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초등딸이요.
두루두루 잘 하고 착한 아이인데 요상한 습관이 있어요.
의자나 소파에 앉아
공부하거나 책 읽을때
걸핏하면 위 상의로 무릎과 다리를 다 덮어요.
양다리를 앞으로 나란히 세우고 모우고 앉아 상의로 덮는거죠.
윗옷이 티 이건 런닝이건 그래요.
그럼 옷이 펑퍼점해지면서 늘어나잖아요.
공부하는 자세도 안좋은거고요.
어려서부터 하지말란소리 많이도 했는데 고쳐지질 않네요.
몇년이나 지속되는 이런 모습 그냥 포기하는게 나을까요.
다른애들도 엄마는 꼭 고쳤으면 좋겠는데
몇년이 가도 못고치는 습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