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축농증으로 고생 하시는 분 있으세요? 조언 부탁 드려요...ㅠㅠ

ㅠㅠ 조회수 : 1,245
작성일 : 2012-04-23 14:30:50
처음에 열나고 몸살 날 때 쉬면 되겠지 하고 미련하게 시간 보내다,
뒤늦게 이비인후과 가서 항생제 포함된 독한 약을 거의 2주간 먹었는데....
급성 충농증이 와서 머리, 얼굴뼈, 이까지 다 아프더라구요.
혈관주사 안 맞고 약으로 해 보려다 더 심해져서 오늘 4일 연속 항생제 주사를 맞았어요.
그런데도 별 차도가 없어요.
2007년 쯤에도 한번 이렇게 고생 했는데, 또 이러니 참 힘들고 매사 의욕도 없고..
다른 힘든 일도 겹치다 보니 스트레스가 많은데 몸까지 이러니 너무 괴롭네요.
어제는 거의 한달넘게 몸이 힘드니까 내가 오래 못 살겠구나 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ㅠㅠ
아이한테도 신경도 못 써주고 아프다고 누워 있으니 너무 미안함에 눈물도 나네요..

선생님도 너무 안 낫는다며, 안되면 CT에 수술까지 말씀하시니 너무 무섭습니다.
그래서 한의원을 가서 치료를 받아볼까 생각도 들어요. 인터넷 찾아보니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한다고 한의원쪽에선 그러네요.
축농증 수술해도 재발 가능성도 많다고 하고.. 수술은 정말 피하고 싶어요.ㅜㅜ

축농증 치료 잘 하신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봄인데 몸이 아프니 너무 슬프네요.......

IP : 110.10.xxx.2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3 2:32 PM (121.184.xxx.173)

    울식구는 약먹어도 차도가 없어서 수술했어요. 큰병원에 가보세요. 수술하시고 관리 잘하시면 됩니다. 매일 식염수 세척하고요.

  • 2. ...........
    '12.4.23 2:44 PM (110.10.xxx.215)

    결국 수술이 답일까요? ㅠㅠ
    주사 맞으러 갔다 무슨 수술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술한 환자가 치료 받으러 내려와서 숨도 못 쉬겠다며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무서웠어요.
    축농증 수술도 회복시 많이 고통스럽고 힘든가요?

  • 3. ...........
    '12.4.23 2:46 PM (110.10.xxx.215)

    분당이긴 한데...좋은 병원이라면 어디를 못 가겠어요...
    조언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4. 그냥
    '12.4.23 3:31 PM (183.96.xxx.98)

    신사동에 세림소아과에 한번 가보세요. 전에 제 아이가 아파서 소아과에 갔는데 앞환자가 의사 선생님께 고맙다고 인사하더군요 축농증이 심해서 수술해야 되는데 이 병원에서 약물치료로 거의 다 낫다고요.
    몇 년뒤 제동생 시어머니가 축농증이 심해서 안구까지 통증이 와서 서울로 수술하러 오신다고 해서 수술하시기 전에 그병원 한번 가보시라 해서 약을 몇달 복용하시구 많이 편해지셨다고 하네요.
    소아과라 사람이 엄청 많은데 수술 생각하시면 한번 가보셔도 될듯

  • 5. ...........
    '12.4.23 4:48 PM (110.10.xxx.215)

    그냥님 감사합니다~~ 말씀 하신 병원 가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029 출산까지 7주 2 아자 힘내자.. 2012/05/06 1,215
104028 고등학생도 스와치 시계 차도 되나요? 13 .. 2012/05/06 4,721
104027 사촌시동생 결혼식 축의금은 얼마정도 해야 할까요? 4 지출의 달 2012/05/06 2,265
104026 지금 뭐 먹고싶으세요? 7 저기요 2012/05/06 1,503
104025 내 남편님은 재테크 신입니다 16 주신 2012/05/06 18,456
104024 집안에 아픈사람있으면 제사 지내면 안되죠? 6 아픈사람 2012/05/06 6,790
104023 중3 스마트폰 주운 아이와 경찰서 갔다 왔습니다. 20 .. 2012/05/06 5,565
104022 오늘 공부에 대한 게시판 글을 읽으면서.. 1 공부 2012/05/06 1,224
104021 강아지 미용후 피부병? 상처? 6 속상해.. 2012/05/06 6,623
104020 두 번 외도한 남편...이혼을 안해줘요. 51 조언주세요... 2012/05/06 27,976
104019 김밥××에서 김밥쌀때요 8 ... 2012/05/06 4,333
104018 나가수에 이런 가수들 좀 나옴 안되요? 12 전달좀 2012/05/06 3,758
104017 암수술하신 올케언니에게 뭐라고 해야할지. 5 뭐라고 2012/05/06 1,911
104016 결혼하기 겁나네요^^; 2 으휴 2012/05/06 1,544
104015 회사 끝나고..다들 뭐하세요 미혼분들 2 -_- 2012/05/06 1,180
104014 롯데월드 예매 문의드려요 2 학부모 2012/05/06 973
104013 도와주세요! 아이들 포스터 그릴때 3 ㅜㅜ 2012/05/06 854
104012 아오, 연아 울어서 저도 울었네요. 4 ... 2012/05/06 3,759
104011 넝쿨당 보고 싶어도 9 .. 2012/05/06 2,432
104010 중이염이라는데 원래 이리 아픈가요?! 10 중이염 2012/05/06 2,123
104009 생리할때 몸무게 재면 안할때보다 체중이 더 나가나요? 1 ?? 2012/05/06 4,698
104008 나가수 이수영 1위..확실히 사람들은 눈물에 약한가봐요 17 2012/05/06 4,226
104007 15년만에 친구랑 같은직장에 같은팀에근무하고 팀에 팀장이라는데 3 스프링 2012/05/06 1,715
104006 오늘 나가수 청중과 문자투표 비율 어떻게 했나요? 4 .. 2012/05/06 993
104005 전 이수영 그리 잘하는지 모르겠던데요 5 개인적느낌 2012/05/06 1,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