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행주로 입을 닦으면 행주가 손해인가요 입이 손해인가요?

늘궁금했어요 조회수 : 2,256
작성일 : 2012-04-21 11:09:38

세탁기에 팬티 돌리는 문제가 나와서 내친김에 올려봅니다.

세탁기에 양말이랑 겉옷이랑 같이 돌려 빤 수건으로는 얼굴도 닦고 *꼬도 닦고 발도 닦잖아요.

근데 삶아 빨아 말린 행주로 만약 아이 얼굴을 닦아주거나 입을 훔쳐주면

"드럽게 행주로~"소리를 하더라구요.

행주가 들으면 기분나쁠 소리 아닌가요?

 

우리 남편은 한번 세수하면 온 세면대(면적이 좀 있어요)에 벌창을 해놓기 때문에

한번 쓴 수건으로 세면대랑 수도꼭지 물을 닦는데요

얼굴 닦는 수건으로 더럽게 세면대 닦는다고 남편이 뭐라네요.걸레로 닦으라고요.

아니 종일 밖에 돌아댕기는 자기 얼굴이 더럽지 아까 닦고 종일 욕실 안에만 있던 세면대가 더럽나요..

게다가 거기 튄 물도 자기얼굴 씻은 물과 같은 물인데.

걸레도 걸레끼리 모아 수건 빤 그 세탁기로 빠는데 말이죠.

 

같은 맥락에서 저는 음식물 쓰레기를 냉동실에 얼려서 버리는데요,

식탁에서 남은 반찬 물기 버리고 비닐에 담아 냉동실에 모아요.

그걸 보고 기겁하는 사람 여럿 봤지만,

남은 반찬 다시 큰 반찬통에 담아 냉장실로 가나,한데 모아 냉동실로 가나 무슨 차이가 있나요?

좀전까지 <음식>이었다가 비닐에 모아담는 순간 <더러운 쓰레기>가 되나요?

세탁기의 팬티나 냉동실의 음식쓰레기나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IP : 122.32.xxx.1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1 11:19 AM (125.152.xxx.142)

    행주로 왜 입을 닦아요?

    손수건도 있고....화장지도 있는데....행주는 행주 본연의 임무가 있는데.....ㅎ

  • 2. 각자용도
    '12.4.21 11:26 AM (119.192.xxx.98)

    누가 손해의 문제가 아니라
    다들 나름 용도가 있는거죠.
    걸레 아무리 깨끗이 삶아 빨아도 그거 가지고 식탁 닦진 않잖아요?

  • 3. --
    '12.4.21 11:32 AM (118.219.xxx.213)

    원글님 표현이 너무 재밌어요 ㅋ

    행주 본연의 임무가 있는데 -> 요 댓글도 진짜 ㅋㅋㅋ

  • 4. 이상하게도
    '12.4.21 11:40 AM (211.215.xxx.64) - 삭제된댓글

    행주로 입 닦는거,수건으로 세면대 닦는거,냉동실에 음식쓰레기 넣는거,세탁기에 한데 다 섞어 돌리는거
    좀 찝찝하단 생각에 안하는 행동인데요.사람손도 화장실 뒷처리하고 오마가지를 다 만지는데...
    따지고보면 이런 행동들이 문제 될건 없겠지요.
    님글 보니 왜 찝찝했을까 설명을 하긴 힘들지만.지금 생각해보니 몸에밴 습관인것 같아요,
    지금까지 그리 했으니 앞으로도 그리 해야 할것 같은 뭐 그런거요.
    다만 다른이의 나와 다른 행동에 대해서 기겁 내지는 경악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는건 실례인듯 합니다.

  • 5. 내말이..
    '12.4.21 11:40 AM (111.161.xxx.25)

    원글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세상은 모두 상대적인거고, 내 생각만큼 남의 의견도 존중할 가치가 있는거죠~

  • 6. 오예
    '12.4.21 11:51 AM (220.116.xxx.187)

    이런 열린 생각 강추합니다 !

  • 7. ...
    '12.4.21 12:12 PM (218.234.xxx.161)

    행주로 입을 닦으면 둘다 손해죠.
    수건으로 세면대 닦는거 더러워요. 세면대에 얼굴 닦아낸 비눗물, 침, 그외의 배설물? 이 다 묻어있을텐데.
    침이니 뭐니 다 몸속에서 나온건데 뭐가 드럽냐고요?
    똥은 몸속에서 나온거 아닌가요?

