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발*불능 입니다

** 조회수 : 3,330
작성일 : 2012-04-21 09:37:41
첨에는 피곤해서 그렇겠지 했는데 3개월동안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지못하구있어요~ 매번 생리가 시작되면 이번달에도 그냥 지나가는구나 하는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 제가 이상하나요? 남편과 저는 오누이처럼 잘지내는데요~~부부관계는 영~~~저는 여자로서 욕구가 생기는데 남편은 그다지 별로인가봐요 제가병원에 가보자고하면 일이 피곤해서 그렇다고 핑계만~~전혀 개선할려는 의지는 별루 없구요 어쩌다 자기가 맘먹고 있던날은 제가 너무 늦게 침대에 누워 잠들어 버렸다고 저에게 핑계를~~~그러고보니 결혼15년동안 남편이 먼저 덥쳐준적이 거의 없었 던 듯! 어제부터 기분이 좋지않아집니다~~한편으론 내가 너무 속물인것 같아 마음이 우울해져요ㅠㅠ
IP : 203.226.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1 9:50 AM (211.207.xxx.145)

    글만 보면 님이 속물적이지 않고 합리적이예요.
    진짜 기능장애가 오면 일단 남자 자신이 더 치명적으로 느낀답니다. 나이 많은 분들도요.
    병원 가는 게 일견 합리적일 수도 있겠지만, 딴 문제로도 남자들 병원 잘 안 가려하고요.
    3개월만에 다짜고짜 병원얘기 꺼내면 상대입장에선 서운할 수도 있고요.
    다른 얘기지만 아이 안 생긴다고 시어머니가다짜고짜 병원가서 검사받자 할 때
    기분이 좋지는 않잖아요. 물론 시어머니와 달리 아내에겐 그럴 의무와 권리가 있습니다만,
    근데 사람 마음과 방어벽 이런 게 생각보다 복잡하다는 거죠.

  • 2. ..
    '12.4.21 10:27 AM (119.149.xxx.8)

    본인이 문제인식을 해야 치료가 빨라져요. 남편과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 저희부부도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다가 병원가서 치료받고 좋아졌어요. 저희는 결혼3년차라 더 크게 느껴졌어요. 아이도 없었거든요. 이게 치료가 끝나도 꾸준히 노력해야하는거더라구요. 단순히 비뇨기과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인게 더 크더군요. 절대 속물아니시구요. 이거 그냥 냅두면 더 안좋아져요. 강동우선생님 추천드려요.

  • 3. ..
    '12.4.21 11:20 AM (218.52.xxx.108)

    비뇨기과를 가기가 힘든거죠
    남자들은 패배자라 스스로 인정하는 기분일꺼니까요
    좀 쿨해지고 세련되면 좋으련만 ....
    다른 부분, 정서적인부분을 먼저 채워줘보세요
    남자들이 부인한테 제일 받고 싶은건 의외로 직장생활에 관해 인정받는거라더군요
    남편의 직장생활, 능력 이런걸 마구마구 칭찬해주시고 고마워 해주세요
    이런표현이 쌓이면 그때 이문제 대해 대화해보세요
    그런다음 82에서 보니 당신나이에 잘 안되는 사람 많더라 , 원래 그나이에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러나봐
    당신도 그런건데 내가 너무 몰랐어 미안해. 이렇게 풀어가심이 어떨지요
    주변에서 섹스리스 부부땜에 얘기하게 된건데 저게 포인트였어요
    잘 해결하시길 바래요.

  • 4. 전립선 이상일수도
    '12.4.21 2:18 PM (116.127.xxx.146)

    있어요
    남편도 좀 그러던차에 회사에서 하는 건강진단에서 전립선 수치가 높게 나와서 비뇨기과가서 다시 혈액검사하니 여전히 수치 높고
    .정밀검사해도 이상은 없는거 같지만 일단 약을 먹어보자 해서 복용중인데 그쯤부터 조금씩 운동하고 하니 좋아졌어요
    비뇨기과 말하지 말고, 종합건강진단 받자고 하세요
    혈액검사에서 전립선 수치 나오니까요
    음주.스트레스가 젤 큰 원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907 수영장에서 강사님께 엄청 관심 많은가봐요,,? 5 어휴~ 2012/04/24 5,248
100906 쿠쿠밥솥 한달 전기소비량? 2 똑똑한 82.. 2012/04/24 1,185
100905 한라산 불났대요..엉엉엉~ 4 zzz 2012/04/24 3,074
100904 논산훈련소에 모집병,,징집병,,구분해놧던데,,어찌다른가요? 1 .. 2012/04/24 6,429
100903 예비 시어머니 생신이 다가오는데요.. 17 엘로 2012/04/24 5,687
100902 관리자님 82 바이러스 아세요? 5 지진맘 2012/04/24 1,036
100901 바깥에선 다른엄마에게만 신경쓰는 아기,문제있는건가요 땡땡 2012/04/24 652
100900 결로현상 잡을 수 있나요? 4 ㅇㅇ 2012/04/24 2,050
100899 다문화 이명박 때문임 2 겨울연가 2012/04/24 745
100898 카레 얼룩은 어떻게 지워야하나요? 7 ㅠ.ㅠ 2012/04/24 1,668
100897 "정수장학회, 그녀가 '오빠' 라 부르던 전두환의 생계.. 7 참맛 2012/04/24 1,557
100896 박시장님은 역쒸 대단한분 5 밝은태양 2012/04/24 1,137
100895 복근 운동 하는데 목과 어깨가 너무 아픕니다. 운동 방법 좀 알.. 5 궁금 2012/04/24 1,260
100894 칠레 포도는 어떤 분이 사 드실까요? 67 포도 사 볼.. 2012/04/24 21,820
100893 미국 사는 친구한테 뭣좀 사다주고 싶은데요.고추장 가져갈수 있나.. 9 ........ 2012/04/24 2,595
100892 [원전]후쿠시마 제 2 원전도 수소 폭발했을 것 2 참맛 2012/04/24 1,027
100891 콜팝치킨의 살은 성분이 나쁜가요? 6 총무맘 2012/04/24 2,007
100890 세균성 질염에 대해 아시는분 6 질염 2012/04/24 4,956
100889 눈아프다고해서[수정]시아버지가 인감훔쳐다가 보증섰네요... 21 ham37 2012/04/24 3,994
100888 깨찰빵믹스 지존은 어디인가요? 이제부터 깨.. 2012/04/24 503
100887 곽승준, CJ회장과 룸살롱서 연예인 접대 술자리 8 세우실 2012/04/24 2,305
100886 대구 국제학교 보내신 분 계신가요? 어디로 보내.. 2012/04/24 3,598
100885 중국상해 가본적 있으신분. 도움 절실. 9 중국상해 2012/04/24 1,229
100884 모든 걸 따라하려는 딸 친구로 인해 스트레스받는데요 4 14살 딸아.. 2012/04/24 1,646
100883 쿠쿠 압력밥솥 패킹요 쿠쿠몰서 파는거랑 마트서 파는거랑 같은건가.. 1 .... 2012/04/24 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