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6세 엄마가 20일째 고열인데요

상담 조회수 : 5,292
작성일 : 2012-04-19 20:16:58
4월1일부터 엄마가 장염 증상과 함께 고열이 났어요
2일에 병원갔더니 장염을 동반한 감기라고 약을 줘서 일주일 정도 드셨구요
장염 증상은 없어졌는데 고열은 계속됐어요
의사가 약에 해열제를 넣었다는데도 약먹고 서너시간은 열이 떨어졌다가 또 오르고
14일에 병원갔더니 의사가 신종플루 같다며 타미플루를 처방해서 5일간 드셨어요, 근데 어젯밤 마지막 타미플루 복용후 오늘아침 또 고열이 시작됐고 몸살끼가 너무 심하세요
내과 의사도 타미플루 처방 후에도 이렇게 열나는 환자는 처음본다며 오늘 새로 약을 지어줬대요
지금 저녁 8시현재도 엄마는 계속 39도 정도구요
뭘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의사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6.36.xxx.18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9 8:18 PM (121.145.xxx.84)

    어느병원에 가셨는데요?? 큰병원에 가보셔야 될거 같은데..성인이 20일동안 고열이 날수 있을까요?
    다른원인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 2. ..
    '12.4.19 8:19 PM (119.202.xxx.124)

    큰 병원가서 빨리 검사해보세요.
    독감, 폐렴, 결핵 등등
    할 수 있는 검사 다 해보세요.

  • 3. 똘끼
    '12.4.19 8:25 PM (14.39.xxx.175)

    에구.. 열이 있다는 것은 몸 어딘가에 염증이 있다는 거에요. 성인이 20일이나 열이 났다면, 몸 어딘가에 다른 염증이나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작년에 성인이 되어서 열이 처음으로 40도가까이 올랐었어요. 그래서 바로 응급실 가서 여러가지 검사를 했었어요. 특히 제 증상은 플루는 아닌 것으로 보여서 폐렴하고(이건 x-레이로 나옴), 뇌수막염 검사를 했었어요. 힘드시겠지만, 꼭 응급실 가셔서 여러가지 검사를 해보심이 좋을것 같네요. 별일 없길 바랄게요.. ㅠ 어머니시라니 걱정이 되네요

  • 4. 원글
    '12.4.19 8:29 PM (116.36.xxx.181)

    벌써 세분이나 답글을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동안 동네 이비인후과랑 내과를 다니셨구요
    어제 내과에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폐사진은 깨끗하게 나왔대요.
    저도 뇌수막염이 의심되는데 이거 애기들한텐 엄청 무서운병인데 어른들한테도 그런가요?

  • 5. ㅇㅇㅇ
    '12.4.19 8:30 PM (115.143.xxx.59)

    a형 간염같은거 아닐까요?

  • 6. 걱정하실게 아니라
    '12.4.19 8:31 PM (121.145.xxx.84)

    큰병원 응급실 가셔서 종합검진 다 받아보셔야 할거 같아요..원인이..뭔지..

  • 7. ...
    '12.4.19 8:35 PM (1.245.xxx.176)

    저도... a형 간염같은거 아닐까요? 2222

  • 8. //
    '12.4.19 8:38 PM (211.208.xxx.149)

    큰병원 가보세요 ..제가 작년에 몸살처럼 고열을 동반한 증상이 해열제를 먹고도 38도39도가 되는 날이 일주일정도 갔어요 .봉합병원 가니 일주일 넘어가도 열이 안떨어지면 모든 검사를 다 한대요 원인불명의 열이라고..전다행히 딱 일주일째부터 열이 내렸어요 .응급실가서 소변검사 엑스레이 다 해도 별게 없었거든요
    큰병원 가보세요

  • 9. 쾌유
    '12.4.19 8:40 PM (119.202.xxx.215)

    저도 뇌수막염이 의심됩니다.
    어른이고 아이고 큰병 맞아요,지례 더 불안하게 해드리는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꼭 큰병원 가 보시고 치료 잘하셔서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10. 이정도면
    '12.4.19 8:41 PM (112.168.xxx.86)

    큰병원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젊은 저도 그렇게 심하면 바로 응급실 가는데 ㅠㅠ
    고열은 정말 위험한거에요..

  • 11. 붉은홍시
    '12.4.19 8:49 PM (211.193.xxx.223)

    에이형 간염 아닌지 . 제 남편이랑 비슷한것 같애요
    눈가에 황달끼는 있는가 보세요
    어쨌든 큰병원가세요

    에이형간염은 열 안내려가요

  • 12. 원글
    '12.4.19 8:51 PM (116.36.xxx.181)

    답글 주신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려요
    근데 뇌수막염은 대표증상이 두통이라던데 엄마는 머리는 하나도 안아프시다거든요.. 내일아침에 제가 휴가내고 모시고 큰병원 가보긴 할건데요.....댓글 주신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휴우

  • 13. 스뎅
    '12.4.19 8:53 PM (112.144.xxx.68)

    에이형 간염은 반드시 황달이와요 급성이라 간수치가 어마어마하게 올라가서 전 자다가 오바이트하고 놀라서 병원 갔다랬어요

  • 14. ..
    '12.4.19 9:13 PM (119.202.xxx.124)

    우리 아버님은 계속 열나고 오한이 나고, 나른하고 밥을 못 먹고....
    결론은 결핵이었어요.

