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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내의자격끝났는데, 정말 명작인듯...ㅠ(스포있어요)

... 조회수 : 14,004
작성일 : 2012-04-20 00:58:58

결말어찌날까 궁금했는데...

대박이네요.;;;

 

 

여기몇몇치우친분들.

이드라마 얘기만 꺼내도 생난리를 치던데.

오늘 이태란 대사가 대박이었네요.

 

이미 속도내어 멀리왔기에 예전의 나로 되돌아갈순없다고 하면서

하지만 투표는 제대로할게. 공멸은 싫으니까.

 

이 대사도 그렇고....

 

겉모습이나 직업이 그 사람의 인품과 비례하는건 아니라는 메시지..

슈퍼갑이라는 사람의 실체를 알고보면 아주 독하고 냉정한,,계산적인 군상들..

사위가 세컨드를 두고있고;;;, 그 세컨드가 아들까지 낳았기에... 그래서 자기딸이 엄청 괴로워하는데도

슈퍼갑인 시댁에.. 항의한번못하고

사위에게 항의는커녕 찍소리도 못내고

비굴하게 고개조아리는 김희애 시댁식구들....

인간으로서의 품위나 기쁨보다는, 슈퍼갑인 위치가 더 중요하니 이혼안시키고 그러는거겠죠...

 

 

김희애,이성재의 삶은 조금은 비현실적인 면이 있어서 공감이 덜된반면...(주말만 합방하고...;;)

 

김희애 시댁이나, 슈퍼갑 최은경남편..의 경우는..

현실에서 꽤 볼수있기에...수긍이가고 리얼리티를 살리는 중요한 요소였던거 같아요.

 

 

임성민은 너무 무서운 고단수역할;

자기남자없는데서는, 최은경 악착같이 패고,

cctv있는곳에서는 최은경한테 고스란히 맞으면서 연약한척하고 cctv화면 조현태에게보내고..불쌍한척..

정말 무서웠어요;;ㅠㅠㅠㅠㅠ

 

 

최은경이 남편불륜알고 엄청 괴로워하는데..

남편은 눈하나깜짝안하고, 최은경에게 이혼하고싶은거아니면 미련하게 굴지말라고....저 그거보고 소름끼침..ㅠㅠ

그건 세컨드를 인정하라는 말인거 맞죠...? 어익후..

 

최은경이 김희애에게 좀 시누이짓 하긴 했지만

이런 꼴 당할 정도는 아닌거같은데...좀 불쌍했어요.

 

 

뭔가 횡설수설한거같은데

주/조연 연기자들 연기력 쩔었고..(반찬집아줌마, 가사도우미아줌마들까지 연기 대박..)

대본 너무 섬세하고..

누군가 갑자기 급반성한다던가 하는 억지스러움없이

자연스레, 결말지어졌네요. (근데 아직도 이성재의 바람핀 이유는 이해안감....;;)

사실, 현실에서도 수많은 일들이 벌어져도 속내까지 싹 변하는 사람은 거의 없죠.

속물은 속물인채로 계속 또 살아가고

아닌 사람은 또 아닌채로 살아가구요.

 

 

여튼 마지막회 대사들...다 하나하나 와닿았어요...

안보신분들..꼭 보세요!

종편싫으시면, 인터넷으로 다운로드해서보세요...

왕 추천합니다..ㅠㅠ

IP : 1.238.xxx.28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0 1:01 AM (123.212.xxx.245)

    저도 꽤 괜찮게 봤어요. 정말 연출이 훌륭해요.
    불륜을 미화했다고 하지만
    오히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 노력한 부분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주인공보다 최은경 부부얘기가 더 소름돋더만요.
    싸늘하게 눈치없나? 할때....

  • 2. ...
    '12.4.20 1:05 AM (1.238.xxx.28)

    맞아요. 최은경남편..살벌하고 냉정한 연기 잘하던데...
    김희애 남편한테도 "(당신이)저랑 같습니까?" 본인스스로 슈퍼갑 인증하는건가요 ㅡㅡ;;

    연출너무 좋았구. 각본도 너무좋고...
    뭣보다 뽀샤시한 화면이 좋았어요 저는...

  • 3. ...
    '12.4.20 1:10 AM (110.70.xxx.183)

    뜨아
    제목에 스포라고 쫌 써주세요....
    내용 다 알아버렸으니 뭔맛에 보려나....어휴
    ㅠㅠㅠㅠ

  • 4. 공중파보다 더 훌륭한 드라마
    '12.4.20 1:11 AM (222.116.xxx.180)

    주인공 커플은 공감도 안가고 별로였구.... 전 이태란이 좋았어요..
    그런 타입 워너비에요...

  • 5. ㄹㄹ
    '12.4.20 1:12 AM (116.124.xxx.131)

    이태란 오늘 침실에서 울 때...연기대박....

  • 6. ...
    '12.4.20 1:12 AM (211.201.xxx.22)

    이드라마 종편만 아니었다면 역대 한국 드라마 역사상 초대박히트작이 되었을거에요.
    여자들의 감성..특히 30-40대 주부층의 감성을 제대로 터치한 드라마가 거의 요즘은 없다고 하던데
    이드라마는 제대로 공략했다구 하더군요.
    잘만든 드라마긴 해요.

