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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당신이 궁금한이야기"중 노예청년결혼얘기 보신분 계신가요?

이래도 되는건지.. 조회수 : 1,800
작성일 : 2012-04-21 09:36:51

어제 sbs에서 했던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를 봤습니다.

 

전에 긴급출동 sos에 나왔던 노예청년이 그때 풀려나서

2년이 지난 지금 보호시설에서 만난 여자장애인분과의 러브스토리와 결혼이야기가 나오길래

훈훈한 마음으로 보고있는데

 

그 신부될 여자분에 대해 나오는데

어릴때부터 그런 시설에서 있다가   지속적으로 성폭행당하고 자궁척출수술도 해서 아이도 못낳는다는 얘기가 나레이션으로  너무 적나라하게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이름만 가명이지...얼굴도 그대로 나오면서  중간부분까지 그 두분의 알콩달콩한 연애얘기로

끌어갔는데...나중에 남자분에게  "여자친구가 아이 못낳는거 알죠?  그래도 결혼하겠느냐? " 하고 묻는데 

 

시청자들에게 왜 그런건 밝히는지...너무 깜짝 놀라고 마음아팠어요.

 

그 여자분이 장애가 없는 분이었으면 그렇게 밝힐수있었을까요?

 

그 여자분이 든든한 부모나 형제들이 있었으면 방송국에서 앞뒤 생각없이 그렇게 제작했을까요?

 

제가 몰라서 여쭤보는데...그래도 되는건가요?

 

 

 

 

 

IP : 112.170.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바라기
    '12.4.21 10:42 AM (123.109.xxx.191)

    그러게요
    굳이 알리지않아도 될 내용을 그렇게 강조하듯이 물어보걸보면서
    왜 저러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두분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던데 주위에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어요

  • 2. 작가나
    '12.4.21 10:52 AM (211.207.xxx.145)

    피디가 알면서도 양심에 찔리면서도 그런답닌다.
    재수없지만 더 깊이 들어가서 보여주기 위해.
    그들도 월급 받아가기 팍팍한가봐요.

  • 3. 어휴
    '12.4.21 11:05 AM (211.238.xxx.78) - 삭제된댓글

    아 내말이요.
    어제 보면서 모자이크 처리도 안된 상태에서 저럼 되냐고 막 흥분을;;;
    보아하니 이름도 본명중에 성만 바꿨던데...
    그녀가 5살 지능에 부모도 없다고 막 해도 된다 생각했나봐요....
    제작진들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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