  • 15. 검사를
    '12.4.19 9:41 PM (59.15.xxx.160)

    꼭 큰병원서 해보세요 . 저아는애기도 고열에 감기인줄알고 동네병원전전 일주일도 넘게 묵히다 대학병원입원 그래도 해열제 항생제 투약에도 열이 안떨어져 각종검사 끝에 겨우 담낭염 찾았는데 이미 늦어서 결국 쓸개를 떼어냈어요..겨우 다섯살인데..
    암튼 이유없는발열 없더라구요..

  • 16. 제가 알기로는
    '12.4.19 9:56 PM (112.158.xxx.196)

    쯔쯔가무시 걸려도 고열이 계속됩니다

  • 17. 원글
    '12.4.19 10:04 PM (116.36.xxx.181)

    황달은 전혀 없구요 밥맛도 좋으신데..
    응급실 가쟀더니 거기 계신것만으로 없던병도 생길것같아 싫으시대요, 내일 아침에 외래로 가기로 했는데 담낭염이랑 쯔쯔가무시병도 찾아봐야겠네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 18. 혹시나
    '12.4.19 11:48 PM (211.192.xxx.35)

    혹시나하고 말씀드립니다
    몇년전 이모님이 진짜 며칠씩 고열이 지속되어 여기저기 검사
    다 받아보고 했는데 진짜 고생많이 하셨는데...
    결국 서울대병원에서 장티푸스로 확진을 받으셨어요
    어느 병원에서도 예측하지 못했던 결과라 다들 놀랐는데요
    그래도 병원 입원하셔서 치료받으시고 나으셨어요
    속히 어머님 고열의 원인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232 래핑카우 먹어도 안전할까요? 3 .. 2012/04/19 1,258
98231 더킹 마지막부분이요... 7 세시리 2012/04/19 1,831
98230 시간끌기 정말 끝내주네.... 11 왕세자가 너.. 2012/04/19 2,813
98229 불모도라는 무인도 향기 2012/04/19 786
98228 미국유학 준비하는 ... ... 2012/04/19 1,121
98227 늦은밤 다이어트 이야기 합니다...7키로 감량... 6 다요트 2012/04/19 4,317
98226 너무 너무 늘지 않는 운전실력 (14개월째) 8 운전 2012/04/19 2,320
98225 핸펀 메세지 보낼때요... 12 .. 2012/04/19 1,496
98224 오가게 5천원 할인쿠폰 무료드림해요 3 bloom 2012/04/19 717
98223 백수랑 잉여인간... ... 2012/04/19 1,050
98222 적도의 남자 중간시청자에요 2 2012/04/19 1,353
98221 중학생아들 왜 이렇게 많이 잘까요? 5 다 그런가요.. 2012/04/19 2,000
98220 진주 중에 '오가닉 펄' 이라는 진주종류 가치있을까요?? ... 2012/04/19 1,235
98219 정말 절 온전하게 사랑해줄 누군가가 있었음 좋겠어요. 12 정말 2012/04/19 2,970
98218 적도의 남자.. 14 뭘까요? 2012/04/19 3,342
98217 (유머) 커피기사로 벌어진 "많이 혀" 시리즈.. 4 참맛 2012/04/19 1,549
98216 지금 이시각 청소기 돌리는 윗집 어떻게 할까요??? 8 아~ 정말 2012/04/19 2,081
98215 아는게 많으니 말도 많을까요? 스카프 2012/04/19 700
98214 백화점 스와로브스키 Vs 끌레르(스와로브스키 사용한다는..)뭐가.. 1 ... 2012/04/19 1,691
98213 아이허브구매중....급질이요.. 4 1212 2012/04/19 1,428
98212 뿜뿌 질문 드릴께요...부탁드립니다.. 11 휴대폰.. 2012/04/19 4,965
98211 방통심의위, '제노포비아' 단속나서 2 도매급 2012/04/19 1,394
98210 선물포장...자격증 따려는데... 배워보신분 계신가요? 3 배움.. 2012/04/19 3,415
98209 세상에 이런일이...고려대 중광할머니 7 봄날 2012/04/19 13,042
98208 내아이가 다른아이한테 치이는 모습을 볼때요.. 5 거리둬야하나.. 2012/04/19 2,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