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안이 너무 써요 ㅠ

임신중 조회수 : 3,267
작성일 : 2012-04-20 20:49:45
15주를 막 지난 임산부인데요 구토 등 심한 입덧은 없었지만 제목처럼 입안이 너무 써요. 평소 식탐도 있었고 맛있는거 먹는 낙으로 살았던 사람인데 요즘은 뭘 먹어도 예전의 맛이 아니고 아기 생각해서 세끼 꼬박 챙겨 먹으려 애쓰는데 힘이 드네요.
어제는 산부인과 갔다가 체중을 쟀는데 체중이 줄어 첫 진료때와 비슷한 숫자가 나왔어요. 그동안 입었던 두꺼운 겨울옷을 벗어서 그럴거라 생각하지만 제가 유산기가 있는데 의사샘이 제 체중이 늘지 않는 것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해서 걱정입니다.
맛있는걸 먹고 싶은 욕구는 있는데 먹으면 다 맛이 없고 억지로 먹어서 체중이 그대로인건지... 요즘 세끼 챙겨먹고 침대에 가만히 누워 있는 것 뿐인데 살이 안찌니 이상하긴해요.
무엇보다 입안이 너무 쓴게 힘든데 이것도 입덧의 일종인가요? 힘들어도 억지로 많이 먹어야할까요?
엄마되기 정말 쉽지 않네요. ㅠ
IP : 119.202.xxx.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 드세요
    '12.4.20 9:10 PM (1.251.xxx.58)

    전쟁중에 태어난아기가 약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데요.
    영양분이 없으면 엄마한테서 뺏어서라도 자기걸 챙긴다는군요.
    제가 알기론 임신성 당뇨 같은것도,,아기와의..경쟁 그런거라고 알아요.

    많이 먹어야지,,안그럼 애기한테 뺏겨요..

  • 2. 마들렌
    '12.4.20 9:13 PM (58.239.xxx.82)

    과학적 근거는 못대겠지만 임신 수유기간 동안 잘 챙겨먹지 않았더니 치아가 다 상했어요
    지금 견적이 ㅜㅜ 억지로라도 먹어야합니다..아님 영양제라도

  • 3. 쓴거
    '12.4.20 9:17 PM (114.203.xxx.197)

    입덧 맞아요
    제가 그랬어요
    전 입덧도 엄청심했고 몇달동안의 구토가 끝나니
    세상의 모든음식이 쓰더군요
    과일은 물론 달디단 사탕도 썼어요
    근데 신기하게 8개월정도 되니 입맛이 돌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581 나이 많으신 분 적으신 분 상관 안하고 스스럼없이 친구처럼 3 저의 장점이.. 2012/05/04 1,171
103580 무 장아찌 어찌 만드나요?(쪼글하지않고 아삭하던데,,) 2 // 2012/05/04 1,565
103579 고통을 느끼는 동물을 먹는 것과 감자를 먹는 것이 같은 것일까요.. 13 육식 절제 2012/05/04 1,868
103578 자궁근종과 보험 6 설국 2012/05/04 4,361
103577 발리 풀빌라 안 무서울까요? 2 여행고고씽 2012/05/04 4,283
103576 급해요! 초6 딸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넷이서 롯데월드 간다고 하.. 22 ***** 2012/05/04 3,865
103575 먼저 절대 전화안하는 친정엄마....?? 3 .. 2012/05/04 1,648
103574 초등고학년 남아 옷 브랜드 추천부탁해요~ 2 초등 2012/05/04 1,733
103573 5월중순 소풍도시락에 김밥은 위험부담이 있겠죠? 1 에구골치야 2012/05/04 3,565
103572 서울 냉면집 추천좀 해주세요.. 28 서울 2012/05/04 3,669
103571 내일시부모님오시는데회에 멀추가해야할까요 3 생선회 2012/05/04 897
103570 어벤져스..뭐야..흠.. 6 어린이날 영.. 2012/05/04 1,827
103569 사회적약자에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회적 척도를 측정할 수 .. 2 2012/05/04 841
103568 탕수육과 서비스로 오는 만두..남으면 어떻게하시나요? 9 케이 2012/05/04 2,570
103567 뇌졸증 일까요? 23 양파 2012/05/04 4,366
103566 스맛폰 바꾸려는데 갤노트하고 옵티머스뷰하고 뭐가 나을까요? 6 애엄마 2012/05/04 1,510
103565 이거 삐질 만 한 일 맞나요?^^ 6 삐순이 2012/05/04 1,440
103564 핑크싫어님 보고싶어요 2 그리움 2012/05/04 827
103563 82에서 이 글 검색 해주실 분 있으신가요? 궁금 2012/05/04 760
103562 이지상의 사람이 사는 마을이 생방송중입니다. 라디오21 2012/05/04 612
103561 산악회 등산 2 마리아 2012/05/04 1,557
103560 강원도 여행지 추천!!!!!^^ 1 리민 2012/05/04 4,460
103559 아침에 들을 상큼한 클래식 추천해주세요. 8 기분전환 2012/05/04 2,360
103558 구룡마을땅 대부분이 구룡마을 주민들 건데 당연 5 마리 2012/05/04 3,021
103557 저희 오빠 얘기 에요. 1 오빠 걱정 2012/05/04 1,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