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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체 냄새라는 것...

궁금 조회수 : 7,346
작성일 : 2012-04-23 09:20:07

좀 역한 질문이라서 죄송합니다.

시체 냄새가 따로 있다던데,

그게 어떤 느낌의 냄새인가요?

IP : 211.187.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모르지만
    '12.4.23 9:22 AM (1.251.xxx.58)

    책 같은데서 본걸 종합하자면
    생선 썪은...마른오징어 냄새 같은(시체 냄새를 맡을수 있는...화장하는 지역.에서는 오징어 구워먹으면 기겁 한다고,냄새 역해서..) 그런 거라고 읽었어요...

  • 2. ㅇㅇ
    '12.4.23 9:27 AM (211.237.xxx.51)

    저 맡아봤어요 젓갈썩는 냄새에요.
    오랫동안 장례식장이 있는 병원에서 근무해봐서
    오래된 변사체 오는경우도 많거든요...
    부패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여름에 몇달 된 사체가 오는 날은
    아무리 잘 수습을 해서 왔어도 멀리서부터 냄새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수습해온 장례식장 앰블런스는 며칠 특수용액으로 세척했는데도 냄새가 안빠진다고 하고요.
    굉장히 심해요..

  • 3. ㅇㅇ
    '12.4.23 9:28 AM (211.237.xxx.51)

    그리고 특정질병없이...오래되지 않은 바로 사망한 환자 사체는 특정 냄새 거의 없습니다.
    연세드신 분들 돌아가신 경우는 노인분들 나는 냄새 나고..
    아니면 돌아가신 병 질병에 따라 냄새가 다양해요.
    대장 췌장암 사망시체는 냄새 심했습니다.

  • 4. 설명은 참 힘들어요
    '12.4.23 10:33 AM (112.168.xxx.63)

    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집에서 장례를 치렀기 때문에
    경험을 했는데요.
    설명하기 참 어렵네요.

    단순히 젓갈 썩는 냄새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고요.

  • 5. ㅇㅇ
    '12.4.23 10:37 AM (211.237.xxx.51)

    윗님
    젓갈 썩는 냄새라고 표현한 사체는 부패가 시작된 사체에요
    부패가 심하면 젓갈썩는 냄새도 심하고 부패가 없다면 젓갈썩는 냄새도 안나는거죠.
    정상적으로 수습된 시간이 얼마 되지 않은 사체는
    위에 말씀드린대로 특정질병이 없다면 냄새도 별로 없습니다.

  • 6. 비비
    '12.4.23 10:40 AM (121.151.xxx.57)

    돼지죽어서 썩은냄새 맡아봤는데..우엑!! 아마 그 냄새일겁니다..

  • 7. 백합하나
    '12.4.23 10:52 AM (1.242.xxx.2)

    한 번 맡으면 영원히 기억될 정도로 이상한 냄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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