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원쪽으로 이사갈려고 오늘 집을 둘러봤는데.....

f 조회수 : 3,466
작성일 : 2012-04-21 22:01:59
저는 경기도 외곽의 무척 싼 새 아파트에 만족하며 살고있는데, 미루다 미루다 강남쪽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입니다.
잠원쪽에 몇개 아파트를 둘러봤는데 비교적 새아파트라고 하는 20년 미만의 아파트를 보았아요.
그중에는 내부수리가 잘된 곳도 있긴 한데 전반적으로 너무 낡아서 한숨만 나더라구요.
부동산에서는 더 오래된 곳 보시면 기절하시겠네요..이러시는데..
그래두 다들 만족하며 잘 사시는것 같더라구요.
남편은 내부보다는 위치나 방향을 중요시하는데, 저는 내부 수리가 안된 집은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학군때문에 전세수요가 많아서 인지 집주인들이 내부수리를 잘 안해주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잠원 한신은 위치가 좋고 대단지다 보니 수요가 많아 수리가 잘된 집이 드물다고 하네요...
혹시 잠원에 사시는 분 계시면 30평형으로,,햇볕도 잘들고 살기 참 편하다 추천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초등아이 둘있구요...
동네는 아주 조용하고 좋긴 한데, 주차장도 참 좁더라구요.
지금 한적한 외곽에 살다보니 그렇게 느끼는 거겠지요?? 막상 이사해서 살면 정들겠지요???
IP : 125.178.xxx.1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동네
    '12.4.21 10:21 PM (14.52.xxx.59)

    거의 그래요,잠원뿐 아니라 압구정 대치 다 마찬가지입니다
    새 아파트들도 강남은 경기도와는 정말 차이나죠
    수요가 많으니 굳이 단지내 조경이나 시설에 투자 안해요

  • 2. ...
    '12.4.21 10:27 PM (220.77.xxx.34)

    저 잠원한신 살았었는데 여태 손 안댄 집이라면 뭐....--;;;;
    적당히 포기하고 구하세요.
    살다 정들면 되죠...

  • 3. 귀엽샐리
    '12.4.21 10:43 PM (182.213.xxx.126)

    전세라면 도배만 하시고 사세요. 살다보면 참 편해요. 학군도 마트도 ...
    아파트 넘 낡았죠. 상가들도 썩었어요. 저도 첨에 망설였는데 살다보니 괜찮아요.
    아 그런데 여름에 이쪽 매미울음소리는 정말...참을 수 없어요.

  • 4. 좀 더 새아파트
    '12.4.21 11:54 PM (211.63.xxx.199)

    한동짜리 좀 더 새아파트들도 몇몇 있긴해요.
    이수브라운스톤이나 금호베스트빌 그리고 잠원한신보다는 잠원 동아가 좀 더 새아파트이고요.
    이들중에서 찾아보면 좀 낫구요. 아님 오래된 아파트라해도 수리 잘된 아파트라면 어중간하게 수리한된 지은지 10년되 아파트보다 낫구요.
    전 개인적으로 청구블루힐 아파트가 어린아이들 키우기엔 위치가 최고다 싶어요.
    문제는 돈이죠. 돈 만 많으면 낡은 아파트라해도 매입해서 수리 싹하면 새아파트 못지 않구요.
    전세라해도 돈이 여유 있으면 좀 더 골라서 수리 잘 된 아파트, 아님 새아파트 골라가면 되구요.
    길 거너 자이나 래미안가면 새아파트 널렸지만 문제는 돈인거죠.

  • 5. 애들학교
    '12.4.22 12:13 AM (14.52.xxx.59)

    생각하면 브라운스톤 금호 동아 청구보다 잠원한신이 낫죠
    길만 건너면 초중등이 다 있으니까요
    어차피 전세 사실거라면 많이 따질것도 없어요
    애들학교만 보세요,
    지금 대림이 재건축 들어가서 이주 시작할 즈음이라 전세 없어요
    아마 잠원한신에 전세 나온 집 몇개 되지도 않을겁니다
    나오면 그냥 잡으시는게 맞아요

  • 6. yy
    '12.4.22 7:14 AM (183.98.xxx.52)

    전세를 구하신다면 저같으면 새로운 빌라도 같이 보겠어요. 친구는 은마 31평 도배장판 다되어있는 집을 전세를 내놓았고 전 방3칸 대치동 새 빌라를 내놓았는데 빌라쪽으로 사람들이 몰려와서 내놓은지 한달만에 계약완료되었거든요. 새 빌라는 아파트랑 똑 같이 생겼어요. 주차장도 널널. 그리고 보안시스템도 완비 되어 있거든요.학군 학원 모두 만족하는곳을 찾으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 금액은 거의 비슷할거예요.

