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요?
전에, 책에서 봤는데...
외국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나무를 하나 정해서 그 밑에
죽은 사람의 흔적(화장한 뒤의...)을 묻고
나중에 자식들이나 지인들이 그 나무를 찾아 본다구요...
따로이 묘비나 그런 것은 없구요...
이담에 제가 죽으면, 전 '나를 수목장으로 해달라'고 하고 싶어요.
우리 자식들이, 또 그 후손들이 나무그늘에 와서 제게 말도 걸구요.
전 그윽하게 그늘로 그애들을 감싸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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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은 온통 산소 투성이이고
(정말 모르는 눈에 보아도 좋겠다 싶은 지점엔 항상 둥그런 산소가 불록볼록...)
묘지는 만원이고...그 묘지라는 것도 돈만 엄청나게 요구하고
당최 정감이라고는 안 가게 시설이 되어 있고...
우리나라 장묘문화가 좀 자연친화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수목장에 대해 아시는 분, 정보 좀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