    김희애 연기도 좋지만패션도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이 많더군요.
    이런 드라마 근래 보기 드물죠... 잘만들었어요 정말..

  • 7. 드라마보고
    '12.4.20 1:13 AM (174.118.xxx.116)

    어지간히도 얘기할데가 없나보군요.
    주위에 아줌마들이랑 보고 같이 얘기하세요.
    왜 종편이 문제시 되는지는 아시는거 맞나요?
    뒤에서 숨어서 보세요.다음부터는.

  • 8. 12
    '12.4.20 1:13 AM (59.2.xxx.158)

    이성재는 이혼한거에요? 안한거에요?? 각자 이혼하고 만나는거에요?
    근데 왜 주말에만,,,재혼은 안하나보죠?

  • 9. 흐음
    '12.4.20 1:16 AM (1.177.xxx.54)

    그러니깐 종편땜에 본다가 아니라 종편이 아니였음 일반 공중파 채널에 방송되어서 여운을 남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저는 안봤지만 그놈의 종편땜에 좋은드라마를 놓치네요.

  • 10. ..
    '12.4.20 1:17 AM (123.212.xxx.245)

    작가 성향이나 연출가를 보면
    종편에 편성될 드라마는 아니었는데..

    오히려 개인간의 애정 얘기외에
    사회에 던지는 메세지가 엄청났던 드라마였는데..
    어떻게 보면 종편에 반하는 그런 드라마 아닌가요?
    제대로 요즘세태를 비꼬고 뭐가 중요한지를 전하는 드라마였죠

    그래서 욕먹는게 안타까워요. 참 괜찮은 드라마인데.

    안판석 감독 정말 대단해요
    하얀거탑이후로 제대로된 드라마 봤어요

  • 11.
    '12.4.20 1:18 AM (115.140.xxx.194)

    스포 쩔어도 재미 있어요.

    저는 이 잼나는 드라마가 종편에서 한 것이 정말정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갑과 을의 명확한 모습 제시.

    그 슈퍼 갑도 누군가에겐 또 을이 되겠죠.
    김희애 시댁식구들이 바닥치는 모습 보며
    진정한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겉으론 친절한척 교양있는척 합리적인척해도
    뒷통수 때릴 인간들의 모습이 저러하겠구나도 봤구요.

  • 12. ...
    '12.4.20 1:19 AM (211.201.xxx.22)

    저 위의 드라마보고(174.118.xxx.116)님 ... 이건 트집잡으려는건 아니지만 댓글이 참 까칠하네요.
    종편안보고 사상 고집하는모습 좋아보입니다만 드라마보고 감동받고 좋아서 올린글에까지
    까칠하게 종편이라고 뭐라고 하는모습이 오히려 심한 거부감이 들어요.

    나만 옳고 바르다는 태도보다는 남의 의견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요번 선거에 중도층이 왜 발을 돌렸냐면 매사 무조건 종편 새누리라면서 귀닫고 눈닫은 모습을보고
    야권 지지하려고 하다가도 오히려 그꽉닫은 모습에 중도층들이 오히려 거부감느끼는 사람들 많다는거 알아주셨으면합니다.

  • 13. jk
    '12.4.20 1:24 AM (115.138.xxx.67)

    저런 드라마는 걍 봐줘도 된다니까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드라마가 잼있어서 봐도 된다는게 아니라
    저런걸 가끔 봐줘야!!!

    [와!! 우리도 가능하구나 돈 쳐발라서 유명한 배우 데려오면 시청률 나오는구나!!!!]
    이런 생각에 투자 왕창해서는 돈 더 쳐발라서 드라마 만들다가

    이렇게 크게 투자하다가 쫄딱 망해야 크게 망하죠....

    아예 시청률이 안나오면 걍 사업 접으면 되요. 그럼 크게 망할것도 없는데
    될거같은데 쫌만 더 돈들이면 될거 같은데... 이런 생각에 돈 투자하다가 쫄딱 망하게 해야죠.
    이왕 종편이 망하게 하려면 크게 망하게 해야죠.... 신문사까지 같이 거덜내게... ㅋㅋㅋㅋㅋㅋ

  • 14. ...
    '12.4.20 1:25 AM (1.238.xxx.28)

    174님..네..제가 그래서, 종편싫으시면, 본방보고 시청률올려주지말고..다운받으시라고한거에요...ㅠ
    저도 그렇고 가족들도 그렇고...다들 너무 재밌게 봤거든요...드라마좋아하는사람이라면..정말좋아할거같아요.전 드라마 별로 안보는 사람인데도..몰입해서봐서요...

    이제 완전히 끝났으니까...더 자유롭게 추천해도되겠다싶어서 한건데....
    숨어서 보라니...말이 심하시네요=_=

  • 15. ...
    '12.4.20 1:25 AM (1.238.xxx.28)

    아참. 스포있어서 죄송해요! ㅠㅠㅠㅠ 제목수정할게요.ㅠㅠ

  • 16. 흠...
    '12.4.20 1:26 AM (58.236.xxx.76)

    나만 안보고 다른 사람들은 다 보고 있었구나..
    그랬었구나...몰랐네 ,몰랐어.

