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혜를 빌려주세요 ㅜ ㅠ (세입자 전기요금 문제입니다.)

코모누나 조회수 : 1,802
작성일 : 2012-04-22 14:05:00

전기요금 때문에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고자 글 올립니다.

금요일 저녁 전기 차단기가 계속  말썽을 일으켜서 결국 토요일 아침 한국전력 직원을 불렀습니다.

오셔서 이것저것 친절하게 설명 잘 해주시고 가셨는데 그 내용이 문제라서요.

부모님과 저 이렇게 셋이서 이 주택에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방세개 짜리고요. 한방은 창고로 쓰고 있어요.

그냥 일반적인 가전제품 정도 있고요. 에어컨, 온풍기, 전기장판...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와서 안씁니다.

저희 집과는 별개로 한 주택에 원룸형식의 집이 하나더 있어서 할아버지 한분이 월세로 살고 계십니다. 

여긴 10평 정도고요. 부엌, 화장실 별개로 다 있어요.   

한국전력 직원 말로는 전기 배선을 잘못 해놔서 할아버지가 쓰시는 전기요금을 지금까지 58개월 동안 (약 5년동안)

저희가 부담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기 사용량이 많아 차단기가 내려갔던거고요.

할아버지가 내신 전기요금은 제 방 컴퓨터와 연결된 그선 하나에 관련된 요금만 계속 물고 계셨던 겁니다.

한국전력에 문의해보니 지금까지 5년동안 저희는 전기요금을 총 340만원을 냈는데 그 할아버지는 33만원이 다더군요.

보통 한달에 3~6천원을 부담하고 계셨던 겁니다.

난방비 많이 나오는 겨울에도 전기요금 많이 안나온다고 온풍기, 전기장판 계속 사용하셨었어요. 

그래봤자 6천원 나오니 그려셨던 거죠... 그때 저희는 11만원 나왔습니다.  

거의 1년쯤부터 할머니랑 사시는데 전기요금 부쩍 늘었구요.  ㅠ ㅜ

이 사실을 알고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 저희는 모르고 있었거든요.

6월에 계약종료라 다른 집 알아보고 있었는데 그냥 모르고 지나 갈수도 있었던 일이라 더 화나기도 하고요.

할아버니지는 몰랐다고 하는데 알고 있었던것 같아요. 집주인은 물론 알고 있었고요.

계약시 말했다면 누가 들어오겠습니까..  

일단 어제 집주인에게 말은 했는데 감감 무소식 입니다. 

집주인한테 배상을 요구할건데.. 얼마나 받아야 하는지 알수가 없네요.ㅠㅜ

또 달라고 하면 줄런지...

언니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ㅠ ㅜ

     

   

IP : 180.64.xxx.10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2 2:49 PM (112.121.xxx.214)

    저희 시댁이 다가구주택에 전세살때, 도시가스 요금이 엄청 많이 나왔어요.
    아무리 아끼고 아껴도 너무 많이 나온다고...단열이 안되서 그런가 했죠.
    반대로 아랫집은 따뜻하게 때도 얼마 안나온다고.
    나중에 알고보니 계량기가 바꿔서 달아졌더라구요...처음 집 지을때부터.
    도시가스 측에서 저희 시댁에는 그동안의 차액을 계산해서 돌려줬구요...
    아랫집에게는 그냥 이제부터 제대로 계산하는 걸로 끝냈어요...도시가스에서 손해를 본거죠...

    원글님 경우는..일단 계량기를 잘못 설치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봐서 그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보는데요...할아버지네로 간 전기를 정확히 계산하기가 어렵다는게 문제네요...
    암튼, 집주인이 어느 정도는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되요...할아버지도.
    게다가 전기는 누진세까지 적용되잖아요...그러니까 한전에서도 돈을 더 받았을거에요..
    두 집다 조금씩 쓰는 경우랑, 한집으로 몰릴 경우랑 요금 총합이 달라지거든요...

  • 2. 세상에..
    '12.4.22 2:49 PM (110.10.xxx.52)

    억울하셔서 어째요..
    어찌 그리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있나요.
    그 집에 이사오시기 전 전기사용량 근거는 갖고 계시지 않겠지요?
    한전 측에서 중재해 줄 수는 없을까요?
    누군가 시원한 답변을 해주셨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995 저도 아이허브 질문이요 2 ^^ 2012/04/30 1,156
102994 갤럭시노트 사 주신 분, 계실까요? 7 이땅의 초중.. 2012/04/30 2,190
102993 어린이날 어찌 보낼지 계획이 있으신가요? 6학년맘 2012/04/30 606
102992 여성 월간지 추천해 주세요 1 매달 사야 .. 2012/04/30 879
102991 스킨 한통 얼마나 쓰세요? 4 .... 2012/04/30 1,565
102990 정인 노래듣고 눈물이 울컥. 11 저는요 2012/04/29 3,471
102989 쑥떡 할려고 쑥을 뜯는데,,잎만 뜯나요??아님 줄기도??(절편 .. 4 시골여인 2012/04/29 1,465
102988 초5아이 얼굴에 머가 튀어 올랐는데요.. 9 .. 2012/04/29 1,103
102987 카톡실수 문자 모음 2 실수 2012/04/29 2,005
102986 자가용 추천 1 행운여신 2012/04/29 932
102985 돼지장조림에 생긴 이 동그란알갱이 뭔가요??? 14 .. 2012/04/29 3,265
102984 오늘 k팝스타 생방 놓쳤는데 박지민 어느 기획사로 가나요? 6 ... 2012/04/29 3,697
102983 한국 떡이 먹고 싶어 미칠 지경이예요 24 oks 2012/04/29 4,248
102982 경찰, '나꼼수' 김어준·주진우 내달 2·3일 소환조사 5 건들지마라 2012/04/29 1,569
102981 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사람같아요 18 우울해요 2012/04/29 4,826
102980 빵빠레가 1800원인 거 아셨어요? 18 기가막혀 2012/04/29 3,945
102979 세탁소비닐 벗겨서 장농에 보관하시나여? 4 질문녀 2012/04/29 2,716
102978 아이허브 제품중 질문이요 6 처음 2012/04/29 1,117
102977 운동회날 하얀바지 이상할까요? 4 .... 2012/04/29 1,053
102976 초4 여자아이에요.. 공부시키기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ㅠㅠ 14 ,. 2012/04/29 5,355
102975 요새 송중기 너무 이쁘네요 8 호이호뤼 2012/04/29 1,656
102974 지금 kbs prime 채널 건강식품의 오해와 진실 3 스뎅 2012/04/29 1,328
102973 서울의 달 뮤비..안재욱나오는데 넘 멋진데요.ㅋ ㅇㅇ 2012/04/29 898
102972 서울에 명품 가방 수선하는 가게 어디가 젤 잘하나요? 1 질문 2012/04/29 809
102971 바보엄마중에서 궁금한게 있어요 2 바보엄마 2012/04/29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