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초초보인데 몇가지 질문이 있어요..

조언부탁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12-04-20 16:27:21

대학 졸업하고 신입사원으로 모 대기업 본사에 취직되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첫 출근인데요...

 

제가 한번도 회사를 다녀본 적이 없어서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회사에 제 자리가 있을텐데 책상에 앉아서 일하다가 전화가 오면 그냥 앉은 자리에서 조용히 받으면 되나요?

아니면 복도로 나가서 받아야 하나요? 전화 자주 올데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냥 근무시간 중에 전화가 오면

어떻게 받는게 매너인지 문득 궁금해져서요.

 

그리고 식사야 뭐 팀 분위기 봐서 같이 먹던지 하는건 부담없는데...

하루종일 아침부터 퇴근시간까지 앉아있다가 커피를 한잔 하고 싶다던지

5분정도 로비에서 바람 쐬고 싶다던지 할때는 그냥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잠깐 나갔다 오면 되는건가요?

 

아직 학생 마인드라 그런지.. 이런 소소한 부분을  단체생활에서 어떻게 하는게 매너인지 궁금하네요^^;;;

IP : 125.57.xxx.1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쓴이
    '12.4.20 4:27 PM (125.57.xxx.164)

    그 밖에 신입사원을 위하 tip같은거 소소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센스없는 신입사원이 되고싶진 않아서요^^;

  • 2. ..
    '12.4.20 4:30 PM (210.109.xxx.252)

    보통 사무실에서 그냥 받는데 저는 사적인 내용이라 불편해서 밖에 나가 받기도 합니다. 빈번하게 오래 수다떠는거 아니면 괜챦을 듯.

  • 3. ...
    '12.4.20 4:33 PM (222.232.xxx.29)

    바쁘지 않으면 잠깐 바람쐬도 돼요.

  • 4. 홍앙
    '12.4.20 4:38 PM (1.251.xxx.179)

    직딩 30년차가 말씀드리면 너무 진부하지 않으려나 모르겠지만 참고하세요. 가급적 급하지 않은 전화는 퇴근 후로 미뤄서 통화하는 게 좋습니다. 그게 프로답구요. 일부러 바람 쐬야 할 정도의 경황은 없을 거예요. 차츰 익숙해 지면 해결될 일이구요. 커피는 책상에 조신하게 구석에 놓고 드시면 될 듯... 신입이 커피 마신다고 나가 서 있을 뭐 그런 상황이 있을까 싶네요. 요즘 젊은 사람들 커피들고 책상위에 두고 마시는 정도는 자연스럽지 않을까 합니다.
    마인드가 되어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드니 직장 생활 잘 하실 것 같네요. 화이팅!

  • 5. 축하해요
    '12.4.20 4:41 PM (112.168.xxx.63)

    걱정되는 마음이 느껴져서 새롭네요.^^
    신입직원 교육이 있겠지만
    개인 전화는 사실 밖에서 하는게 좋아요.
    그게 다른 사람에게도 본인에게도요.
    사무실은 밀폐된 공간이라 간단한 통화라도 잘 들리기도 하고.
    사무실 내에서 개인 전화 통화는 내 스스로가 너무 불편해요 신경쓰이고.

    잠깐 나가서 받는게 좋을 거 같아요.

    근무 중 커피를 마시거나 잠깐 쉬는 건 적당히 상황 봐가면서
    시간 여유 있을때 잠깐 잠깐 하시면 되는 거고요.

  • 6. 벌써
    '12.4.20 6:02 PM (122.54.xxx.7)

    이런 매너 벌써 신경쓰신다면 직장 생활 잘 하실 것 같아요. 무개념도 많은데. 핸드폰은 될 수 있는대로 가방에 두고, 안 꺼내는게 좋을것 같고, 한 2주 다니면 선배들 모습도 보이고 어떻게 할지 요령이 생길거예요.

    전 저랑 파티션으로 나눠져서 모습을 안 보이지만 제 앞에 앉은 사람 하루에서 수십번 진동으로 문자나 카톡 오는 게 제 책상으로 전해져서 거슬린답니다. 그러니 가방에 넣고, 점심시간이나 화장실가는 시간등에 꺼내서 확인하는게 처음에서는 더 좋을듯 해요.