  • 17. ..
    '12.4.20 1:26 AM (123.212.xxx.245)

    이태란 참 멋진 캐릭터로 나왔죠
    자기일 열심히해, 스타일도 멋지고, 마지막 공멸얘기도...
    완전 개념녀에 절대 이혼당할만한 여성이 아닌데..짠하더만요.

    Qtv에도 나오던데 거기서라도 보실분들 보세요.
    저 정말 웬만함 드라마 추천 잘 안하는데 혼자만 보기 좀 아까워서요ㅎㅎ

  • 18. ..
    '12.4.20 1:27 AM (1.238.xxx.28)

    jk님...
    근데요.. 이 드라마는 돈쳐발랐기때문에 인기있었던건 아닌거같아요.
    돈쳐발라서 만든 드라마나 영화들.. 망한게 얼마나 많았었는데요.
    작가 섬세한 대사나, 더 섬세한 연출.. 조명.. 뭣보다 연기자들 쩌는 연기력...의 조합이 환상이었다고 보네요.
    제작은 드라마하우스에서 한거구요...

  • 19. ...
    '12.4.20 1:31 AM (1.238.xxx.28)

    이 드라마에서 새로운 연기자발견은..이태란과 최은경, 그리고 최은경 남편이요..;;
    김희애,이성재는 워낙에 연기파라그런지...연기잘해도 그런갑다 하는데
    이태란/최은경은 생각외로 너무 잘하네요.
    내 이웃에서 볼수있는 말투와 행동.. 연기학원티가 안나고 너무 자연스러웠어요

  • 20. ...
    '12.4.20 1:34 AM (1.238.xxx.28)

    아....하긴..불륜이라..좀 명작이라기엔 그런가요??
    그치만,,,저한테는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만한 드라마였어요. 노희경의 바보같은 인생 이후로요.

  • 21. ..
    '12.4.20 1:36 AM (1.238.xxx.28)

    아..12님.
    이성재,김희애 모두 배우자와 이혼했구요.
    재혼은 모르겠는데. 이성재와 김희애 한집에서 같이 사는데, 방을 따로 써요. (김희애가 그러자고 했어요;;)
    주말에만 합방하자고;;;;

  • 22. 종편이 너무 드라마틱해서
    '12.4.20 1:39 AM (119.149.xxx.75)

    그 탄생 과정이 일생의 웬만한 디테일쯤은 압도할만큼 드라마틱해서
    그렇게 탄생한 그 채널에서 뭔 얘길하든 귀에 안들어오는 게 문제...

  • 23. 종편이라
    '12.4.20 1:40 AM (180.67.xxx.23)

    왠만하면 안보고 채널 돌리는데..그만 맛을 봐버렸어요.ㅠ.ㅠ
    남편구박을 한껏 받으면서 드라마 중독에 그만 중반부터 봤네요.
    그런데.. 다들 참 연기는 잘하네요. 내용은 정말 누구나 알고싶고 경멸해마지않는 ..그러면서 중독되게 만드는 내용이라..;; 소위 대한민국 상위층의 천태만상의 삶이란 주제가..사람을 더 끌었던것 같아요.
    더불어 베테랑 연기자들.. 하여튼 오늘로 다신 종편 채널 안보리라 나랑 약속했구요 ㅋ
    저도 잔잔하게 비현실적이지만 그래서 더욱 끌렸던 매력있는 드라마 한편 본것 같아요.

  • 24. ...
    '12.4.20 2:26 AM (218.232.xxx.193)

    이드라마 연기 연출 대본 다 좋아요... 뭐 종편이라 좀 아깝죠..이런 드라마를 종편에서 하다니..

    주연배우부터 조연까지 정말 연기 다들 너무 좋았어요..

    김희애는 정말 이드라마에서 달리 보이두만요... 그동안의 연기 패턴하고 달라요..

    예전의 김희애로 돌아간거 같아 좋더라고요.

    연기 정말 좋았구... 안판석 정성주 완전 짱이고.. 저한테 올해의 드라마네요.. 아직까지...

  • 25. 저도
    '12.4.20 2:36 AM (116.39.xxx.99)

    솔직히 찜찜해하면서도 봤어요. 너무 재미있어서..T.T

    '그래도 투표는 할게. 나도 공멸하기는 싫으니까' 라는 이태란 대사 듣고 많이 놀랐어요.
    안팎으로 썩어빠진 유명 기자를 대표하는 김희애 남편 캐릭터도 그렇고...
    (결국 갑 중의 갑, 슈퍼갑한테 꼼짝도 못하는 신세지만)

    공중파에서 방송되었으면 정말 센세이셔널했을 겁니다.
    결말도 그렇고, 확실히 좋은 드라마 맞아요.

