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BC 김재철 사장... 이 여자한테 한 건 또 뭐에요?

이건뭐야 조회수 : 2,558
작성일 : 2012-04-21 09:21:47
뮤지컬 이육사’ 김재철사장 특혜받았나 “50대 J씨, 20대 여주인공” 
'뮤지컬 이육사'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MBC 창사 51주년 특집 기획 '뮤지컬 이육사'는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진행됐다.

'뮤지컬 이육사'는 MBC가 삼성, 포스코, SK 등 대기업과 지방자치단체 협찬을 받아 제작비 12억원을 투입했다. 그런데 '뮤지컬 이육사'의 예술총감독과 안무, 주연 여배우까지 1인 3역을 맡은 J씨에게 김재철 MBC 사장이 각종 특혜를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MBC 노동조합은 4월 17일 가지회견을 통해 "확인 결과 MBC 무용단장은 아니지만 김재철 사장은 실제 재일교포 여성 무용인 J씨에게 십수억원대 특혜지원을 한 의혹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뮤지컬 이육사'은 김재철 사장이 법인카드로 300만원 어치의 표를 구입한 사실이 드러나 한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고 꼬집었다.

'뮤지컬 이육사'는 지난 2월과 3월에 걸쳐 서울과 안동에서 11회 공연됐다. 이 11회 공연 티켓을 매진하면 약 4억4,0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한다. 하지만 MBC 내부 문서에 따르면 예상 티켓 판매율은 14%, 금액으로 환산하면 5,500만원에 그쳤다.

노조는 "그럼에도 J씨 측은 제작비로 9억원을 지급받고 이 가운데 4,000여만원은 J씨 출연료와 감독비로 책정됐다"며 "재주는 MBC가 부리고 돈은 J씨 측이 챙긴셈이다. 게다가 J씨는 50대 나이에 20대 여주인공 역할까지 맡았고 자신의 아들까지 이 공연에 출연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공연계에 따르면 제작비 10억원 이상 규모의 뮤지컬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획사는 국내에 10곳도 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대형 뮤지컬 제작 경험도 없고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J씨의 기획사에게 이런 뮤지컬 제작을 맡긴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노조에 따르면 김재철 사장은 일본 동경 특파원을 지낸 90년대 중반부터 J씨와 알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J씨는 김재철 사장이 후원회장을 맡았던 고향 사천 전통무용 가산 오광대 전주사를 자처하고 있으며 김재철 사장이 J씨 공연을 수차례 찾아가 관람하기도 했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IP : 220.86.xxx.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글에서는
    '12.4.21 9:26 AM (118.40.xxx.102)

    지방엠비씨..사장을 시킬려고 했대나 뭐래나..
    하는짓이 아조 앰뱅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379 복희누나 마지막회 아쉬웠던 점 12 오늘 2012/05/04 3,449
103378 1000만원 정도 재테크 어떻게 할까요? 1 .. 2012/05/04 2,008
103377 여자친구가 아이가 생겨 너무 불안해해요.. 조언 부탁드릴께요 ㅠ.. 43 ㅠ.ㅠ 2012/05/04 13,201
103376 최고로 공감했던 게시글 : 투표를 안하는 이유 희망플러스 2012/05/04 703
103375 애들 자전거 어디서 사주세요...? 3 자전거 2012/05/04 849
103374 치아교정한거 후회하는 분들 계세요? 20 .. 2012/05/04 23,961
103373 아파트 주차장에 적채물... 석면? 유리솜? 아아악 2012/05/04 1,318
103372 kb 스마트폰 적금이율이 약 4.2프로가 계속 적용되는게 아니라.. 1 kb스마트폰.. 2012/05/04 1,256
103371 빈손으로 내려가면 예의없을까요?? 12 시댁 2012/05/04 2,595
103370 블랙헤드 제거의 정답은 무엇일까요? 7 ^^ 2012/05/04 2,893
103369 식중독 균 테스트 kit? 1 pianop.. 2012/05/04 708
103368 늙어서도 곁에 남아있을 친구가 있으세요? 3 노년의 향기.. 2012/05/04 1,609
103367 4학년 여자아이 독서 좋아하게 만들 방법 없을까요? 4 ㅇㄹㄹㄹ 2012/05/04 1,385
103366 통합진보 비례1번 윤금순 사퇴 "대표단 전원 사퇴해야&.. 15 사월의눈동자.. 2012/05/04 1,434
103365 현대 싼타페 기자 시승차만 특별제작 의혹 2 샬랄라 2012/05/04 1,187
103364 민주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에 박지원(종합) 10 세우실 2012/05/04 1,543
103363 [아로마오일]야몽 과 야돔 1 gnaldo.. 2012/05/04 8,179
103362 두통 때문에...타이레놀 ,마이드린 뭐 먹을까요? 4 두통 2012/05/04 1,810
103361 야채값이 올랐나요? 4 엥? 2012/05/04 1,049
103360 남편이 돈에 인색하여 비자금을 따로 모으시는분 계신가요? 2 구두쇠남편 2012/05/04 1,963
103359 5살 딸 아이때문에 웃었어요. 4 딸아이 2012/05/04 1,384
103358 월드콘의 추억 2 회상 2012/05/04 837
103357 연차 쓰는거 간섭하는 센터장...짜증나요 1 ... 2012/05/04 994
103356 내 마음의 오세훈 9 2012/05/04 1,554
103355 맑은 콧물이 심하게 흐르는데 괴로워요. 4 ㅠㅜ 2012/05/04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