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해서 약을 7일 먹고 끊었는데 다시 피부 트러블 시작이예요..

피부 조회수 : 7,260
작성일 : 2012-04-23 13:37:42

저번에도 글을 올렸었는데..

피부과에서는 지루성 피부염 같다고 해서 연고랑 먹는 약이랑 해서 일주일을 먹었습니다..

먹는 동안은 가려움증도 없고...

피부가 정말 깨끗하게 되더라구요...

붉은기도 없어지고 우둘 두둘 올라오는것도 없어지고..가려움도 없어지구요..

 

그리곤 병원에서는 약을 끊어 보라고 해서..끊었구요...

약 끊은지 2주가 넘었는데..

약 끊고..한 일주일 후부터 조금씩 다시 예전 증상처럼 시작이더니...(약 끊고 일주일은 또 괜찮더라구요..)

지금은 약 먹기 전이랑 상태가..같습니다...

볼쪽만 붉은기가 올라오면서...

우둘 두둘 뭔가가 올라오고...

가렵고 각질 생기구요...

 

보습을 해도... 그때 뿐이고..

아이가 쓰던 아토팜 크림을 얼굴에만 발라 봐도..그대로구요...

 

원인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어요..

처음에 피부 트러블 시작은 항생제랑 젖말리는 약을 일주일 정도 먹구선 시작이였거든요...

피부과에서는 이 약들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고 하는데 산부인과에서는 그 약들이 이런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진 않는다고 하구요..

 

그 약들 안 먹은지도 한참인데..

피부상태는 엉망이예요..

다시 병원가서 약을 처방 받아서 먹어야 할까요..

지금 당장은 얼굴이 너무 가렵고...

볼만 유독 붉은기가 심합니다..

 

IP : 122.32.xxx.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부는
    '12.4.23 1:39 PM (1.251.xxx.58)

    다른병도 그렇겠지만,
    특히 피부는 초장에 잡아야지...안그럼 엄청 고생해요...

  • 2. ..
    '12.4.23 1:41 PM (121.184.xxx.173)

    녹차 우린물로 세안해보세요.
    아무래도 약 부작용 같은데..약으로 치료하기 보다는
    인체 면역력 높이는 방향으로 천천히 나가야할 거 같은데요.

  • 3. 피부..
    '12.4.23 1:42 PM (175.192.xxx.91)

    항생제 먹으면 먹을수록 내성이 생겨서 나중엔 안들어요.
    오히려 항생제 먹다가 안먹으면 이전보다 더 심해지기도 하구요.
    내분비계 교란이 생긴것 같은데..
    차라리 좀 잘한다는 한의원에 가보세요.

  • 4. 흐음
    '12.4.23 1:48 PM (1.177.xxx.54)

    지루성 피부염때문에 일년을 고생했던 사람입니다.
    참 별 거 아닌 피부염이라 생각했는데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스테로이드제..얼굴에 바르는거라 거의 아기가 바르는 수준의 약이라고는 하지만 얼굴에 바르면 연고 특유의 부담감이 있었어요.
    아무튼 최초발병일때는 약먹고 연고 바르면 일주일만에 낫더군요.
    그리고 다시 재발.
    이제 얼굴이 점점 각화되기까지.
    또 약을 바르면 이제는 이십일 정도만에 나아요
    그리고 또 다시 재발.
    이제는 약먹고 약을 바르면 한달이 가도 낫지 않아요.
    그 이후에 피부과 약을 끊고 고쳐보려 했지만 정말 재발률 높더군요.
    그걸 일년을 넘게 끌고갔어요
    좋다는건 다 먹어보고 운동도 열심히 했지만 그 당시는 소용없었어요.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내 몸의 면역체계가 엉망이였다는 생각이구요
    면역성을 어떻게든 올려야해요.
    그렇지 앟으면 지루성은 재발률이 너무너무 높은 병이랍니다.

  • 5. ..
    '12.4.23 2:06 PM (125.241.xxx.106)

    제가 지루성입니다
    저는 호르몬 쪽입니다
    생리주간과 아주 밀접합니다
    젊어서는 아주 심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약은 그때뿐입니다
    아주 좋은 의사를 만났는데
    그분이 그러셨습니다
    아주 심할때만 먹고 발라라..
    다른 의사들은 다 나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뿐이였습니다

  • 6. 약 소용없어요....
    '12.4.23 2:23 PM (211.212.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증상이었어요.
    목 옆쪽, 뒷쪽, 머리 속까지 돋아서 얼마나 아프던지....
    피부과 의사가 여자였는데 자기도 그렇다면서 자기 목도 보여주더라구요.
    속으로 든 생각이 여길 다니라는건지...말라는건지....ㅍㅎㅎ
    약 처방 받아서 나오면서 의사가 웃겨서 참 웃기는 닥터군...했는데
    역시나 약 먹을 땐 좋다가 안 먹음 말짱 도루묵이었네요.
    저는 단식으로 몸 디톡스하고 정말 좋아졌구요.
    먹거리 바꿔주고 먹지 말라는 거 안 먹고하니까
    종종 사람들이 원래 피부가 좋냐고 물어봅니다.
    먹거리가 제일 중요해요. 제일 힘든거기도 하지만요.
    저는 피부말고도 몸에 큰 문제가 있어서 단식을 한 경우인데요.
    단식은 몸을 청소하는거지만 단식보다 먹거리를 바꾸는게 더 중요해요.
    의사도 제몸 못 고치는데 내몸 고처주겠어요?
    내가 무얼 먹고 사는지 체크리스트 만들어보시고 관리하세요.