  • 26. 최은경남편 그 수퍼갑
    '12.4.20 2:40 AM (180.67.xxx.23)

    거기서 열광하는 그런 아이들로 키워서 만들어낸 결과물이란 생각을 떨칠수가 없더라구요.
    나랑 같냐.. 는 소름끼치는 말...
    뭐 지금 현실이나 매한가지.ㅋ

  • 27. 공감
    '12.4.20 3:38 AM (61.43.xxx.147)

    종편에 된게 아까운 들마에요 이성재가 살인자 이미지에서 좀 괜찮은 불륜남으로 저에게 각인되었어요 종편에서 나온게 넘 아깝지만 그래도 좋은 들마 잘봤어요

  • 28. 다 좋은데
    '12.4.20 4:23 AM (128.210.xxx.61)

    이성재가 바람 피운 건 그 어떤 이유를 들어서도 사람들을 납득시킬 수 없고
    용납하기 힘드네요

    아내가 말이 안 통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둘 사이에 아이가 없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극중에서는 우습게 선한 사람으로 그려졌지만

    여전히 우리는 남자가 갑인 세상에 살고 있구요
    잘난 남자는 옆에 있는 여자가 잘난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잘나더라도 자신 보다는 덜 잘나야 만족하고 살죠

  • 29. ..
    '12.4.20 4:48 AM (66.56.xxx.73)

    종편에 편성되서 널리 알려지지 못한게 저도 아쉬운데 한편으로는 종편에서 죽기살기로 이 작품을 꽂았을 수도 있죠.
    시청자층을 끌어들일만큼의 고퀄리티 작품이 필요했을테니까요.
    저도 1부부터 16부까지 다 봤는데 아내의 자격은 정말 수작 중 수작입니다.
    아마 공중파에 편성됐더라면 언론과 온라인이 들끓었을 겁니다.
    단지 종편에 편성되서, 불륜이 나온다니까..라고 폄하하기엔 너무 아까운 드라마에요.
    이걸 단지 막장 불륜극으로만 모는 사람은 이 드라마를 보지않고 온라인에서 떠드는 것만 본 사람일걸요.
    이거 제대로 다 챙겨본 사람이라면 절대 막장 불륜극이라 볼 가치없다..라고 떠들 수 없어요.
    다 챙겨봤는데도 그렇게 떠드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극 전체와 거기 담긴 의미를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이구요.
    이건 인간욕망, 현실을 가장 잘 묘사한 드라마에요. 갑의 가식적 이면, 을의 갑 따라가기 등 무서울 정도로 현실적입니다.
    마지막까지 현실을 잘 반영해서 좋았어요. 모두 용서하고 동화에 나오는거 같은 대사만 나열했다면 실망했을텐데.
    정말 잘 만들었어요. 극본, 연출, 배우들의 연기력 뭐 하나 빠지는게 없더군요. 명품, 수작입니다.
    저 위에 댓글 단 어떤 분 말씀처럼, 아내의 자격은 저에게도 올해의 드라맙니다. 최고에요.

  • 30. 종편방송보면...
    '12.4.20 5:35 AM (112.170.xxx.148)

    매국노..몰상식한 아줌마 분위기로 몰고
    종편에 출연하는 연예인 명단까지 올리며 그 어리석음에 뒷담화를 하던 여기에서
    종편드라마 찬가글이 이렇게 많이 올라오니 어리둥절하네요.

    안보려고 했는데...이건 너무 감동적이어서 열외~!!
    그건그거고..이건 이건가요?

    아예 첨부터 종편에대해 그러지말던가요.

    앞뒤다른분들이 많으니 우리나라가 선거 아무리해도 바뀌지않는거같아요.

  • 31. ㅇㅇ
    '12.4.20 6:10 AM (211.237.xxx.51)

    진짜 어이가 없다
    이러니 엠비 같은 대통령 밑에서 살아도 싸지..
    냄비근성들..
    그냥 재미만 있으면 다네~ 탄생과정이 어떻든 저떻든...
    불법이라도 결과만 좋으면 장땡

  • 32. 끝까지
    '12.4.20 7:40 AM (203.226.xxx.89)

    현실성 초심을 잃지않아 올해의 드라마!

  • 33. ㅉㅉㅉ
    '12.4.20 7:58 AM (112.168.xxx.112)

    종편 드라마 보는 사람이 이렇게 많나요?

    댓글을 보아하니 불륜 소재인가본데 불륜 드라마를 명작이라고 하질 않나.
    종편 드라마를 이렇게 열심히 보는 사람이 많을줄이야 ㄷ ㄷ ㄷ ㄷ

    한심한 사람들ㅉㅉㅉ
    수준을 알만하네요.

  • 34. ....
    '12.4.20 8:29 AM (211.40.xxx.139)

    마지막이 감동이었나요? 넘 억지스럽던데요.
    이태란 캐릭터는 절대 "투표는 잘할게.공명하기는싫으니까"란 말이 못나오는 사람이에요. 현실이라면요...작가의 희망사항이겟죠

  • 35. ....
    '12.4.20 8:29 AM (211.40.xxx.139)

    공명-공멸

  • 36. 저도
    '12.4.20 8:30 AM (1.229.xxx.176)

    종편은 안 보는데
    친구가 하도 재밌다길래 다운 받아 봤습니다.
    다른 친구에게 이야기 했더니
    종편 절대 노노 하더니 케이블에서 보고
    맨날 카톡 옵니다.
    다음에 어떻게 된거냐는 둥 ㅎㅎ

  • 37. 그 감독이
    '12.4.20 9:05 AM (61.101.xxx.62)

    하얀거탑 만든 안판석이잖아요. 그 실력이 어디가겠어요.

