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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제일 이해가 안 되던 사람들이 팬클럽 하는 이들이었거든요

..... 조회수 : 1,259
작성일 : 2012-04-20 10:41:32
속으로 '니들은 평생 그렇게 남에게 박수만 쳐주고 싶냐.' 
학생 때도 제가 이런 냉소적인 생각이었어요. 학교에서 다들 
서태지, 비틀즈 좋아하는 열풍 불때도 시큰둥이었고요. 

근데 팬덤 현상도 장점이 있는 거 같아요.  
연결.........되어 있다는 그 느낌이 참 좋아요. 
김어준 인터뷰 동영상이나 아주대 강연 동영상 틀어놓고 정리하거나 일하면 
제가 막 에너지가 생기는 거 같아요. 
김어준 에너지가 나에게로 막 전해져요.  
제가 에너지 적고 생각만 많고 좀 축축 쳐지는 스타일이거든요.

나만의 착각이라도 좋은 사람과 연결되어 있다는 그 느낌이 참 좋네요. 
내 에너지 최대한 쥐어짜서 누군가를 up 시켜주며 살았는데.
자식들 외에 누가 우리에게 이렇게 좋은 에너지 준 적 있는지 싶기도 하고요.



IP : 211.207.xxx.1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2.4.20 10:59 AM (14.52.xxx.59)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란 말이 ㅠ 나오는거죠 ㅠㅠ

    이상 평생 팬질하던 아줌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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