  • 7. 글쓴이
    '12.4.20 6:03 PM (125.57.xxx.164)

    다들 깨알같은 정보들과 축하 감사합니다-^^

  • 8. 캬바레
    '12.4.20 7:39 PM (61.33.xxx.236)

    수줍더라도 모든 팀원에게는 인사를 받던 안받던 출근퇴근시에 꼭 하시구요 10분이상 자리를 비우게될때는 옆직원에게 말하세요. 화장실가시는거까지 말하실 필요는 없구요 치약칫솔 가져가시구요. 안부나 쓸데없는 개인전화는 분위기 파악될때까진 가급덕 하지마세요. 궁금한건 옆자리계신분께 여쭤보시굴요 화팅

  • 9. 축하드려요
    '12.4.20 8:38 PM (175.197.xxx.187)

    출퇴근시 인사 잘 하시구요, 일반적인 매너 지켜주시고...
    복도나 회사 사내에서 나이 좀 있으신분들 뵈면
    모르는 분들이라도 가볍게 고개숙여 인사하시구요(신입사원은 상대방을 모르지만...
    회사생활 오래한 사람들은 신입에게 관심을 갖고...부서장들이나 상사들의
    서로간의 친목이 있으므로 얘기전달도 하고 그런답니다;)
    모르는건 잘 물어보시고... 힘들거나 귀찮거나 불편해도
    '해보겠습니다 '할 수 있어요' '제가 할게요' 같은 적극성을 보여주세요.
    저희 부서에 인턴땐 정말 열심히 하던 친구를 신입으로 뽑았더니...
    정식직원이 된 다음엔 일을 적극적으로 하지않고 시키는 일만 딱 해서
    솔직히 너무 빨리 변한 모습에 실망했어요.
    상대방 배려도 잊지마세요. 전 지금 연차가 15년 넘었고 직급도 놓게 되었지만
    문열고 나올때 뒷사람 잡아주기, 식당에서 숟가락, 물 따라놓기 등 할일이 보이면 아직도 솔선수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699 50대 여교사 성향 19 .. 2012/07/08 5,671
125698 결혼식 꼭 예식장에서 해야 하나요? 10 돼지부부 2012/07/08 2,836
125697 몰펀 원래 반원형 톱니바퀴 아래가 날카롭나요? 호박공주 2012/07/08 855
125696 액체세제 추천좀 해주세요 4 희망 2012/07/08 3,068
125695 보통 신경 치료 하면 9 치과진료 2012/07/08 1,305
125694 이런경우 놀라고 하시겠어요? 4 엄마 2012/07/08 2,251
125693 도마와 칼, 어떤 것이 좋을까요? 10 어린이날 2012/07/08 2,455
125692 여행사에서 비행기티켓 예매, 인천공항 가는 공항철도 질문 4 비행티켓예매.. 2012/07/08 1,605
125691 매운고추 장아찌 담그면 좀 덜 매워지나요? 3 .. 2012/07/08 2,338
125690 서양여자들이 원래 더 세나요? 14 2012/07/08 5,351
125689 아이패드용 키보드 질문입니다 아보카도 2012/07/08 1,220
125688 웃으면 안되겠지만 뭔가 웃기는 상황 3 ... 2012/07/08 2,521
125687 밭에 쑥갓이 엄청 많은데 뭘 해야?? 8 .. 2012/07/08 2,001
125686 좋은 꿈 샀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1 ㅇㅇ 2012/07/08 1,208
125685 내 허리는 일자허리... 1 허리 2012/07/08 2,284
125684 김신 대법관후보 "부산, 기독교도시 만들어야".. 7 샬랄라 2012/07/08 2,179
125683 아쿠아픽 어디서 살까요 아쿠아 2012/07/08 923
125682 미니 오븐 추천해주세요~ 3 쿠키굽기 2012/07/08 1,639
125681 남자들은 사랑하지 않아도 결혼하나요? 23 사랑없이 2012/07/08 10,758
125680 이동식 에어컨 써 보신분 계신가요? 6 살까말까~ 2012/07/08 1,712
125679 고딩2영어가 넘못해요 4 애타는엄마 2012/07/08 2,551
125678 거참, 냉면 잘 먹고 기분 상하네요. 12 허허... 2012/07/08 4,644
125677 가스렌지는 사이즈가 다 같은가요? 6 소원 2012/07/08 6,103
125676 나일론 이불쓰면 진드기 안생기나요? 질문 2012/07/08 1,688
125675 폐백하고 구절판 그릇 같은거 버리셨나요? 6 그릇 2012/07/08 3,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