    아내의 자격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하얀거탑은 진짜 명작이죠.

  • 38. ..
    '12.4.20 9:14 AM (1.225.xxx.82)

    김희애-이성재의 불륜은 이 드라마의 한 귀퉁이에 불과하죠.
    정말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극 현실적인 드라마입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신 내용 모두 으으윽~~ 하면서도 공감했고요.

  • 39. 꾸러기맘
    '12.4.20 9:17 AM (119.201.xxx.169)

    제일 불쌍하건 한결이라고 생각해요. 술주정뱅이고 아이같은 아빠곁에 남겠다는 어른스러운 아이..엄마의 사랑이 필요하지만 자기라고 아빠를 돌봐줘야겠다는 대견한 생각이 이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봅니다. 정말 수작이라 생각듭니다.

  • 40. .....
    '12.4.20 9:33 AM (116.39.xxx.17)

    위에 쯔쯔님 드라마를 보시고 얘기하시죠.
    다른 분도 언급했듯이 이 드라마가 어디 불륜소재만 갖고 얘기하던가요? 사회의 권력을 가진 사람들 일반적으로 보통 사람들 보다 사회적으로 갑위치에 있는 분들 자기들 권력 가지고 약자들 막 휘드르는거 우리사회 흔히 볼 수 있는 문제 아니던가요?

    종편이라고 무조건 안 보겠다는 건 내가 싫어 하는 시부모님 좋은 음식을 가져다 줘도 바른 소리를 해도 무조건 귀 막고 눈 막고 상대 안 하겠다는 거랑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의미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닌 종편과의 전쟁이겠지만 굳이 비교를 하자면 그렇다는 말이겠죠.

  • 41. 잘보다가
    '12.4.20 9:39 AM (211.219.xxx.200)

    이성재의 감정이 잘 이해가 안되서 전 끝까지 보진 못했어요 종편만 아니었다면 인기있었을 드라마는 맞아요

  • 42. 중앙방송의 생존 코드
    '12.4.20 10:23 AM (211.44.xxx.175)

    보지는 않았지만....... 기사를 보니,

    드라마 "아내의 자격" - 대치동의 허위의식을 까발리다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 - 청담동의 허위의식을 까발리는 동시에 서민의 정신승리를 보여주다
    그외 예능 "상류사회".

    중앙방송이 살아남기 위해 택한 코드인가 봅니다.
    대치동, 청담동의 선망의식을 활용해서 적당하게 폭로하라,
    그래서 인기를 얻어라.
    그러나 건드릴 수 없는 수퍼갑의 존재는 확고하게 하라...........


    MBN은 뉴스방송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 같고
    중앙은 저렇게 해서 간신히 연명하고
    이도저도 아닌 동아, 조선은 조기 퇴장????????

  • 43. 보긴했지만 욕은하자
    '12.4.20 10:28 AM (114.201.xxx.244)

    대박..대박 정도는 아니예요
    그냥 그랬는데..김희애랑 이성재 사랑은 전혀 공감안되고 둘은 꼴보기싫을 뿐이고, 김희애는 착한척해봤자 남의 남자,한아이에게 아빠를 빼앗아간 나쁜년일뿐이고.
    그 시댁은 잘나가던 집이 아무리 마가 끼여도 갑자기 그렇게 폭삭하게는 왠만하면 안되던데 너무 막장소재 다 갖다붙였고, 변호사 남자는 아무리 불륜이 우스운 시대여도, 정말 용서받기 힘든일인데 너무 뻔뻔..현실성없어요,

  • 44.
    '12.4.20 11:15 AM (14.52.xxx.59)

    김희애 이성재 커플은 너무너무 싫어서 스킵하면서 봤구요
    최은경 임성민 장현성 요쪽 얘기가 재밌더라구요
    근데 이태란이 이성재한테 말한 강남좌파 얘기에서 헉,,,했어요
    이 드라마는 뭘 말하려고 하는건가,,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저 묘한 시선은 뭔가,,,
    공중파에서 했었으면 굉장히 화제는 됐을것 같아요

  • 45. phua
    '12.4.20 12:12 PM (1.241.xxx.82)

    그 드라마에 대한 많~~~은 댓글을 보니
    아..... 아직 갈 길이 멀구나... .라는 참담한 생각이 듭니다.

    그들은 뒤에서 "" 니네들이 아무리 깨어 있다고 하지만
    우리가 내미는 요런 달콤한 패에는 어쩌지 못할껄.. ""이라
    말하며 피식 웃고 있을 것 같습니다.

    아~~~~~ 빌어먹을.

  • 46. 헤라
    '12.4.20 3:15 PM (121.134.xxx.110)

    이태란이 너무 불쌍했어요......ㅠ

  • 47. 종편욕할게
    '12.4.20 3:22 PM (121.166.xxx.72)

    아니라 제작자 등쳐먹고 프리미엄 위치를 이용해
    웃돈 얹어주지않으면 방송안해주는 메이저 공영방송을 욕해야할 시점이라고 봅니다.

