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방과 후 수업 후 상으로 거북이를 데리고 왔는데
하나는 마트에서 사온 거북이 사료 잘 먹고 환경이 안 좋아도 잘 지내서
덩치도 제법 커졌거든요.
그런데 그 다음에 데리고 온 거북이는 사료도 안 먹고 잘 안 움직이고 그래요.
그런데 오늘 만져 보니 등딱지가 말랑말랑 하네요.
집에 햇빛은 잘 들어 오는 편이라 늘 햇빛을 잘 쏘이게 놔 두었는데...
UVB 인가 하는 등을 사서 쐬어 줘야 하는 건가요?
두번째로 온 거북이는 울 집 온 지 5개월 정도 되었는데
사료도 거의 먹는 걸 보지 못 했구요..움직임도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데리고 온 이후로 크기의 변화가 없어요.
밥을 안 먹는 거북이를 어떻게 하면 되나요? 거북이는 밥 안 먹고 살 수 있나요?
에휴...애들이 데리고 와서 키우긴 키우지만
정말 생명 있는 거 함부로 못 키우겠어요.
잘 먹고 잘 크면 괜찮은데 이렇게 안 먹고 가만히 있는 거 보니
너무 신경 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