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평소에는 왕래 별로 없는 막내 숙모께서 전화주셨더라구요.
좋은 소식있느냐 하시면서..
지금 임신 4개월 째다 말씀드리니.. 얼마전에 태몽을 꾸셨다네요.
내용인 즉..
막내 삼촌과 숙모 저 이렇게 3이서 차를 보러(사러?) 갔어요.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3 종류의 차 중에서 삼촌이 하나를 고르라해서.
제가 조금 작고 귀여운 차를 골랐대요.(아우디나 폭스바겐 중 하나)
삼촌이.. 거져주는 건데 크고 좋은 벤츠를 골라라 하시면서 바보라고 그랬다네요.
그래서 숙모랑 저랑은 삼촌보고 웃으면서 이게 더 좋다고~ 그러다가 잠이 깨셨다고..
차 3대는 모두 좋고 차에서 후광이 났다고 ..
태몽이 맞는 걸까요?
자동차라고해서.. 좀 미심쩍기는 한데 누구는 화장품 꿈도 꾸도 한다기에.. ^^
저는 13주차라서 아직 성별을 몰라요.. 아들 딸 상관없이 기쁠테지만 궁금한건 어쩔 수 없네요..
태몽이라면 딸일지 아들일지.. 궁금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