    정성주, 안판석 환상의 커플도 솔직히 메이저에서 뛰고싶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공영방송 관계자들이 뒷돈 많이 요구해서 많이 잡혀가고 어쩌구하는게 현실 아닙니까?

    후지게 만들어도 애국심으로 무조건 공영방송만 보라는건
    또하나의 횡포라 생각합니다.

  • 48. ..
    '12.4.20 4:20 PM (180.230.xxx.100)

    김희애만 빼고 다 현실적인거 같아요
    여기서는 김희애만 피해자처럼 나오는데 시댁을 완전 극단으로 망가지게 해서 그렇지
    인간 군상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니까요
    그 공중파에서 8시에 하는 가족드라마에선 뭔 일 있어서 하하호호 넘어가는 전~혀 공감안가는 드라마가 판을 치잖아요
    그러다가 이 드라마 보니까 새로워요 불륜이라서 보는게 아니라 그 주변인물들 이야기가 공감가면서 안타깝고 그러네요 현실이 그런거같아서..

  • 49. ㄹㄹㄹㄹ
    '12.4.20 4:25 PM (115.143.xxx.59)

    이태란은 넘 안되서~약간 결말이 아쉬웠구요..
    김희애랑 이성재 넘 얄미웠다는...
    최은경이랑 임성민 결말을 보여주지않아서...궁금해요..뭐 이혼은 안하겠죠..ㅎㅎ
    그동안 수목 요거 보는 재미로 살았는데 ...이제 뭘봐야할지..

  • 50. 수퍼갑
    '12.4.20 4:27 PM (58.126.xxx.184)

    많아요.요즘 세상에

  • 51. ㅇㅇ
    '12.4.20 5:28 PM (14.40.xxx.153)

    어휴 한심해.

  • 52. 옥탑방
    '12.4.20 5:39 PM (126.114.xxx.69)

    전 김희애 전 시어머니가 자기가 아쉬워지니 김희애 붙잡고 "에미야... 혼인신고는 했냐?" 안했다고 하니 잘됐다 하면서 그깟 남자몸 좀 거친 거 뭐 어떠냐... 다시 돌아와라 어쩌구 하다가 김희애가 어이 없어하면서 한결이할머니.. 전 그럴 생각 조금도 없어요. 하니깐 갑자기 "이 화냥년아.. " 하는데 참....
    겉으론 교양있는 척 해도 결정적인 순간에 저러구 본성이 막 드러나는 게 정말 우습더라구요.

    글구 이 드라마는 도대체 단역으로 나오는 도우미 아주머니들이나 방송국 여직원 등등 연기를 너무 자연스럽게 잘하는 것 같아요. 잠깐 나오는 역으로 쓰기 아까울 정도더라구요.
    수십년 주인공 시켜줘도 여태 애대대.. 혀짧은 소리 하거나 교과서 읽는 안습인 배우들도 많은데 참 이런 사람들 좀 보고 배웠으면 좋겠어요. 정 연기가 안되면 딴 직업 알아보든가.

  • 53. ㅁㅁ
    '12.4.20 6:10 PM (112.166.xxx.174)

    그 드라마에 대한 많~~~은 댓글을 보니
    아..... 아직 갈 길이 멀구나... .라는 참담한 생각이 듭니다.

    그들은 뒤에서 "" 니네들이 아무리 깨어 있다고 하지만
    우리가 내미는 요런 달콤한 패에는 어쩌지 못할껄.. ""이라
    말하며 피식 웃고 있을 것 같습니다.2222222

  • 54. ....
    '12.4.20 6:26 PM (61.101.xxx.62)

    종편 안본다고 종편보는 사람들을 그렇게 욕하면서,
    제목에 버젓이 내용이 있는 이런 글을 굳이 열어보는고 욕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그 심리가 더 이상해 보여요.
    신경을 끄면 그냥 묻힐걸 꼭 클릭하고 조횟수 높여서 베스트를 올려놓는 그 심리는 뭘까요.

  • 55. ...
    '12.4.20 6:57 PM (27.1.xxx.98)

    문대성, 김형태 다 얼굴 쳐들고 뻔뻔하게 살수 있는 나라에서
    천호선, 김경수, 천정배는 지켜내지도 못하는 그런 사람들이 ..뭘 까짓
    드라마 하나 본다고 그리 까칠 댓글 다는지....풋

  • 56. 에궁
    '12.4.20 7:06 PM (110.9.xxx.100)

    이러니 조중동이 국민들 알기를 우습게 여기지 ㅉㅉㅉ

  • 57. 와.....
    '12.4.20 7:30 PM (211.231.xxx.20)

    드라마 이야긴데, 그걸 약올리고 감정 상하게 할려고 이런글 올린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까지도 있네요.
    이런 사람들이 평소에 어떤 마음으로 여기에 글을 쓰는지 이해가 갈만도 합니다.

    지금 딱 보니까 북한 인민들 모습같아요.
    남한 드라마 재미가 있어서 보는데, 그거 보면 절대 안되는거라고..
    여기 북한 같아요.

  • 58. 와.....
    '12.4.20 7:39 PM (211.231.xxx.20)

    뭐눈엔 뭐만 보인다지요.

