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맞고 오면 담임선생님 혹은 상대 아이 엄마한테 전화하시나요?

T.T 조회수 : 2,220
작성일 : 2012-04-20 15:06:00

올해 초등 3학년인 우리 아들 1학년때부터 괴롭히던 아이가 있어서 1학년때 담임선생님이 2학년때는 서로 다른반으로

 

떨어뜨려  반편성을 해 주셨거든요. 근데 올해 3학년때 또 같은반이 되었어요.  어제 소풍가서 발길질 여러번 당했고, 

 

오늘도 10대 정도 등짝을 때렸다고 하는데...문제는 그 아이가 거짓말을 잘 해서 선생님 앞에서는 딱 잡아뗀데요. 

 

우리 아이가 체격, 키도 반에서 가장 작고 해서 만만히 보고, 건드리는데 요새 학교폭력이 하두 문제가 많아서 초등 저학년

 

이라도 좀 그냥 간과하기엔 깨름칙해서요. 1학년때 경험으로는 상대 아이 엄마가 자기 아들 얘기만 듣는 스타일이라

 

전화하기가 좀 망설여져요. 담임 선생님께 전화하면 그 아이한테 선입견 가질까봐 조심스럽고.. 누구에게 전화해야

 

할까요?

IP : 59.186.xxx.1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12.4.20 3:08 PM (59.7.xxx.28)

    담임샘하고 상의합니다
    소풍도 담임샘 보호아래 학교에서 가는거죠 당연히 담임샘이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한두대도 아니고..
    담임샘한테도 얘기하시고 그엄마한테도 당연히 얘기하시고 그 애도 무섭게 혼내야한다고 생각해요

  • 2. 저라면
    '12.4.20 3:08 PM (124.54.xxx.39)

    용기 내어 선생님께 전화드리겠습니다.
    특히나 저학년 때는 더더욱 그렇죠.
    선생님이 못 보셨을 수도 있고, 간과하셨을 수도 있는데
    저희 아이 친구네도 그런 아이가 있는데 때린 아이 엄청 혼나고 그 아이 엄마한테도 알리고
    상대방 엄마한테도 알리셨더라구요.
    원래 유명한 애라 그럴 줄 알았다는 다른 엄마들의 반응..
    내 아이는 내가 지켜야죠!

  • 3. 이럴땐
    '12.4.20 3:16 PM (58.236.xxx.81)

    담임께 전화하셔야죠.
    그 아이 엄마가 아이 말만 듣는 편이라면 더욱요.
    담임께서 그쪽 엄마께 전달합니다.
    아이에게도 그런 일 다시 있으면 꼭 얘기하라고 하세요.

  • 4. 방문
    '12.4.20 4:14 PM (130.214.xxx.253)

    이런 경우 담임선생님을 직접 방문해서 이야기 하세요.
    뜬금없이 전화해서 소풍때 이야기만 하면 원글님이 유별난 엄마가 될 수도 있으니
    찾아가셔서 1학년때 이야기 자세히 하시고
    자리도 떨어 뜨려 놓아 달라고 부탁 드리시는게 좋아요.

  • 5. T.T
    '12.4.20 4:22 PM (59.186.xxx.131)

    저두 나름대로 아이들때는 좀 싸우기도 하고 자랄수도 있다는 교육관을 갖고 웬만한 일들은 '참으라' 고 하고

    넘어갔는데 요새 와서는 가치관이 바뀌어야 내 아이 지킬 수 있겠네요. 정말 안 내키지만 선생님과 일단 면담

    잡았어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6. 당연히
    '12.4.20 4:34 PM (180.70.xxx.167)

    담임께 상담해야죠~
    아는애는 돈까지 뺏어서
    피해아동 엄마가 초등내내 같은반 안되게 조치 해 달라고
    부탁드렸대요.

  • 7. 애를..
    '12.4.20 4:59 PM (125.135.xxx.113)

    애를 괴물로 키우는 부모들 문제네요...
    왜 자기애가 나쁜 짓하는걸 그냥 내버려둘까요...

  • 8. ,,
    '12.4.20 6:21 PM (58.234.xxx.103)

    담 임 께 얘기 하시고 ,,아이 맘 에게는 하지마세요 ,,,보통 애가 거칠면 엄마도 비슷한 경우가 많아 자칫 싸우게 되요,,그런 아이 엄마말도 안들어요,,

  • 9. T.T
    '12.4.20 6:31 PM (125.177.xxx.149)

    네, 맞아요. 1학년때도 때리지말게 해 달라고 얘기했다가 자기 아들은 절대 남한테 손대지 않는다고 오히려

    저를 이상한 여자 취급을 해서 곤란한 적이 있었거든요. 말이 안 통할 것 같은 예감이 이번에도 들어

    망설이다가 선생님께 면담 신청 했어요. 정말 아이 키우기 힘드네요T.T

  • 10.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12.4.20 6:37 PM (124.195.xxx.119)

    아이들끼리 다툼도 아니고
    더구나 상대 아이가 자기 방어에 능하다면 말씀을 하시는 편이
    나중에 일이 커졌을때? 더 나을 것 같은데요

  • 11. ..
    '12.4.20 6:38 PM (119.199.xxx.31)

