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만 같아라,, 주인공들이 착하긴 한 것 같은데 싫으네요

드라마 주인공 조회수 : 1,041
작성일 : 2012-04-20 12:50:21

김미숙, 김갑수, 홍요섭이 주인공측에 드는 사람들인데요.

견미리는 못된 여자였구요.

김미숙 김갑수는 원죄라 할 정도의 사건을 만들어놓고 그 이후로

착하게 살아왔어요.

홍요섭도 마찬가지구요.

그들의 일로 피해를 왕창 겪은 사람은 견미리인데 성깔이 있었죠.

 

저는 도무지 김미숙, 김갑수 부부의 행동이 다 위선으로만 보이고 싫은지 모르겠어요.

묘하게 피해자를 나쁜 사람 만드는 재주들이 있더라구요.

거기 나오는 어떤 여자애도 있는데 걔 역시도 말을 교과서 옳은 말만하고

세상 다 산 사람의 지혜로 나오거든요.

 

속물적인 견미리와 이상적인 주인공들이 비교되나본데

저 이상적인 사람들이 사실은 일 다 저질러놓고 착한척, 속물 아닌척 살아요.

그리고 무슨 김미숙, 김갑수 대화 내용은 교회 목사와 절 스님이 서로간에

하는 대화같아요.  대화도 무지 많은데 다 구구절절 인생교과서 수필같은 얘기만

낮은톤으로 하니,, 와우,, 주인공이 이렇게 싫기는 또 처음이네요.

 

IP : 121.160.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2.4.20 1:03 PM (119.192.xxx.98)

    견미리가 못되긴 했지만 이해도 가는 캐릭이잖아요.
    사람들이 견미리 못돼먹었다고 욕 많이 안하던데요.
    원글님처럼 김미숙이나 홍요섭을 위선자라고 욕도 해요.
    그냥 모든 인물이 다 이해가 가지 않나요?
    좀 밝고 명쾌한 드라마가 될줄 알았는데 뒤로 갈수록 칙칙하고 어둡고 답답하고..
    그 바른말한다는 김미호같은 캐릭터도 사실 알고 보면 엄청난 여우과죠.
    김승수 커플도 뭐 그닥 정 안가고..
    등장인물들에게 호감이나 애정이 안가게 만든 작가탓이죠

  • 2. ..
    '12.4.20 1:11 PM (112.146.xxx.2)

    갑자기....음악도....최백호 우울한 톤으로 바뀌고...ㅜ.ㅜ

    내일만 같아라....제목이 무색해요.

    견미리는 아무리 핏줄이 땡긴다고 해서 조카 성을 바꾸려고 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가고요~
    30년 넘게 살아왔고......아버지가 다른 여동생도 있는데.....여동생하고....성이다른 남매가 되라는 건지....
    이기적인긴 해요.

    견미리 아버지가 잘못했네요...홍요섭이 아들 신고한 거 알고도 견미리랑 결혼 시켰으니....@@

    윗님 말씀대로........구미호인지....김미호인지 캐릭터.....말투도 그렇고....진짜 별로예요.

    말투가 애들이 징징거리는 말투...ㅡ,.ㅡ;;;

  • 3. 제목
    '12.4.20 1:18 PM (210.216.xxx.204)

    오늘만 같아라 아닌가요??

  • 4. 애청자
    '12.4.20 1:42 PM (124.54.xxx.12)

    오늘만 같아라 죠 ㅎㅎ 귀여운 실수네요 ㅎ 견미리 심정이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갑수렐라 인품이 넘 존경스러워서 전 괜찮던데요 그
    보다 중년인데도 홍요섭 멋있고 김미숙은 분위기 있고 견미리는 이뿌다 감탄하면서 봐요 막장 드라마보단 낫지 않나요 ㅎㅎ

  • 5. ...
    '12.4.20 4:18 PM (116.39.xxx.99)

    견미리가 드디어 자기 남편이 잘못했다는 걸 아나요?
    너무 진전 없이 그 타령이라 계속 안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397 하필 5월 결혼식이. 2 짜증 2012/04/20 1,159
98396 소소한 부탁 좀 드릴 수 있을까요~ 10 잎님 2012/04/20 823
98395 초등영어공부 어떻게 시켜야할까요? 2 영어공부 2012/04/20 2,767
98394 .. 21 .. 2012/04/20 3,485
98393 신혼여행 갔다가 오면서 친척들 선물 사오는거 맞죠? 10 아닌가요? 2012/04/20 5,537
98392 맞춤법 18 주제 넘나요.. 2012/04/20 1,194
98391 중후기 임산부 수영장 가는 거 괜찮겠죠? 13 임산부 2012/04/20 10,561
98390 백팩을 사야 하는데 어느 브랜드..살까요? 4 30대후반미.. 2012/04/20 1,348
98389 GNB 학원 어떤지요... 2 깐밤 2012/04/20 1,131
98388 고민 있으신 젊은분 건투를 빈다 읽어 보세요 5 2012여름.. 2012/04/20 973
98387 pt받고 5키로 뺐다가 다시 5키로 찐 이야기 2 입이 웬수 2012/04/20 3,078
98386 제 생각이 잘못된 걸까요?? 6 아이 2012/04/20 1,070
98385 날씨가 참 못됐네요... 11 .... 2012/04/20 2,565
98384 꿈해몽 부탁드려요 1 꿈해몽 2012/04/20 751
98383 속옷을 따로 빠는 이유가 속옷이 분비물로 더러워서 인가요? 깨끗.. 36 속옷 세탁 2012/04/20 23,887
98382 기사/집에 발목잡힌 노후 1 조선비즈 2012/04/20 1,383
98381 얼굴과 목이 색깔차이가 너무 많이 나지 않나요? 2 얼굴색 2012/04/20 1,156
98380 재취업시 영어 자격증 점수 1 봄봄 2012/04/20 651
98379 인터넷 선글라스 개런티 카드 좀 봐주세여~ ** 2012/04/20 729
98378 일본해석..도움요청 3 녹색 2012/04/20 562
98377 내일만 같아라,, 주인공들이 착하긴 한 것 같은데 싫으네요 5 드라마 주인.. 2012/04/20 1,041
98376 “대통령 하나 잘못 뽑아 내 생활이 개차반 됐다” 11 샬랄라 2012/04/20 2,100
98375 또라이는 무슨뜻인가요? 5 2012/04/20 7,208
98374 크록스와 핏플랍 직구 사이트 1 직구 2012/04/20 5,385
98373 이병헌 열애 관련, 주민 아저씨 쏘쿨한 반응 1 쏘쿨러 2012/04/20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