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공짜 잠자리 상대가 아니다...(속편)

희오 조회수 : 4,596
작성일 : 2012-04-23 14:27:57

그간 잘들 지내셧는지

이런 안부를 묻는것도 지금제겐 우스꽝 스러운일인거 같습니다

바야흐로....

때는 봄이 되엇고.

저의 결혼생활에도 종지부라는걸 찍게되엇네요

돈안버는 남편..

시댁에 기생하여 사는 우리부부

게임중독에 빠진남자 어떻게든 변화시켜보겟다고

발버둥치던 바보같은 여편네....

이젠 모든게 정리되엇네요

난 이제 당신과 함께할수없다는 짤막한 말한마디를 남기고

집을 나섯습니다

고맙게도(?)남편은 잡지 않더군요

근 1년이란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겟지만

저에겐 지옥이엇어요

돈안벌러 가는거까진 좋으나 일하고 들어온저는 피곤하여 잠을 자야하는데

새벽3시4시까지 자판 두들기는소리에 저는 매일저녁을 술로 지새야 햇습니다

소주한잔만 마셔도 기절하는제가 이젠 반병도 문제없게됫네요ㅡ.ㅡ

저에게 돈을벌어다 줄 당의성과 의무를 모르겟다는 남편의말에

이혼을 결심하게 되엇네요

니가벌어서 살으라고 왜 내가 너한테 돈을벌어주어야 하는지 모르겟다고...

본인의 어머니가 그런삶을 사니 저도 그러길 바라는데......

다행스러운건지 혼인신고도 안되어잇어 껄끄러울건 없지만....

참 기분 거시기합니다

남편 정말 남의편 맞는듯합니다.......

 

IP : 115.21.xxx.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23 2:38 PM (114.206.xxx.236)

    지난 번에 글 읽었어요.
    남편의 자라온 환경과 가정교육의 부재가 어우러져 저런 인간형을 만들어냈나 봅니다.
    힘내세요. 일년 그거 별 거 아닙니다. 행복하세요~~

  • 2. 희오
    '12.4.23 2:41 PM (115.21.xxx.30)

    감사합니다 이런글들이 이혼녀라는 딱지가 저에게 부메랑이 되지 않기만을 바래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714 소고기 등심으로 돈까스 만들어고 될까요? 4 생강 2012/05/02 2,305
103713 나는꼽사리다...2회 1 그랜드 2012/05/02 1,073
103712 왜 황사가 안오죠? 궁금궁금 8 커피먹어잠안.. 2012/05/02 2,439
103711 (집관련)제가 너무 실수했는데..좀 봐주세요.. 8 미칠것 같아.. 2012/05/02 3,338
103710 위치추적 앱 추천해주세요 2 ... 2012/05/02 2,493
103709 걸을때 손잡고 걷는 부부..많으신가요? 9 손잡기 2012/05/02 4,022
103708 해외여행 많이 다니신분...? 26 .. 2012/05/02 4,621
103707 과외선생인 제가 제일 듣기 싫은 말은요.. 3 크림 2012/05/02 2,887
103706 이마트몰 배달기사분도 택배처럼 열악한가요? 17 joan 2012/05/02 13,426
103705 김중만 사진작가 인터뷰를 보고... 3 아리랑 2012/05/02 2,230
103704 사이트 열때마다 보안경고 창 뜨는 문제 컴맹 2012/05/02 982
103703 등여드름 조언좀 해주세요 ㅠ ㅠ 6 여드름! 2012/05/02 2,603
103702 아이 책상,서랍장.. 심플한 로맨틱브랜드 알려주세요.. 2 가구 2012/05/02 1,157
103701 배털-_- 3 제모문의 2012/05/02 1,489
103700 부부관계 문제, 마음 다스리기가 힘드네요 2 ... 2012/05/02 3,417
103699 솜사탕 기계에 설탕 대용으로 쓸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10 궁금해요 2012/05/02 2,705
103698 다이어트 수지침 잘 하는곳 아시는 분 답글좀 달아주셔용T.T 2 배만보면 임.. 2012/05/02 1,513
103697 아기 낳고 붓는건 왜 그런건가요? 과거회상 2012/05/02 743
103696 가슴사이즈요 1 정말정말 2012/05/02 1,088
103695 남편에게 보통 병원가는거나 아픈거 물어보지 않나요 2 무심한 2012/05/02 760
103694 일렉기타를 구입 할려하는데요 어떤걸 살까요? 3 기타 2012/05/02 814
103693 에버랜드에서 디카를 잃어버렸어요. ㅠ.ㅠ 3 덜렁이 2012/05/02 1,637
103692 집안 대청소 하시나요? 12 대청소 2012/05/02 2,719
103691 저희 시어머니 좀 말려주세요. 5 neungo.. 2012/05/02 1,870
103690 심성은 정말 착한데 일을 못하는 사람... 9 고민이다.... 2012/05/02 4,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