  • 59. 다 떠나서...
    '12.4.20 8:07 PM (175.116.xxx.3)

    다 떠나서 시청률 1%하다가 막판에 최고 시청률 4%...
    이건 뭐 방송관계자나 그 가족들만 보는 수준 아닌가요?
    왈가불가하기 뻘줌한...

  • 60.
    '12.4.20 8:09 PM (125.177.xxx.18)

    종편이라 보지도 않지만..

    드라마 하나에 그리도 난리들인지ㅠ
    그래봤자 드라마.

  • 61. 아침해
    '12.4.20 8:18 PM (219.248.xxx.189)

    그렇다고 종편중에서 그나마 수작이라해서
    간간이 보는 사람조차 몰아치는 이 분위긴...
    꼭 북한 같아요.
    그러는 분들 다 집이나 직장에서 조,중,동
    몰아내기위해 뭐 어떤 운동이라도 하나요?
    전 하다못해 신문을 돈에 팔려는 사람들
    구청에 신고라도 꼭 합니다.
    너무 한 쪽으로 매몰되진 맙시다.
    조중동문은 꼭 추방하구 종편도
    될 수있음 보지말되 남이 본다고
    싸잡아 흉보지는 맙시다!

  • 62. ...
    '12.4.20 8:23 PM (203.249.xxx.37)

    여기 북한인가요?
    tv프로그램도 맘대로 못보는 자유없는????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거 지키는것도 좋지만 그건 자기선에서 그쳐야지
    남한테 강요하는게 공산주의나 다를바 없지 이게 자유주의인가요??

    이러니 맨날 좌파소리 듣고 중도층들 거부감 느끼는 원인 아닐까요?????

  • 63. 아내의 자격
    '12.4.20 8:32 PM (59.31.xxx.16)

    드라마 보니까 새겨들을 만한 명언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드라마가 잘 만들어져서 시청률과 상관없이 여기에 홀릭한 사람들은 이 드라마 이야기 나오면 솔직히 반가워요.
    저도 마찬가지고..

    아내의 자격뿐만 아니라 다른 드라마들도 광팬이 있고 여기 82에서도 크게 회자되잖아요?

    근데 전직아나운서 둘이서 머리 끄댕이잡고 싸울줄이야..ㅎㅎ

  • 64. 이런 글이 공감이 안가는게
    '12.4.20 8:49 PM (112.153.xxx.36)

    공중파 그 어떤 괜찮은 드라마에도 명작이란 표현을 들은 적이 없는데
    불륜이 나온다는 이 드라마엔 명작이란 표현을 하는데 절대 공감할 수 없어요.

  • 65. ...
    '12.4.20 8:53 PM (115.140.xxx.66)

    제가 여지껏 봤던 드라마중에 몇 손가락안에 꼽을 만큼 수작이었다고
    생각해요. 리얼함이 소름끼치는 드라마였네요
    불륜드라마 이긴 하지만....전개방식과 묘사 스토리가 독창적이었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잘사는것인지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
    끝나고 연출자와 작가 검색했더랬습니다.
    다시 또 이런 수작을 만날 수 있을지 ....끝나서 아쉬워요

  • 66. 베란다에 대롱대롱 매달려
    '12.4.20 9:19 PM (211.195.xxx.31)

    베란다에 대롱대올 매달린수퍼갑
    진짜 코메디도 그런 코메디가 없더군요.

    수작이란 말에는 동의하기어렵고..
    그냥 재/밌/게 봐줄만은 했습니다.

    음악이 좋았고 연기가 좋았다지만
    기본적으로 흐르는 불륜에 대한 미화...

    아무 생각없이 재밌게만 봤어요.
    그럼 된건가....
    좀 뭔가..무족하죠.....

  • 67. ㅎㅎ
    '12.4.20 9:59 PM (112.72.xxx.170)

    방금 마지막회까지 다운 받아서 다 봤습니만 아내의 자격은 확실히 잘 만들어진 드라마에요.
    넝쿨당, 해를 품은달.. 우리나라 드라마의 내용이나 수준은 뻔하죠.

    정교하고 치밀한 각본으로 만들어진 프리즌브레이크 수준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어지간하면 만족할거 같아요

  • 68. ㅋㅋㅋㅋㅋㅋ
    '12.4.20 10:23 PM (211.172.xxx.11)

    사회가 얼마나 막장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네요.
    불륜드라마를 보며 리얼함에 소름끼칠수있을수 있는 분이라...
    이러면서 뒤돌아서면 새누리욕하고 가카 욕하겠죠? ㅋㅋ

  • 69. ...
    '12.4.20 10:26 PM (211.243.xxx.154)

    좀 다른 각도의 이야기지만 불륜드라마이기 때문에 잘만들어진거랑 상관없다, 는 분들은 대체 어떻게 살아가시는지 모르겠어요. 이 부조리함 많고 혼란한 세상에서. 현실에서 무얼 소재로 못하겠습니까. 현실이 드라마보다 영화보다 더 심한걸요. 불륜이어도 폭력적이어도 그걸 소재로 잘만들어진건 잘만들었다! 좀 합시다!!!

