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숨이안쉬어지는데.....어딜가야하나요?

숨이안쉬어져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12-04-21 23:45:16
자주는 아니지만....저 정말 걱정없고 남들보기에태평해보이는스타일인데...

사실 시집살이를 지독하게한 마흔 아줌마예요.

남편과문제전혀 없지만....제가 좀 많이 못된 성격이었는데...남편만나 너무 착하게 살았나봐요.

작년부터 가끔숨이안쉬어지더니....올해들어 그냥 갑자기 가슴이 터질거같고 한숨쉬듯...큰숨을 
쉬어야 시원해요.

운동도 잘하고 건강검진도 특급으로 두번이나받았는데 아무 이상없대요.

살이 쪄서일수도 있나요? 출산후 이십키로 쪄서..아직 그러고 사네요..
특히 시어머니만 생각하면 더 그런거 같아요.

아....정말 병없이 죽을수도 있겠단 생각까지 들어요.
아무문제 없는데 왜 이럴까요?
IP : 218.233.xxx.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1 11:51 PM (211.207.xxx.145)

    상담 받아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 홧병이나 울화병같아요.
    기가 약하거나 많이 참는 사람이 생긴다네요.
    요즘에는 퇴직이 일러서 남자들도 이런 울화 증상 많대요.

  • 2. ...
    '12.4.21 11:52 PM (182.208.xxx.23)

    그게 심해지면 홧병이죠.. 그럴 때마다 심호흡하시구요. 산책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도 그 증상이 뭔지 너무 잘 아는데.. 해결법은 각자 자기 마음 달래는 방법을 찾는 것 밖에 없기 때문에 뭐라 정답을 드리긴 어렵네요. 혼자 안 되면 병원, 심리치료소 등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 3. 희뽕이
    '12.4.22 12:01 AM (223.33.xxx.103)

    공황장애일 가능성이 높아요.. 저도 숨쉬기가 힘들어 각종검사 다했지만 정상이었고,, 결국 계속 한숨쉬고 답답해서 자꾸 숨쉬다가 과호흡증상으로 쓰러져 응급실 두번실려가고.. 몇년간 윈인모르고 그렇게 힘들게 지냈는데 알고보니 공황장애더라구요.. 두려워하지마시고 큰병원 정신과 가셔서 상담하시고 치료하세요.. 공황장애는 약먹으면 금방 좋아지는 병이에요.. 하지만 성격과 주변환경에 의한 병이기 때문에 재발이 쉽다는게 문제죠.. 현대인들 대다수가 앓고 있지만 참거나 그냥 숨기고 치료를 안받고 있대요.. 제가 고생을 해봐서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자세히 말씀드리는 겁니다..

  • 4. 스트레스로
    '12.4.22 12:17 AM (122.36.xxx.144)

    가수 조관우가 초등 4학년 폐활량인가 그랬다네요. 저도 그런 증상 나타난 적이 있고요.

    홧병, 맞는 것 같아요. 명상 수련 받아보시기를 추천 드려요.

    나 자신의 고통과 마주하고, 스스로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위빠사나 검색해보세요.

    가볍게 템플 스테이부터 시작해보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일단, 정신과나 상담소부터 찾아가신 후에요.

  • 5. 댓글들에
    '12.4.22 12:22 AM (14.52.xxx.59)

    나온 말들이 다 맞을겁니다
    저도 된총 스트레스 받은적 있는데 정말 숨이 안 쉬어지고,비슷한 상황이 오면 또 그러더라구요 ㅠ
    병원 안 가시더라도 본인이 조절을 하세요
    가령 시어머니한테 막가파 행동을 좀 한다던가 ,소심한 복수를 좀 해보시던가요
    증세의 원인을 알면 본인이 극복할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918 차를 바꾸려는데... 추천 부탁합니다 5 10년넘은누.. 2012/05/08 1,304
105917 소나타 다음차로 어떤 차를 사면 좋을까요? 9 고민 2012/05/08 2,740
105916 전세 잔금치루고 사정상 하루 더 있어도 되나요? 8 westli.. 2012/05/08 1,654
105915 어버이날 맞아 “효도하는 정당 되겠습니다” 기초노령연금 2배로 .. 3 ... 2012/05/08 1,168
105914 오늘 아침마당에서 1 아들아..... 2012/05/08 1,223
105913 보통 같은 나이라도 애기 안낳은 여자는 더 동안인가요? 14 .. 2012/05/08 6,301
105912 고맙습니다. 3 상담에 필요.. 2012/05/08 1,060
105911 다이아반지는 어디에 판매하나요? 3 귀금속중 2012/05/08 1,823
105910 학군 좋은 곳 중학교는 수업분위기가 좋나요? 9 ... 2012/05/08 3,845
105909 민주당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도 어이 없지만 1 ... 2012/05/08 1,201
105908 태몽이 현실이 됐더라구요.. 14 2012/05/08 5,620
105907 지하철에서 소리켜놓고 게임하면서 입으로 장단까지 맞춰요 1 이어폰 없음.. 2012/05/08 768
105906 왕좌의 게임 미드 책으로 보신분 결말좀.. 4 ff 2012/05/08 21,212
105905 김치냉장고에 뱃살 찝혀보신적 있나요? ;;;;;;;;;;; 22 뱃살 2012/05/08 3,480
105904 화분심을때요 3 호두마루 2012/05/08 906
105903 경희궁 숭정전 1 경희궁 2012/05/08 917
105902 초5 놀게해두어도 괜찮을까요? 15 고민맘 2012/05/08 2,789
105901 버리고 후회하는 물건들 ? 2 둘레미 2012/05/08 2,559
105900 ****빵집에서요 11 안수연 2012/05/08 3,070
105899 TMJ 교정 포도나무 2012/05/08 670
105898 소고기 찹쌀구이 말아서 먹을때 꼭 넣어야하는 거 뭐예요? 3 소고기 2012/05/08 1,927
105897 유통기한 15일 남은 라면 먹어도 될까요 7 라면 2012/05/08 1,274
105896 허탕친 美광우병 조사단…발생농장 방문 못하고 귀국길 6 세우실 2012/05/08 814
105895 51살 저희 사무실 이사님. 12 궁금 2012/05/08 3,004
105894 요양원 입원 방법? 10 걱정 2012/05/08 3,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