    참 빌라는 아파트 상가쪽보다 빌라에서 가까운 부동산에서 알아보셔야 한답니다.
    아파트상가 부동산은 본인들이 갖고 있는 물건위주로 계속 권유하고 빌라는 별로다뭐 이런식으로 하더라구요. 하지만 직접 발품 팔아보시고 선택하세요. 옛날에 지어진 빨간벽돌 빌라는 많이 낡았답니다.주차장도 없구요. 입구에 보안번호 없어서 조금 불편합니다.

  • 7. 음.
    '12.4.23 2:30 PM (210.205.xxx.195)

    학군을 생각하면 잠원한신이 좋을 것 같은데요. 잠원에서는 잠원한신이 그나마 실거중용 새 아파트에 속합니다. 다른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이 없고 복도식인 경우가 많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396 날개없는 선풍기...어떤가요? 5 다이슨 2012/05/10 2,262
105395 감기몰 20% 쿠폰행사하네요 9 미도리 2012/05/10 1,691
105394 피아니스트 피터 도노호 초청 콘서트 1 공연 2012/05/10 712
105393 생)통합진보당 전국위원회 방송중계 15 사월의눈동자.. 2012/05/10 1,243
105392 요즘 20대 중반에 결혼하는 여자들 많나요? 5 ... 2012/05/10 2,296
105391 방문에 제가 없을때 함부로 들어갈 수 없도록 방문열쇠를 만들 수.. 2 .. 2012/05/10 1,452
105390 정말 나이들면 잠이 좀 줄어드나요? 13 흑흑 2012/05/10 3,346
105389 야채,과일이 저희동네는 왜이렇게 싸죠?(서울) 10 .. 2012/05/10 2,407
105388 알레르기 비염으로 눈이 가려우면 안과로 가야할까요? 7 ... 2012/05/10 2,381
105387 적도의 남자요~ 6 ㅎㅎ 2012/05/10 2,312
105386 오십대남편 실손보험과건강보험중... 7 아내 2012/05/10 1,399
105385 딱 서른 중반인데요. 선자리에 나오는 사람들 나이가요. 11 나이 2012/05/10 4,655
105384 주부9년차 어버이날에 양가 할머니까지 챙기는 사람있나요? 8 결혼해도 2012/05/10 1,581
105383 MBC 성추행 전력 임시직 기자, 하루 만에 퇴사 2 참맛 2012/05/10 1,253
105382 초등학교 2학년 가방무게가 10키로 왔다 갔다 합니다 ㅠㅠ 5 ... 2012/05/10 1,116
105381 검정정장바지위에 흰색자켓? 아님 베이지... 4 코디 2012/05/10 1,119
105380 나이 사십, 초등 임용 고사는 어떨까요 16 자격증 2012/05/10 4,214
105379 스승의날 어린이집 선생님 간식 보낼까하는데 괜찮을까요? 3 준비중 2012/05/10 2,431
105378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인데... 1 .. 2012/05/10 1,605
105377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엔딩을 놓쳤어요. 2 데이지 2012/05/10 1,036
105376 참거래농민장터 양배추가 저렴해요~ 1 양배추 2012/05/10 1,633
105375 일이년 전에 초경 시작한 아이 어머님들께 질문드려요 5 .... 2012/05/10 1,963
105374 낮에 혼자 계신 분들 잘 챙겨드세요? 5 ^^ 2012/05/10 1,388
105373 25개월 여아가 갑자기 편식을 하고 떼가 너무 늘었어요 ㅜ.ㅜ .. 3 2012/05/10 1,382
105372 용태용과 용태무는 무슨관계인가요? 2 토실토실몽 2012/05/10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