  • 7. 오장육부의 문제
    '12.4.23 2:25 PM (119.18.xxx.141)

    폐나 간이 안 좋은 사람들이 아토피가 많대요 ,,,,,,
    먹는 걸 확실히 순수하게 이끌어줘야 할 듯 ,,,,
    비만도 좀 밀접하겠죠??
    비만은 모든 면에서 다 마이너스일 듯 ㅡ,,

  • 8. 흐음
    '12.4.23 2:27 PM (1.177.xxx.54)

    네.맞아요 제가 생각해봐도 폐나 간쪽의 문제가 피부염으로 올라온게 아닌가 지금 생각해봐요
    그리구 병원에서는 지루성 걸려가면 백발백중 설명할때 호르몬의 불균형이라고 해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당시 호르몬 불균형은 제가 이해를 못했고
    그나마 원인은 폐쪽이 아닐까 그런생각을 했어요
    폐가 나빠지면 피부로 바로 나타난다고 하더라구요

  • 9. 현재진행중
    '12.4.23 2:43 PM (123.111.xxx.244)

    저 지금 지루성 피부염 7개월째 달고 살고 있어요.
    겨울 내내 너무너무 심해서 몇 주동안 밖에 나간 게 손에 꼽을 정도였구요.
    피부과 약, 연고 다 그 때뿐이지 소용없더라구요.
    그걸 깨닫고는 지금은 약을 다 끊은 상태예요.
    자연적으로 치유하는 수밖엔 없겠다 싶어서요.
    이번만 고생하고 낫는다면 그나마 좋겠는데
    지루성은 평생 고치기 힘든 난치성이라 하니 더 우울하네요.
    친구가 제 얼굴보고 한때 여기서도 얘기 많았던 해독주스로
    심한 아토피 고친 사람이 주위에 있다고 권하던데
    한번 시도해볼까 하고 있는 중입니다.

  • 10. happy유
    '12.4.23 2:44 PM (27.96.xxx.96)

    저두 지루성 피부염이 심해서 나중에는 머리에 딱지도 생길 정도로 심했는데, 아직까지 결론은 피부과가서 먹는 약 먹는거 밖에 없더라구요 ㅠㅠ 진짜 타고 난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요 ㅠㅠ

  • 11. 두아이엄마
    '12.4.23 5:38 PM (121.167.xxx.86)

    위에분 문의 드립니다..

    그냥 여드름 피부에도 비판텐크림이 좋을까요? 저도 아이가 여드름때문에 휴학하고 싶다고 합니다..

    여드름에 좋은 한의원 추천 좀 해주세요.

  • 12. 밍키사랑
    '12.4.23 7:14 PM (58.233.xxx.108)

    저장합니다..

  • 13. 녹차
    '12.5.7 5:59 PM (110.10.xxx.202)

    저두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480 연잎밥과 어울리는 도시락 반찬은 어떤게 있을까요? 3 연잎밥 2012/04/23 3,963
99479 남자들은 늙을수록 왜 젊은 여자만 찾을까요? 34 나참 2012/04/23 13,128
99478 콧망울 옆이 빨간 분 계셔요? 8 궁금 2012/04/23 3,300
99477 미국영주권사기당한것 같아요 1 호수랑 2012/04/23 2,207
99476 동반자 2 50살 2012/04/23 623
99475 이 만화 아세요? 3 한집사 2012/04/23 818
99474 초등아이의 사회성, 처신? 문의드려요 2 어떤것이 2012/04/23 1,186
99473 1980년 광주민주항쟁 소재 강풀만화 '26년' 아시는지요? 6 2012/04/23 846
99472 성장호르몬 촉진제 GHR 2 키컸으면.... 2012/04/23 2,740
99471 맞춤법 14 많이 틀리네.. 2012/04/23 2,070
99470 여러분은 로또 자주하세요? 6 로또 2012/04/23 1,760
99469 갤럭시 노트 사용하시는분 음악 어떻게 넣나요? 3 도와주세요 2012/04/23 1,406
99468 여자 아이 치마가 비치는데 어쩌죠? 7 ... 2012/04/23 1,468
99467 남자들은 30대 중반이 최고가에 팔리지요 16 현실적 2012/04/23 4,998
99466 오아시스?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6 꽃바구니안에.. 2012/04/23 2,339
99465 초등학교에서 책을 사라고 가정통신문이 왔는데요.. 18 바느질하는 .. 2012/04/23 3,164
99464 어버이날 브로치 소셜커머스 2군데.. 가격차이가 나죠? 1 소셜 2012/04/23 804
99463 오늘 아이들 간식 메뉴 무엇이었나요? 5 배고파가무서.. 2012/04/23 1,970
99462 책상 청소 깨끗이 했다고 남편이 칭찬하는데 2 기분나쁜 칭.. 2012/04/23 1,305
99461 김문수, 지사직 사퇴번복- 사퇴안한다 16 brams 2012/04/23 2,756
99460 요즘 햄버거중에 9 . . 2012/04/23 1,667
99459 초등 4학년 팝업북 선물은 너무 유치한가요? 9 선물 좀 골.. 2012/04/23 1,187
99458 아기볼에 실핏줄...원인이 뭘까요..? 12 .. 2012/04/23 10,340
99457 급질(생활용품)_궁금해요/이런걸 머라구 하고 검색을 해야 할까요.. 2 빠른답변^^.. 2012/04/23 545
99456 펀드 해지글 별일 2012/04/23 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