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급하게 여행을 가게 됐는데요...
그동안 기내 사이즈 캐리어만 쓰다가...
이번엔 짐이 많아서 기내용 캐리어 하나 수화물용(26인치) 캐리어 하나..를 쓰려고 해요.
그래서 사놓고 못 썼던 완전 새것(!!!) 캐리어를 수화물로 부치게 생겼는데...
급하게 떠나다보니 캐리어커버를 사지 못했어요. ㅠ.ㅠ
무심한 척 시크하게(?), 새 캐리어를 그냥 수화물로는 도저히 못 부치겠고요...
현명한 응급조치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음, 제가 하고 있는 생각은 김장용 투명 비닐로 둘둘 만 다음
(사실, 캐리어가 사온 그대로 투명비닐에 싸여 있긴 합니다ㅋㅋ)
스카치테이프로 포장해서 수화물로 부치는 방법인데...
너무 흉하고, 없어;;; 보일까요? (아, 내 딴에는 비싼 거 샀는데ㅠ.ㅠ)
혹시, 묘수를 아시는 분들 계시면 팁 좀 나눠주세요~