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만 같아라,, 주인공들이 착하긴 한 것 같은데 싫으네요

드라마 주인공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12-04-20 12:50:21

김미숙, 김갑수, 홍요섭이 주인공측에 드는 사람들인데요.

견미리는 못된 여자였구요.

김미숙 김갑수는 원죄라 할 정도의 사건을 만들어놓고 그 이후로

착하게 살아왔어요.

홍요섭도 마찬가지구요.

그들의 일로 피해를 왕창 겪은 사람은 견미리인데 성깔이 있었죠.

 

저는 도무지 김미숙, 김갑수 부부의 행동이 다 위선으로만 보이고 싫은지 모르겠어요.

묘하게 피해자를 나쁜 사람 만드는 재주들이 있더라구요.

거기 나오는 어떤 여자애도 있는데 걔 역시도 말을 교과서 옳은 말만하고

세상 다 산 사람의 지혜로 나오거든요.

 

속물적인 견미리와 이상적인 주인공들이 비교되나본데

저 이상적인 사람들이 사실은 일 다 저질러놓고 착한척, 속물 아닌척 살아요.

그리고 무슨 김미숙, 김갑수 대화 내용은 교회 목사와 절 스님이 서로간에

하는 대화같아요.  대화도 무지 많은데 다 구구절절 인생교과서 수필같은 얘기만

낮은톤으로 하니,, 와우,, 주인공이 이렇게 싫기는 또 처음이네요.

 

IP : 121.160.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2.4.20 1:03 PM (119.192.xxx.98)

    견미리가 못되긴 했지만 이해도 가는 캐릭이잖아요.
    사람들이 견미리 못돼먹었다고 욕 많이 안하던데요.
    원글님처럼 김미숙이나 홍요섭을 위선자라고 욕도 해요.
    그냥 모든 인물이 다 이해가 가지 않나요?
    좀 밝고 명쾌한 드라마가 될줄 알았는데 뒤로 갈수록 칙칙하고 어둡고 답답하고..
    그 바른말한다는 김미호같은 캐릭터도 사실 알고 보면 엄청난 여우과죠.
    김승수 커플도 뭐 그닥 정 안가고..
    등장인물들에게 호감이나 애정이 안가게 만든 작가탓이죠

  • 2. ..
    '12.4.20 1:11 PM (112.146.xxx.2)

    갑자기....음악도....최백호 우울한 톤으로 바뀌고...ㅜ.ㅜ

    내일만 같아라....제목이 무색해요.

    견미리는 아무리 핏줄이 땡긴다고 해서 조카 성을 바꾸려고 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가고요~
    30년 넘게 살아왔고......아버지가 다른 여동생도 있는데.....여동생하고....성이다른 남매가 되라는 건지....
    이기적인긴 해요.

    견미리 아버지가 잘못했네요...홍요섭이 아들 신고한 거 알고도 견미리랑 결혼 시켰으니....@@

    윗님 말씀대로........구미호인지....김미호인지 캐릭터.....말투도 그렇고....진짜 별로예요.

    말투가 애들이 징징거리는 말투...ㅡ,.ㅡ;;;

  • 3. 제목
    '12.4.20 1:18 PM (210.216.xxx.204)

    오늘만 같아라 아닌가요??

  • 4. 애청자
    '12.4.20 1:42 PM (124.54.xxx.12)

    오늘만 같아라 죠 ㅎㅎ 귀여운 실수네요 ㅎ 견미리 심정이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갑수렐라 인품이 넘 존경스러워서 전 괜찮던데요 그
    보다 중년인데도 홍요섭 멋있고 김미숙은 분위기 있고 견미리는 이뿌다 감탄하면서 봐요 막장 드라마보단 낫지 않나요 ㅎㅎ

  • 5. ...
    '12.4.20 4:18 PM (116.39.xxx.99)

    견미리가 드디어 자기 남편이 잘못했다는 걸 아나요?
    너무 진전 없이 그 타령이라 계속 안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345 엑스레이만으로 덧니가 될지 안될지 아나요? 4 치과선생님계.. 2012/07/07 824
125344 팬콧이란 브랜드가 유행인가요? 4 유행둔감녀 2012/07/07 2,008
125343 이란 영화 - 더 스토닝 오브 소라야 3 투석형 2012/07/07 1,196
125342 lte72요금제인데요 요금문의 좀 할께요 2 그건 2012/07/07 2,360
125341 소설 천개의 찬란한 태양 읽으신 분 있나요 ? 5 ........ 2012/07/07 1,765
125340 서울에 진짜진짜 맛있고 멋있는 특급호텔 레스토랑 추천해주세요!!.. 59 외동딸 2012/07/07 15,031
125339 욕설이 담겨서 온 문자번호를 추적할 방법이 있나요? 6 추적 2012/07/06 2,424
125338 대장내시경검사때 먹는약 꼭 다먹어야하나요? 8 초죽음..... 2012/07/06 12,901
125337 울딸 제 결혼사진 보더니... 11 하핫 2012/07/06 4,758
125336 이 트윗 보고 한참 웃었네요 ㅎㅎ 4 잔잔 2012/07/06 2,405
125335 이 옷 어떠세요? 9 ... 2012/07/06 2,379
125334 회사일로 과로하는 남편 좋은 음식이나 보약추천 해주세요. 1 문의 2012/07/06 1,903
125333 저체중인 10개월 여아, 어찌해야 할까요? 6 헬프미 2012/07/06 2,392
125332 마스터쉐프코리아 탈락자 누구인가요? ㅎ 7 오호 2012/07/06 3,409
125331 야밤에 감자샐러드 퍼먹습니다. 8 ... 2012/07/06 2,326
125330 지금 사랑과전쟁에 나오는 장소 어디에요?? 1 찹쌀 2012/07/06 1,787
125329 댄싱 위드 더 스타 - 토니안이 떨어졌어요. 7 격세지감 2012/07/06 2,308
125328 스마트폰이 디카기능도 충분히 하나요? 8 화질 2012/07/06 1,973
125327 유기농 블루베리 어디서 파나요? 3 하리오 2012/07/06 1,379
125326 교통사고여쭤봅니다.. 1 ㄱㄴㄱ 2012/07/06 588
125325 버는 돈 시댁에 많이 들어가는데 힘드네요 8 힘들어 2012/07/06 3,055
125324 국어학습지 구몬&눈높이 어떤게 나은가요? 8 살빼자^^ 2012/07/06 11,117
125323 영어질문... 4 rrr 2012/07/06 504
125322 중국비자 받을려면 3 중국여행 2012/07/06 1,003
125321 용인 고기리 혜윰 문닫았나요?? 4 ........ 2012/07/06 2,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