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만 같아라,, 주인공들이 착하긴 한 것 같은데 싫으네요

드라마 주인공 조회수 : 1,036
작성일 : 2012-04-20 12:50:21

김미숙, 김갑수, 홍요섭이 주인공측에 드는 사람들인데요.

견미리는 못된 여자였구요.

김미숙 김갑수는 원죄라 할 정도의 사건을 만들어놓고 그 이후로

착하게 살아왔어요.

홍요섭도 마찬가지구요.

그들의 일로 피해를 왕창 겪은 사람은 견미리인데 성깔이 있었죠.

 

저는 도무지 김미숙, 김갑수 부부의 행동이 다 위선으로만 보이고 싫은지 모르겠어요.

묘하게 피해자를 나쁜 사람 만드는 재주들이 있더라구요.

거기 나오는 어떤 여자애도 있는데 걔 역시도 말을 교과서 옳은 말만하고

세상 다 산 사람의 지혜로 나오거든요.

 

속물적인 견미리와 이상적인 주인공들이 비교되나본데

저 이상적인 사람들이 사실은 일 다 저질러놓고 착한척, 속물 아닌척 살아요.

그리고 무슨 김미숙, 김갑수 대화 내용은 교회 목사와 절 스님이 서로간에

하는 대화같아요.  대화도 무지 많은데 다 구구절절 인생교과서 수필같은 얘기만

낮은톤으로 하니,, 와우,, 주인공이 이렇게 싫기는 또 처음이네요.

 

IP : 121.160.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2.4.20 1:03 PM (119.192.xxx.98)

    견미리가 못되긴 했지만 이해도 가는 캐릭이잖아요.
    사람들이 견미리 못돼먹었다고 욕 많이 안하던데요.
    원글님처럼 김미숙이나 홍요섭을 위선자라고 욕도 해요.
    그냥 모든 인물이 다 이해가 가지 않나요?
    좀 밝고 명쾌한 드라마가 될줄 알았는데 뒤로 갈수록 칙칙하고 어둡고 답답하고..
    그 바른말한다는 김미호같은 캐릭터도 사실 알고 보면 엄청난 여우과죠.
    김승수 커플도 뭐 그닥 정 안가고..
    등장인물들에게 호감이나 애정이 안가게 만든 작가탓이죠

  • 2. ..
    '12.4.20 1:11 PM (112.146.xxx.2)

    갑자기....음악도....최백호 우울한 톤으로 바뀌고...ㅜ.ㅜ

    내일만 같아라....제목이 무색해요.

    견미리는 아무리 핏줄이 땡긴다고 해서 조카 성을 바꾸려고 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가고요~
    30년 넘게 살아왔고......아버지가 다른 여동생도 있는데.....여동생하고....성이다른 남매가 되라는 건지....
    이기적인긴 해요.

    견미리 아버지가 잘못했네요...홍요섭이 아들 신고한 거 알고도 견미리랑 결혼 시켰으니....@@

    윗님 말씀대로........구미호인지....김미호인지 캐릭터.....말투도 그렇고....진짜 별로예요.

    말투가 애들이 징징거리는 말투...ㅡ,.ㅡ;;;

  • 3. 제목
    '12.4.20 1:18 PM (210.216.xxx.204)

    오늘만 같아라 아닌가요??

  • 4. 애청자
    '12.4.20 1:42 PM (124.54.xxx.12)

    오늘만 같아라 죠 ㅎㅎ 귀여운 실수네요 ㅎ 견미리 심정이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갑수렐라 인품이 넘 존경스러워서 전 괜찮던데요 그
    보다 중년인데도 홍요섭 멋있고 김미숙은 분위기 있고 견미리는 이뿌다 감탄하면서 봐요 막장 드라마보단 낫지 않나요 ㅎㅎ

  • 5. ...
    '12.4.20 4:18 PM (116.39.xxx.99)

    견미리가 드디어 자기 남편이 잘못했다는 걸 아나요?
    너무 진전 없이 그 타령이라 계속 안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713 영화 추천해주세요 .. 2012/05/25 476
110712 글 삭제해요.. 26 ss 2012/05/25 7,191
110711 간송미술관 다녀왔어요 8 ^^ 2012/05/25 2,378
110710 더킹, 옥세자, 적남 다 봤지만.. 30 킹콩과곰돌이.. 2012/05/25 8,442
110709 82에서 배운 살림팁들 몇가지.. 6 고맙습니다 .. 2012/05/25 4,148
110708 확실히 감정연기는 눈동자인가봐요. 14 ... 2012/05/25 3,958
110707 11번가에서 팔던 샘플화장품 2 샘플화장품 2012/05/25 1,330
110706 1억 5천 날리고, 왕따 당해 고양이 패셨다는 분 7 소설가 2012/05/25 2,451
110705 자게판에도 신고버튼 있었으면 좋겠어요 6 신고 2012/05/25 758
110704 커피 염색제, '커피+계란+샴푸'만 있으면 '뚝딱' 10 진짜? 2012/05/25 10,506
110703 진짜 감탄했어요. 집이 아니라 완전 예술이네요. 41 가우디 2012/05/25 19,779
110702 이과생 영어 공인점수로 대학가기 8 ;; 2012/05/25 1,374
110701 시동생 결혼할때 한복 새로 해입는분 있나요? 8 한숨 2012/05/25 1,629
110700 고2 이과생인데 4 ,,, 2012/05/25 1,315
110699 마늘쫑 장아찌 도와주세요. 3 초보 2012/05/25 1,599
110698 헉 윤호가 서선생에게 고백했었나요? 4 하이킥 2012/05/25 1,131
110697 tv에 되게 잘사는 사람들 나오는 거 보세요? 4 tv 2012/05/25 1,257
110696 아기들 선택예방접종 많이들 맞히시나요? 19 아가엄마 2012/05/25 5,125
110695 매일 빗질을 자주하시는분들 머리가 풍성한가요? 10 빗질 2012/05/25 3,758
110694 안타깝네요 7 옥탑방 2012/05/25 949
110693 유천이 넘 좋아요 ㅠㅠ 옥탑방 완전 감동!!! 18 저하~ 2012/05/25 3,842
110692 캡슐커피용 커피시럽 어떤것이 좋을까요? 1 Supero.. 2012/05/25 1,502
110691 대한항공 플래티늄 카드 신청하라고 날라왔는데 있으신분들 어때요?.. 1 혜택이 좋은.. 2012/05/25 1,230
110690 그나저나 적도의 남자 보신 분은 안계신가봐요. 17 웃음조각*^.. 2012/05/25 2,549
110689 고기 등급 1++ 어떻게 읽어요? 13 저기 2012/05/25 2,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