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습해도 코가 막히나요?

질문 조회수 : 4,209
작성일 : 2012-04-22 01:03:47
8개월 아기가 선천적으로 코가 안 좋아서 올겨울 내내 콧물 줄줄이었어요.

그렇다보니 집안 습도,온도,환기에 정말 열과 성을 다해 주의를 기울였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별로 나아지지 않고 밤에 잘 때는 코막힘 때문인지 숨소리도 거칠고 자주 깨기도 해요.

저 역시 지독한 코감기로 지금 눈물나게 힘들구요.

오늘처럼 비와서 습한 날에도 저도 코가 꽉 막혀 못자고 있고,

아기도 방금 깨서 칭얼대길래 안아줬는데 콧물때문에 코가 막힌듯한 숨소리를 내니 가습기를 약하게나마라도 틀게 돼요.

근데 남편이 말하길, 너무 습해도 코가 막힐 수 있다네요.

저와 아기가 자는 방에서 자면 감기기운 돌고 머리가 아프다며 습하고 눅눅한 곳에서 자면 없던 병도 생기고,

코도 더 막힐 수 있다는데...

다른 얘긴 일리있는 것 같긴한데 너무 습해도 코가 막힌다는 얘긴 좀 납득이 안가서요.

맞는 말인가요?

또, 아기 잘 때 빼고는 수시로 문 열어서 환기시키고 있는데 눅눅하다하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아..정말 어렵다 ㅠ.ㅠ

IP : 203.226.xxx.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풀꽃
    '12.4.22 6:38 AM (119.67.xxx.3)

    보통 비염이 있는 사람들 습도가 높으면 많이 힘들어요.
    장마철에 제습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 되지요.

    그리고 가습기를 머리 너무 틀어 놓으면 오히려 감기가 걸릴 수도 있고요.

    제가 아이를 키워 본 결과 그렇더라구요.

  • 2. ㅡㅡ
    '12.4.22 7:23 AM (203.226.xxx.26)

    이비인후과 의사선생님이 습도는 항상 40% 이상 유지하라고 강조 하셔서 겨울부터 지금껏 거의 하루도 안거르고 틀었던건데 그게 오히려 독이 된 걸까요? 휴..

  • 3. ........
    '12.4.22 9:53 AM (116.39.xxx.17)

    일반 가습기 보다 공기청정기로 나오면서 습도조절 되는 거 있어요. 이 공기청정기는 수증기형태로 물이 나오기 때문에 일반가습기처럼 눅눅해 지지 않고 집안의 공기를 상쾌하게 만든답니다.
    저는 웅&에서 렌탈해 쓰는데 사서 쓰는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더 저렴한것 같아요.
    한 번 알아 보고 구입해 쓰시길...

  • 4. 맞아요..
    '12.4.22 10:09 AM (119.64.xxx.187)

    저희 애 어릴 때 코가 안 좋았는데
    의사선생님이 가습기 틀어주래서 틀었다가
    더 심해져서 힘들었던 적이 있어요.
    그때가 여름이었거든요.
    날씨가 습할 때는 가습기 같은 거 틀면 안 좋아요.
    그리고 겨울에도 웬만하면 가습기보다는 빨래 같은 거 널고 자는 게 좋고요.

  • 5. ...
    '12.4.22 12:31 PM (115.136.xxx.26)

    집안이 너무 습하면 곰팡이 창궐합니다.

    그리고 진드기 살기 좋은 상태.

    고로 비염이 악화되고... 코가 막히고...

    습도 유지하라는 말은 코안이 건조하면 딱지 생기니...

    그럴때는 세수 시키실때 코쪽으로 물을 좀 넣으시고 코펑으로 제거 하시면 좋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678 미국 코스코 회원 카드로 한국 코스코에서 살 수 있나요 ? 9 코스코 2012/07/11 4,483
126677 사십대초반인데요...생리후에도 찔끔찔끔...이거 정상인가요? 2 .. 2012/07/11 5,457
126676 빙수용 팥조림 하다가 망했다는 9 어쩌다가 2012/07/11 2,775
126675 외국 교회는 십일조가 없나요? 9 외국 2012/07/11 4,063
126674 동물 사진 ^^ 3 배나온기마민.. 2012/07/11 1,397
126673 친한친구에게 번역부탁 1 모호 2012/07/11 971
126672 부모 자식간에 입장차이가 어쩔수 없죠. 누가 자식에게 올인하랬나.. 38 부모 2012/07/11 10,243
126671 7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11 814
126670 가장 두려운게 뭐세요? 16 앞으로살면서.. 2012/07/11 3,689
126669 여름과일 제대로 알고 먹기 6 스윗길 2012/07/11 2,848
126668 배달사고 내는 시어머니 29 며느리 2012/07/11 11,954
126667 박근혜가 대선에 이길까요? 14 정말 2012/07/11 2,965
126666 서초역 교대역 교수님과 식사할 곳 추천 부탁드려요 선물 2012/07/11 914
126665 책을 번역해서 출간하고 싶어요. 4 으쌰 2012/07/11 2,070
126664 남편의 못된 성격때문에 하루하루 피가 마릅니다. 44 숨막히네요 2012/07/11 22,533
126663 가끔 윗집에서 윙윙윙~하는 진동이 느껴지는데... 16 ^^ 2012/07/11 3,425
126662 임신중독으로 출산했는데 둘째는 마음접을까요? 7 얼음동동감주.. 2012/07/11 2,723
126661 닥스 창고형 할인매장 같은거 서울이나 서울 근처 어디에 있나요~.. 5 // 2012/07/11 8,196
126660 청양고추가 너무 많이 생겼는데.. 7 /// 2012/07/11 2,041
126659 맛있는 스테이크 먹고싶네요... 5 샤샤잉 2012/07/11 2,003
126658 아기.. 언제 낳으면 좋을까요? 19 빗소리 2012/07/11 3,037
126657 세탁 후 옷 불량...해결방법은요 2 소비자보호원.. 2012/07/11 2,581
126656 탄자니아 색소결핍증(알비노) 어린이들이 목이나 사지 절단의 희생.. 3 식인풍습없어.. 2012/07/11 1,632
126655 해지한 계좌 번호를 알수 있을까요? 1 조회 2012/07/11 1,339
126654 제주에 밀려드는 중국 자본… 관심은 땅과 리조트뿐 1 만만디 2012/07/11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