  • 8. 오달
    '12.4.21 12:58 PM (219.249.xxx.52)

    토욜 정오...재밌게 해주셔서 감사해요..생각지도 못했는데..ㅋㅋ

  • 9. 점세개님
    '12.4.21 1:23 PM (122.32.xxx.129)

    둘다 손해라는 게 어떤 손해가 있는 건가요?
    다른 빨래랑 섞지 않고 순수하게 오직 행주끼리만 삶아 말린 행주로 입을 닦아주면 입이야 고마울 거고
    사람 몸중에 제일 성역스럽게 여겨지는 입을 닦으니 늘 식탁 싱크대 상판을 닦던 행주도 고맙지 뭐가 손해라는 말씀인지요..?

    덧붙여 여쭙니다,변기를 청소한다면 어느부분까지 안쪽닦는 솔로 닦고 어느 부분부터 바깥 닦는 도구로 닦으시나요?침과 똥이 한몸에서 나온거라면 변기의 안과 밖도 한몸인데요..설마 같은 걸레 또는 수세미로 안과 밖을 닦으시나요?
    혹시 남친이나 남편분 아님 아이들과 뽀뽀라도 할떄, 너 입에 비데 잘 하고 왔어?물어보세요?
    아님 똥꼬에 스케일링 치실 양치질 이빨만큼 꼼꼼히 하시나요?

  • 10. 쓰레기
    '12.4.21 2:25 PM (110.70.xxx.151)

    원글님 그런데 음식물 쓰레기를 얼리는 이유가
    뭔가요? 상온에 오래 두면 냄새나니까?

  • 11. ...
    '12.4.21 4:06 PM (218.234.xxx.161)

    님 표현대로라면 빨았던 안빨았던 늘 식탁 싱크대 상판을 닦던 행주로 사람 몸중에 제일 성역스럽게 여겨지는 입을 닦는데 입이 고마울게 뭐가있나요?
    사람 몸중에 제일 성역스럽게 여기는건 인간들 생각일뿐이고 더러운입을 행주로 닦으면 행주가 뭐가 고맙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368 윗눈썹 끝부분이 아픈데 어느병원으로 가야할까요 밀크컵 2012/04/30 964
106367 주부님들이 하실 수 있는 아르바이트/부업/ 투잡 솔이 2012/04/30 1,184
106366 나꼼수 벙커원기사에 82나왔네요 2 벙커 2012/04/30 2,179
106365 시금치국할때요. 데쳐야하나요? 3 2012/04/30 2,284
106364 제주도 여행가려는데 정보 좀 주세요 2 제주도 2012/04/30 1,193
106363 정치인 제외하고 훌륭한 아들상은 누가 있을까요? 7 아들엄마 2012/04/30 1,302
106362 심장이 붓고 기능이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2 라라라 2012/04/30 2,532
106361 아이XX에서 파는 식욕억제제 보조제품.... 6 햇볕쬐자. 2012/04/30 1,872
106360 신포닭강정 먹었어요. 9 달걀이먼저 2012/04/30 3,427
106359 20일 봉하열차 마감! 23일 마감 임박! 두분이 그리.. 2012/04/30 1,332
106358 무늬만 조사단… 광우병 발생한 미 농장 방문 대상서 빠져 2 참맛 2012/04/30 961
106357 유독 뭔가를 해도 정말 안되는 해가..있으시던가요? 2 올해 2012/04/30 1,241
106356 아파트 개미 4 질문하나요 2012/04/30 1,939
106355 급질문/ 아이허브 주문시 무료 샘플주문 9 시작 2012/04/30 2,014
106354 최시중도 역시나 검찰 문턱선 ‘환자’… 영장심사 뒤 수술 예정 세우실 2012/04/30 933
106353 내일 우체국 업무 하나요? 2 질문 2012/04/30 1,605
106352 너무 순한 우리고양이 10 gg 2012/04/30 2,333
106351 잠실쪽 수학전문학원?? 1 중학생 2012/04/30 1,405
106350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딸아이 "대상 웰라이프-클로레라.... 9 ㅠㅠㅠ 2012/04/30 1,820
106349 세탁비누 환불할까요? 말까요? 5 이거 2012/04/30 1,372
106348 이해찬씨는 대중적 인식이 어떤가요? 16 부엉이 2012/04/30 1,753
106347 [속보] 어버이연합도 "美쇠고기 검역 중단해야".. 19 참맛 2012/04/30 2,903
106346 내일 은행 쉬어요? 1 저기 2012/04/30 2,193
106345 아이가 초밥 킬러인데요. 3 ㅜ.ㅜ 2012/04/30 1,418
106344 낼 벙커1 가실 분 계시려나? 만나보자 2012/04/30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