  • 70. 좋은작품
    '12.4.20 10:40 PM (121.134.xxx.90)

    근래 본 드라마중 가장 몰입해서 봤습니다
    드라마이지만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나 심리묘사 꽤 훌륭했어요
    작가의 싯점이나 연출가의 센스, 리얼리티 충만한 배우들의 연기 좋았습니다
    불륜드라마라고 치부하지만 흔하고 뻔한 불륜드라마와 다른걸 어쩝니까 ㅎㅎ
    그리고 온갖 얘기 다 쏟아내는 게시판에 나와 다르다고 빈정대는 사람들... 우스워요
    드라마 하나로 세상을 편가르는 편협과 독단이 사람을 더 질리게 한다는걸 모르는지.

  • 71. ㅎㅎㅎ
    '12.4.20 10:45 PM (203.226.xxx.22)

    공중파에 유치하고 말도 안되는 억지전개에 막장드라마가 얼마나 많은데...

    솔직히 요근래의 드라마중에서 최고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72. ..
    '12.4.20 11:14 PM (218.235.xxx.31)

    김희애의 불륜은 이해되지만 진심 이성재의 불륜은 이해 안돼서 몰입을 방해하던데요.
    왜 이태란이 피해자가 되야하는지. 뭘 잘못했다고?
    그러면 처음부터 이태란이 제공하던 풍요와 부를 누리지나 말지...

  • 73. 하나
    '12.4.20 11:41 PM (14.36.xxx.148)

    엔딩이 참 좋았어요. 김희애의 나레이션도 가슴에 와닿았구요. 몇안되는 수작같아요.

  • 74. ??
    '12.4.21 12:04 AM (122.35.xxx.102)

    불륜드라마가 뭔 명작???

  • 75. 마지막회
    '12.4.21 12:21 AM (115.88.xxx.175)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마지막회에 많이 쏟아낸거 같더군요.
    그런데 제가 볼때는 아이러니 하게도 이성재의 불륜은 마지막회를 빼면 자연스러워 보였어요.

    CC커플이었고 연애결혼을 했지만 이태란이 점차 현실과 타협하며 성공에 매몰되자 이성재가 겉돌게 된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어리버리한 김희애를 만나 연애감정에 빠지고 김희애의 남편과 시댁환경등이 불을 당긴거죠.

    그런데 마지막회에서는 이성재와 이태란이 연인이나 부부가 아닌 말이 잘 통하는 동지관계 같은 느낌이 느껴졌어요.
    저는 그게 좀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너무 문제가 없어서 그게 부부사이에 문제가 된 역설적인 상황이랄까요?
    이태란과 이성재는 서로 가는길이 다르고 추구하는게 다르지 않나..그렇게 이해가 되었어요.

    그리고 나레이션은 좋았지만 저는 그게 왠지 한국드라마 특유의 촌스러움이 약간 느껴졌구요.
    물론 저에게도 근래에 본 드라마중 아내의 자격은 최고의 드라마였습니다.

  • 76. ...
    '12.4.21 12:22 AM (218.234.xxx.161)

    위기의 주부들과 가장 흡사한 한국드라마였어요,
    막장적 요소를 두루 갖고있는 잘 만든 드라마. 이 정도 웰메이드 드라마 흔하지 않죠.
    본적 없어서 뭔데 왜 이리 난리들인가 하는 분들은 위기의 주부들 생각하시면 돼요.
    아..그분들은 제국주의 양키 드라마도 안보려나.

  • 77. ...
    '12.4.21 12:23 AM (211.201.xxx.22)

    참 이해가 안가는게 종편이라고 뭐라고 하는분들..
    종편거부 운동 열심히 하시면서 거기 출연한 연예인들 나오는 무한도전 여전히 지지하시잖아요.

    정말 종편 제대로 거부하는분들이면 종편연예인 출연하는 무한도전이나 라디오스타도 거부해야 하는거 아니에요? 그러지도 않고 종편 채널만 안본다고 마치 큰일하는 사람모냥 딴사람 가르치려드는거 너무 불편하네요.
    순수하게 모처럼 맘맞는 드라마 보고 좋아서 올린글에 제발 훈계들 하지 맙시다
    완전히 종편거부 다 지키는것도 아니고 말만 그렇게 하시면서들....
    진짜 종편거부할거면 종편 출연하는 연예인들 나오는 프로그램도 다 거부하시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하지들은 않으시면서 무슨.....답답합니다.

  • 78. 종편
    '12.4.21 12:51 AM (61.254.xxx.248)

    드라마 보는 건 자유입니다만
    왠지 새누리당 너무너무 싫지만
    이번에 나온 그 후보 사람도 좋고, 인물도 좋고, 몇 번 눈인사까지 해서
    찍어줬다는 말과 비슷한 느낌이...

  • 79. 어휴....
    '12.4.21 1:02 AM (118.128.xxx.167)

    여기서 드라마 이야기 하는데 정치적인 문제를 들고나오는거 보면 정말 병적인거 같아요.

  • 80. 은우
    '12.4.22 3:15 AM (58.230.xxx.30)

    저도 이성재가 불륜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서는 별로 이해가 안됐어요.
    이태란이 왜 그렇게 버려져야 하는지....
    그럼에도 수 목 기다리면서 재밌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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