 하면 소질 있는 애들은 어느순간 만들어진 영재는 너끈히 따돌립니다
    영재원이 너무 많아지는 경향이 있으니,,잘 판단하셔서 중심 잡으시는게 좋아요

  • 4. tt
    '12.4.23 11:54 PM (59.6.xxx.174) - 삭제된댓글

    아이가 좋아하면 한번 시도는 해본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사실 거기가도 뭐 대단한 스펙이 되는 것도 아니고..
    괜히 여기저기 이런저런 소리 듣다보면 뭘 더 해야하는 하는 초조함에 아이만 피곤해질 가능성이 크답니다.
    갈아이는.. 공부 따로 안시켜도 갑니다.
    그리고.. 영재원? 안가도 됩니다.
    이상. 10년째 아이들 영재원 특강을 맡고 있는 학원 강사였습니다. ㅠㅠ

  • 5. ...
    '12.4.24 12:27 AM (110.12.xxx.110)

    교육청 영재원,대학영재원 두종류가 우리나라 영재원인데
    대부분 여기출신 아이들이 과고나 외고등 특목고 위주로 학교에 진학을 많이 해요.
    초등까진 대학영재원은 들어가기가 훨씬 까다롭고,교육청은 좀 수월합니다.
    중등이 되면,대부분 대학 영재원으로 들어가구요.
    심화 사사 과정까지 가는 아이들 대부분 과고로 연결되구요.
    그래도 어느정도 잘 하는 아이라 선생님 추천이 있을겁니다.

  • 6. ...
    '12.4.24 12:37 AM (180.70.xxx.131)

    교육관이 그러시다면 남편분 말씀을 따르시는게...
    kage는 사설기관이라 그닥 권하고 싶지는 않구요. 한번 시험은 봐 보세요. 요즘은 관찰추천제라 시험이라고 하기도 뭐하네요.
    편하게 지금처럼 하셔도 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478 인터넷창에 글씨가 크게 나와요 2 에고 2012/04/25 789
101477 추억의 한날당 미국쇠고기 공개행사~ 2 참맛 2012/04/25 643
101476 새누리 날치기 포기못해 합의 파기, 방송3사 무비판! 1 삼키 2012/04/25 610
101475 울쎄라 시술 7 피부과 2012/04/25 4,615
101474 햇 양파를 샀는데요. 5 득템 2012/04/25 1,622
101473 회사로 택배 신청했는데 택배 2012/04/25 628
101472 닭살 치료법 알려주세요~~ 4 치료법 2012/04/25 1,596
101471 "날치기 포기 못해" 합의 깬 새누리, KBS.. yjsdm 2012/04/25 677
101470 월세전환시 얼마정도 가능할까요? 1 맑음 2012/04/25 824
101469 양념게장에서 살아남은 게 한마리 8 고래밥 2012/04/25 1,766
101468 불경들을 수 있는 사이트나 앱 추천부탁드려요 4 하나리 2012/04/25 1,273
101467 내가 알기론 우리 아이들이 살짝 친거라는데.. 3 흐유 2012/04/25 1,297
101466 지금 터치폰을 쓰는데요...저도 스마트폰 쓰고 싶어요. 2 터취터취 2012/04/25 975
101465 결혼을 결정할때요..... 21 음,,, 2012/04/25 3,826
101464 노무현땐 뼛조각 나왔다고 전량 반품! 5 참맛 2012/04/25 1,206
101463 건강보험 연말정산분 확인하고 싶으신분 조회해보세요 1 솜사탕226.. 2012/04/25 984
101462 49제때 흰옷입어도 되나요? 5 블랙 2012/04/25 3,038
101461 가슴(유방)이 저처럼 아픈분도 있나요? 4 .. 2012/04/25 2,459
101460 출장메이크업(일산) 혹시 아시는분있으시면 추천좀 해주세요^^ 4 꼬끼 2012/04/25 1,087
101459 여름이불 구입하려하는데요, 5 이불 2012/04/25 1,650
101458 뜰뇬은 뜨더라... 4 별달별 2012/04/25 1,546
101457 아이잭 이란 이름 3 2012/04/25 697
101456 주식손해떔에 넘 속상해서... 24 마음다스려요.. 2012/04/25 7,899
101455 물어봅니다 ㅂㅂ 2012/04/25 846
101454 오토운전하시는 분들 운전하실때 기어 자주 바꾸시나요? 21 운전습관 2012/04/25 8,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