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으--귀찮아..김치 담기..

안사긴 아깝고 조회수 : 1,761
작성일 : 2012-04-21 15:16:29

김치가 집에 그득합니다.

이젠 절대 어떤 야채라도 안 살거야..라고 결심햇는데..

어제 은행 갔다, 웬 새댁이 수박 한통을 들고 가길래..

얼마냐고 물었더니 9000원이래요. 하우스건데 당도가 아주 높대요.

그래서..욕심이 나서..

수박 아직 철이 아니라 얼마나 먹고 싶어요?

그래서 그 거 한 통 사서 주말인데 가족이랑 먹으면 좋겠다 싶어 그 건물에 있는 하나로에 갔어요.

수박 한 통 사고 나오는 데 측면에..알타리 한 단 1900원! 이런 문구가..!

눈이 또 갔지만..머리를 흔들며 안 돼! 하고 나오다가..

결국은 총각 김치가 먹고 싶다 이런 마음이 들면서..너무 싸다..사자! 해서는..샀네요..

그런데 알다시피 알타리 김치는 담기가 편하진 않잖아요?

무 껍질 다 벗겨야죠, 일일이 다듬어 잘라 씻어야죠?

아직 안 햇는데 미루면서 눈치만 보고 있네요..으--해야죠..

IP : 125.135.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리무거우시죠? ^^;;
    '12.4.21 3:20 PM (115.140.xxx.84)

    바위덩이를 머리에 이고 오셨넹 ㅋ

    제 옛모습이네요... 이젠 게을러져서 그짓도 안합니다.

  • 2. 일주일전
    '12.4.21 3:38 PM (125.180.xxx.163)

    저는 동네 수퍼마켓 세일기간인데 싱싱한 일산열무가 한단에 980원 하더군요.
    덜컥 두단이나 사가지고 왔죠.
    딸래미 시험기간이라 주말에 집안에만 있었기에 다행이었어요.
    당장 냉동실에 있던 붉은 고추 갈아넣고 밀가루풀 쑤어서 열무물김치 한통 담갔네요.
    요즘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얼른 담그세요. 아마 부자된 기분이 드실걸요.^^
    저는 쌀통에 쌀 그득하고 김치통에 김치 가득있으면 부자가 된 것 같아요.
    너무 소박한가요? ㅎㅎㅎ

  • 3. 하루하루
    '12.4.21 3:49 PM (1.255.xxx.126)

    윗글님....
    쌀통에 쌀 그득, 김치통에 김치 가득하면 부자 맞습니다. ^^
    에그 빈 김치통 채워야 하는데...
    한 숨이 나오네요. 워낙 김치를 잘 먹어서 김치통이 그득 찰 날이 없습니다.
    한 번 담글때 왠만한집 김장 담그듯 해야해서리....
    그래도 내가 담근 김치 맛있다고 먹고 있는 남편과 딸 보면 기쁨 충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086 콩쥐가 "올해는 이게 유행할 거아" 라고 하죠.. 2 요새 왜 2012/05/26 1,105
111085 Mc 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죠 7 ... 2012/05/26 2,675
111084 이증상이 우울증인지...... 1 이벤트 2012/05/26 1,309
111083 귀향길보다 막히는 고속도로 2 행복한생각 2012/05/26 1,814
111082 기억이 안나요 유석마미 2012/05/26 714
111081 비싸다고 애들만 먹이지는 마세요... 29 저기아래 2012/05/26 14,404
111080 15년차 결혼기념일 4 .. 2012/05/26 1,684
111079 대화도중 인상쓰면서 보는 사람 13 대화 2012/05/26 4,653
111078 모든걸 완벽하게 갖춘 여자네요! 고현정은 정.. 2012/05/26 1,811
111077 곤충사육? 아이맘 2012/05/26 961
111076 홍콩여행 패키지 추천부탁드려요 4 여행자 2012/05/26 2,145
111075 이사할 때 주의할점 좀 알려주세요. 첫이사라 긴장돼요. 5 첫이사 2012/05/26 1,764
111074 워드 다단 만들기 질문 좀여 ... 2012/05/26 1,250
111073 목뒤에 침을 맞았는데 피가 나더니 부은것같아요. 3 2012/05/26 2,764
111072 설거지할때 배 젖는분들 배 부분 어떻게 하세요? 29 ;; 2012/05/26 8,515
111071 애견등록칩, 순식간에 삭제·복사…이래도 강행? 1 농림부 2012/05/26 936
111070 아웃백 잠실점과 신천점 어데가 더 나은가요? 2 서비스 2012/05/26 896
111069 지하철에서 남편에게 애교부리며 통화하기 33 어리벙벙 2012/05/26 12,305
111068 신발을 부탁한다는 스프레이 써보신 분 계세요 2 부탁해 2012/05/26 1,267
111067 남푠 땜에 짜증나네요 2 ㅠㅠ 2012/05/26 1,250
111066 수박 좋아하시는 분들...어떡하세요?ㅠㅠ 49 살인적인 물.. 2012/05/26 16,035
111065 빙수기 추천해주세요 더워요 2012/05/26 1,040
111064 이종범 오늘 은퇴식 한다네요. 기사 보고 저절루 눈물이 났어요... 2 사월이 2012/05/26 1,449
111063 은행 여직원 연봉 2 샤랄라 2012/05/26 4,105
111062 직장상사 와이프를 어케 부르나요 6 푸르다~ 2012/05/26 10,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