    속상하시죠...
    맞고 올때마다 일일히 담임에게 연락하기도 참 그렇고...
    괴롭히는 아이..담임이 한 번 말해서 들을 아이면 그런 행동 하지도 않을 아이일거예요

    큰아이가 3학년때 남자 아이가 교실에서 지나가면서 물건 숨기고 괴롭혀서 힘들어했어요
    같은 아파트 아이라 등,하교 길에 기다렸다가 그런 일 있을때마다 말을했어요

    누군누구 엄마다.괴롭히지마라 계속 그러면 너희집 아니까 찾아가겠다
    정말이지 일주일마다 한 번씩 얼굴 볼 때도 있었어요

    끈질기게 몇 달 그랬더니 더 이상 괴롭히지 않아요
    이젠 보면 인사도 잘해요 ㅎㅎ

    근데 막내가 1학년 들어갔는데
    같은 남자아이라 힘으로 괴롭히는 녀석이 있는데
    해결해야 할 문제가 또 생겼어요

    담임에게 문자도 했는데
    며칠을 안가네요

    저번에 학교 도우미 하러갔는데
    우리 아이 괴롭히다가 저한테 딱 걸려
    누구누구 괴롭히지 마라~했더니
    약발이 좀 가더라구요

    요며칠 괴롭히는데 조만간 또 가야할 것 같아요 ㅠ ㅠ

  • 12. 로라
    '12.4.21 12:05 AM (49.1.xxx.196)

    저는 때리는 아이에게 직접 말햇어요.
    친구를 때리는건 남자답지 못하고 비겁한 거라고...
    그다음부터는 안 그러던데요...

  • 13. 선생님과
    '12.4.21 12:34 AM (121.160.xxx.158)

    상담하시고 그 부모에게 알려달라고 부탁하세요
    요즘 학교폭력신고 기간입니다.
    선생님도 예전처럼 그냥 넘어가시지는 않을겁니다.
    선생님 입회하에 아이 만나셔서 82에서도 알려진
    오은영선생님 왕따대처법으로 이야기하세요.
    좋은 마음으로라도 가까이 오거나 말하지 말라고.
    다시 이런일 있으면 학교폭력으로 신고하겠다고요.
    남 습관적으로 괴롭히는 애들은 엄마가 하도 항의 많이 받아서
    한번쯤은 미안하다고 하지만 두번째부터는 적반하장으로
    때릴만해서 때렸다고 큰소리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116 “또 광우병 발발, 이래도 PD수첩이 틀렸다고 할 건가” 5 참맛 2012/04/25 1,440
100115 미드 리벤지... 보시는 분 있으신가요?^^(스포도 있을수 있어.. 8 미드사랑 2012/04/25 3,343
100114 3돌도 안된 아가 차로 30분거리 소풍 보내도 되나요? 9 어린이집 소.. 2012/04/25 1,378
100113 수염깎은 노홍철 반전외모 7 깜놀 2012/04/25 3,118
100112 전세자금 대출이자가....은행마다 차이나나요? 4 .. 2012/04/25 1,252
100111 중학생 성적이 궁금해요 1 ... 2012/04/25 1,280
100110 크록스처럼 편하고 볼 넓~은 웨지힐 없을까요? 제발요 3 뛰는여자 2012/04/25 2,197
100109 오늘아침 남편 전화에 웃음났던 짧은 이야기 9 하~ 2012/04/25 3,187
100108 빛과그림자에서 남상미랑 차수혁관계는? 7 12 2012/04/25 1,886
100107 관리 지점의 실수로 인한 아이 보험의 해지 2 보험 해지 .. 2012/04/25 972
100106 친한 이웃 언니에겐 과외 부탁하면 안 되지요? 6 수학과외 2012/04/25 1,574
100105 김제동 기소유예, 투표 독려행위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 6 세우실 2012/04/25 982
100104 전주여행 좀 봐주세요 5 ^^ 2012/04/25 1,339
100103 엄마한테 섭섭해요.... 10 ... 2012/04/25 2,122
100102 개인병원에서 시끄럽게 하는 아이는 누가 혼내야 하나요? 8 예의없는 엄.. 2012/04/25 1,452
100101 (나꼼수 호외6회) 용민운동회!! 밝은태양 2012/04/25 837
100100 오르막길 운전 무서워하시는 분 계신가요? 26 운전이요.... 2012/04/25 10,568
100099 워싱턴에서 우드윅 향초 살만한 곳 아시는 분 계신가요. 급향초 2012/04/25 420
100098 이정도면 공감능력이 어느 정도인가요? 13 휴~ 2012/04/25 2,624
100097 北 "보복 성전, 이명박 무리 잡아치울 것" .. 10 호박덩쿨 2012/04/25 1,287
100096 베이킹 강습하는곳 추전 부탁드려요^^ 2 창업 2012/04/25 533
100095 제옥스 신발 여쭤볼게요. 3 .. 2012/04/25 2,765
100094 [속보] 3시에 북한 중대발표 예정이랍니다 6 ... 2012/04/25 3,265
100093 무슨 외식관련 설문하고 시터버터 주시겠다고 글올리신 분 5 지난4/18.. 2012/04/25 854
100092 [중앙] 이재오, 내달 15일께 대선후보 출마 선언 11 세우실 2012/04/25 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