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아이들 간식 메뉴 무엇이었나요?

배고파가무서운주부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2-04-23 16:02:16

40대 중반인데 우리 어릴적

간식이란건 별달리 없었던것 같아요. 학교다녀와 배고프다는 느낌도 금새 잊었던것 같고..

혹여 뭐라도 있슴 반쪽 똑같이 쪼개어

남동생 준다고 남기는게 간식의 의미였던것 같아요.

초등때 급식먹기 시작했는데 소보르(곰보빵)에 숩찍어 먹으면 어찌나 맛나던지..

그 소보르빵을 남겨와 동생주면 그리 잘먹더니...그 급식먹고 싶어 일찍 학교에 들어가더군요.

 

저희 둘째 집에만 오면 배고파 배고파...뭐 먹을거 없냐고???

없다고 하면 자장면,떡볶이는 없냐고? 배달시켜달라하네요.

자장면은 여드름에 안좋을거 같다 먹지마아라~그럼 떡볶이는 만들어

줄 수 있어? 아구!재료가 떨어졌다. 비비큐 시켜줄까? 피자는??

자기는 치킨과 피자가 좀처럼 당기지 않는다네요;;;; 오자마자 고기도 구워주는 날

도 있습니다만 오늘은 재료도 텅!비었어요.

결국 냉장고 속에 있는 크림스파게티 하나 찾아내 해물넣고 끓여주었습니다.

학교다녀오면 왜이리 간식전쟁인지.... 준비전혀 안되있는 날은 그야말로

볶입니다.  요즘 통 간식거리 소재는 떠오르지도 않는군요...댁네 자녀분들 간식은

뭘로 준비해주시는지요?

 

IP : 124.5.xxx.1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은
    '12.4.23 4:04 PM (211.217.xxx.211)

    군만두 먹었어요. 정말 들들들들 볶이네요
    갔다오면 왜저리 배고파하는지. 빵같은걸로는 성에 안차고 칼로리가 높은걸 고르네요. 쪼끄만게 벌써 입으로 아는것같아요.

  • 2. ㅋㅋ
    '12.4.23 4:08 PM (124.5.xxx.169)

    하긴 군만두 있냐고도 물어보았네요! 어제 탈탈 털어서 구워먹였거든요. 쩝!
    저두 어렸을적에 이렇게 찾아 먹었으면 많이 컸었겠다 싶어요. 조금있슴 큰아이 들이
    닥칩니다. 근처 슈퍼다녀와야 겠어요. 이아이는 찐만두 찾습니다. 두자매가 식성도 다르다는...

  • 3. ...
    '12.4.23 4:15 PM (114.203.xxx.112)

    군만두, 두부부침, 떡볶이, 사과요...
    진짜 매일 현관문 열고 들어오자마자 배고파~ 소리를 해서
    아들형제 키우는데 간식 먹고나면 설겆이가 잔뜩이에요...

  • 4.
    '12.4.23 4:16 PM (124.49.xxx.4)

    감자 삶아서 기름에 슬슬 굴려 설탕 뿌려 줬어요.
    내일은 간단하게 간장비빔국수 ㅋㅋ .
    저번주는 식빵에 모짜렐라 치즈 넣고 샌드위치메이커에 눌러서 우유랑도 주고
    떡볶이도 해줬고... 군만두 물만두 찐만두는 냉동실 항시 대기.

  • 5.
    '12.4.23 4:35 PM (124.5.xxx.169)

    그러고보니 빨간 게장있슴 찬밥에라도 먹음 좋을텐데~ 노래부르더군요.
    순식간에 들은 메뉴가 하도 많아 정신이 없었네요.
    윗님 말씀대로 큰아이 좋아하는 감자 압력밥솥에 올려두었습니다. 감솨~
    에헤라디야~~이젠 곧 저녁메뉴로 넘어 가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481 서대전역이나 대전역에서 가볼만한곳 알려주세요 4 2012/04/27 3,401
102480 실업급여 문의드려요 (질병일 경우) 4 바람 2012/04/27 3,215
102479 쑥으로 절편 만들려면 찹쌀도 썪어야하죠? 5 시골여인 2012/04/27 1,781
102478 용든 한약먹으면 정말 살이찌나요? 9 한약 2012/04/27 3,209
102477 통돌이 세탁기 대우꺼 괜찮을까요? 4 대우 세탁기.. 2012/04/27 3,179
102476 와이라는 프로그램 보시나요? 2 ... 2012/04/27 1,330
102475 변호사님 소개해주세요,, 동업자,, 2012/04/27 1,006
102474 조중동, 국민 건강 팽개치고 미국 눈치 보나? 3 그랜드슬램 2012/04/27 902
102473 우리 애들 밥먹으라고 학교 보내는 건가요? 28 safi 2012/04/27 6,004
102472 문화센터 강사입니다. 15 강사 2012/04/27 5,020
102471 객관적으로 이런경우.. 5 .... 2012/04/27 899
102470 8살이면 다 이렇게 답답한가요? 11 아기엄마 2012/04/27 2,311
102469 최양락의 즐거운 라디오 듣는 분 계세요? 8 두분이 그리.. 2012/04/27 1,740
102468 아주 오랜만에~~ 강원도..... 2012/04/27 704
102467 사용후기- 2월초부터 사용중 1 시어버터 2012/04/27 1,302
102466 은마아파트 31평 요즘 전세 어느정도인가요? 16 은마아파트 2012/04/27 5,530
102465 워크넷에 이력서 올려놨는데, 공개 비공개 뭘로 할까요? 2 공개 2012/04/27 8,474
102464 이런경우 백화점 교환이나 환불 5 될까요? 2012/04/27 1,382
102463 샘표의 감동 121 좋군요 2012/04/27 13,838
102462 나꼼수 F3 모두와 만났어요~~ 5 아줌마 2012/04/27 2,478
102461 보험료 연체 2 .. 2012/04/27 2,132
102460 냐옹이가 진짜 귀여워요. 14 냐옹이 2012/04/27 2,162
102459 자동차 사려는데요,,다른 영업소도 가보는게 좋을까요.. 2 지엠대우 2012/04/27 1,031
102458 그림 사기당한 사람입니다. 4 말랑제리 2012/04/27 2,334
102457 꼭지에 집 산 하우스푸어에요 16 빚순이 2012/04/27 1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